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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제47주년 베트남 참전 기념식을 15일(토) 13시 30분에 박정희 체육관(경북 구미 소재)에서 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우용락) 주관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인기 국회위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16개 시ㆍ도 베트남 참전전우회원 등 일만여 명이 체육관을 꽉 매운 열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용락 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60-70년대 경제의 초석이된 대한민국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를 공법단체로의 지위와 실질적인 예우를 강조하였습니다.
채명신 총재께서는 영상을 통하여 베트남전쟁 참전의 역사적 의의와 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경북도지사의 격려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베트남참전유공자의 실질적인 지위향상과 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인기의원에게는 베트남참전유공자가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으며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지위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격려사를 해 주셨습니다.
박근혜 의원께서도 보궐선거 유세관게로 참석치 못하고 영상메시지를 통하여 47주년 베트남참전 기념식을 격려하셨습니다.
또한 분단된 조국의 냉엄한 현실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등 도발사건 및 최근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수호를 위한 국가안보 및 독도수호에 대한 결의도 다졌습니다.
그외도 많은 내빈은 격려사를 통해 베트남참전유공자는 나라가 어렵고 민족이 힘들어할 때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서서 그 역할을 다해 왔으며 베트남 참전 47주년 전국대회를 계기로 애국애족과 위국충정의 정신을 드높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살피고 정성껏 예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방하셨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한-베트남의 진정성 있는 민간교류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가족을 초청 한마음 축제행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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