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 href="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29.cafe.daum.net/download.php?grpid=zZxf&fldid=FWlv&dataid=46&fileid=1&regdt=20061222165332&disk=11&grpcode=kinglemon&dncnt=N&.jpg')"><IMG hspace=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zZxf%26fldid%3DFWlv%26dataid%3D46%26fileid%3D1%26regdt%3D20061222165332%26disk%3D11%26grpcode%3Dkinglemon%26dncnt%3DN%26.jpg"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id=upload_image1 onload='controlImage(this.id);'></a><BR>
<a href="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30.cafe.daum.net/download.php?grpid=zZxf&fldid=FWlv&dataid=46&fileid=2&regdt=20061222165332&disk=10&grpcode=kinglemon&dncnt=N&.jpg')"><IMG hspace=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zZxf%26fldid%3DFWlv%26dataid%3D46%26fileid%3D2%26regdt%3D20061222165332%26disk%3D10%26grpcode%3Dkinglemon%26dncnt%3DN%26.jpg"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id=upload_image2 onload='controlImage(this.id);'></a><BR>왕레몬에서 TV장 공구하기를 눈빠지게 기다리다 제 눈에 띈 재활용장의 5단 서랍장...</P>
<P>랑이가 투덜대면서 업어다 주긴했는데 그뒤부터 절 외면 ㅠ.ㅠ </P>
<P>첨부터 끝까지 저혼자만의 외롭고 힘든 작업이었어요.. </P>
<P>공구하는 것보단 못하겠지만 제 땀과 노력이 깃들어서인지 넘나 사랑스러운 TV장이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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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드는 과정을 궁금해 하신분이 있는데 무대뽀정신으로 만든거라 과정샷 그런것두 없구 실수도 많았네요.. 구상만 몇달을 했는지... 잠자리에 들어서도 TV장 구상하느라 잠을 설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머리속에서 포켓레일도 달았다가, 화려한 몰딩도 붙였다가..</P>
<P>자!!! 길고도 어려운 설명 들어갑니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재주가 없어서ㅠ.ㅠ</P>
<P>제가 가져온 5단서랍장이 높이가 있어서 그대로 만들면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위에 한단을 과감하게 잘랐지요. 말하자면 4단 서랍장이 된거지요.. 반듯하게 자르는것 정말 힘들어요ㅠ.ㅠ </P>
<P>상판은 다시 재활용 하기로 하고 서랍의 옆부분(레일이 달리는곳)나무를 재활용해 비디오 장도 만들어서 꺽쇠로 고정했어요.</P>
<P>TV올려놓는 부분은 예전에 버려진 장농에서 문짝만 떼어서 가지고 온 것을 재활용하기로 했죠. 문제는 이 문짝이 18mm 엠디에프여서 TV를 올려놓으면 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문짝을 재단하고 아래부분에 30mm 각목(역시 재활용)을 목공본드와 피스를 이용해서 덧대었죠. 그랬더니 제가 올라가도 끄떡 없더라구요. 서랍장 양옆에 서랍고정하는 나무가 제법 튼튼하게 붙어있어서 TV올려놓을 부분을 연결할 꺽쇠작업은 생략했어요. 그리고 기존의 다리중에 한개가 없어져서 기우뚱하고 다리모양도 볼품없어서 툴크*프트에서 나무다리를 주문해 고정했어요. 첨 재료비가 들어갔지요. 브라켓으로 고정하는 거라 어렵지 않았어요.</P>
