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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장료를 내고 선인장 마을의 진수를 보러 올라갔다. 비좁고 긴 골목길을 지나 올라온 후 다시 입장료를 내고 올라 가면서 도대체 무엇이 있어서 여기까 지와서 다시 입장료를 내는가 의문을 가졌었는데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전혀 상상도 못할 만큼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서 저는 한동안 카메라와 열심히 싸우게 되었습니다. 내가 처음 보는 선인장꽃들의 모임이 여기에 있었어요. 오래된 성위에 이렇게 예쁜 정원을 만들 생각을 한 이곳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관광객들은 선인장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있었어요. 향ㅅ 조금 올라선 후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이만 하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 맞지요? 그래서 이곳을 선인장 마을이라고 하였던가 봅니다. 이 선인장 정원은 이곳엣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아래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우리가 방금 걸어 온 길이 저 아래쪽에 보이네요. 그 주변 모습도 정말 아름답고 예뻐요. 정상에 있는 여인상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예쁘지요? 정상 전망대 한쪽에는 혼자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더군요. 처음에는 방해 될까 걱정되어 가까이 가지 않았는데 나중에 가서 담아 보았어요. 여인 조각상을 이런 저런 모습으로 담아 보았어요. 선인장 뒤의 지중해 바다 정말 예쁘지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내려갔는데 저는 혼자 반대쪽으로도 내려가 보았어요. 그곳에도 여러가지 예쁘고 아름다운 선인장과 꽃들이 아래쪽 해안과 바다와 잘 어울려 있었어요. 이렇게 에즈 마을의 아름다움은 끝이 났어요.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 모습에 금방 취해 버릴 것 같아요. 따스한 햇살과 푸른 바다! 그리고 예쁜 언덕위의 정원! 다시 꼭 가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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