<P>아직 맨위 상판은 고정하지 않았어요. 고정하면 비디오장하고 안쪽부분 칠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요.</P>
<P>면적이 넓으니 로라를 이용해 페인트 열심히 칠하구요. 젯소2회 페인트4회</P>
<P>상판을 고정하고 이제 문이 남았어요. 갤러리 문을 구상하고 동네 목공소 몇군데를 찾아갔더니 문한쪽에 10만원 정도를 부르더라구요.허걱!!!!!!!! 재단만해도 문4개에 10만원 넘게 부르더라구요. 돈을 아끼자니 엠디에프로 하면 적당한데 가장 큰 단점이 문이 무겁고 휠 수 있다는 거지요. 또한 유해물질때문에 아이들이게도 안좋을 것 같구.. 그래서 비싸도 원목으로 가야겠다 다짐했지요. 여러군데 알아본 결과 철*지의 갤러리창문 재료가 가장 적당하다고 결정!! 여기서 재료비가 왕창 들었다지요. 10만원 조금 안되게 들었어요.ㅠ.ㅠ</P>
<P>창문재료가 도착하고 조립하기전에 먼저 페인팅을 했어요. 조립하면 구석구석 칠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TV장 과정중 이과정이 제일 힘들었어요. 작은 나무조각 88개를 일일이 젯소랑 페인트를 칠하려니 어찌나 힘들던지.. 그래서 페인팅 3번만 했어요. TV장(고동색)보다 문재료(원목색)가 색이 옅어서 거의 같은색깔이 나더라구요. 담에 갤러리를 한다면 꼭 화이트 워시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하는 과정이었어요.</P>
<P>그다음은 문 조립하는 과정인데 이때 고무망치로 조립하면 좋아요. 문틀사이즈보다 약간 긴 나무들은 살짝 두드려가면서 조립하면 좋거든요. 그러나 문제는 문틀보다 짧은 나무였어요. 목공본드를 듬뿍발라서 붙이고 본드가 마르면 다시한번 덧칠을 해주었어요. 그렇게 해도 약간은 불안불안해요.</P>
<P>제가 TV장을 구상하면서 가장많이 고민한 부분이 바로 문이었어요. 포켓레일로 할까 Z경첩으로 할까? 포켓레일은 가격도 비싸고 설치도 어렵고 또 고장도 난다하구..Z경첩은 문을열때 공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고... 그래서 고민하다 태어난 것이 Z경첩을 이용한 4쪽자리 문이었어요. </P>
<P>몸체에 문을 고정.. 제일 많이 실수한 부분이예요. 문의 수평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문두개를 연결해서 몸체에 고정했는데 몸체에 한개 먼저 고정하고 다른한개를 고정하는게 수평을 맞추기에 좋더라구요. </P>
<P>마지막으로 자석빠찌링 달고 손잡이를 달면 완성...</P>
<P>여기서 손잡이는 양쪽문을 꼭 닫고 위치를 표시해서 달으세요. 그냥 문길이의 중간에 달면 양쪽 수평때문에 손잡이 높이가 다를수 있어요. 제가 그 실수를 해서 손잡이 구멍 두개 뚫었거든요ㅠ.ㅠ</P>
<P>제가 쓰고도 말이 참 길고 어렵네요. 일단 시작이 반이라고 저질러 놓으세요.. 그럼 오기가 생겨서 어떻게든 완성하게 되거든요.. 제가 그랬어요.. 저질러 놓으면 랑이가 도와주겠지.. 했는데 끝까지 외면하는 바람에 오기가 불끈!!!!!!</P>
<P>이상 리폼쟁이의 얼렁뚱땅 TV장 만들기 였습니다^^<BR clear=al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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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사랑스러워요 ^^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요~~~저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부러워요~
와~~ 대단하심. 만드는 방법 공개해 주세요.
와 정말 멋져요...저두 비법좀 알려주셈..^^아님 쪽지로라도...꼭 ~~
저도 만들고 싶네요 만드는 방법좀 공개해 주세요..
정성 만땅인게 보여여...굿~~
사는것보단
원추입니다
대단대단^^
완전 부러울뿐,, 저도 5단서랍장 업어다놓고 외면하고있답니다..
진짜 이뿌다..
와~~~~입이 떡하니 벌어집니다....
저게 서랍장이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소질이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 -0- 예쁘네요~~
이야 정말 고수이시네요 아이디어가 짱이구요^^
와우 멋져요
대단대단
사진으로 보여주셨음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