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공신이 제시한 공부혁신 비법
저는 개인적으로 몸이 허약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을 해봐도 학창시절 밤늦게 공부를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의욕만 앞섰지 공부의 방법을 모르다 보니 괜스리 몸만 축났습니다.
다음 내용은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부혁신'에서 요약 발췌한 내용입니다.
공부이외에도 다른 일을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싶어 올립니다.
머리만 잘 쓰면 몸이 혹사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공부혁신
1. 간격효과(Spacing Effect)
몇 차례에 걸쳐서 복습을 하되 시간간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복습 이후에 다음 복습을 서둘러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예를 들어 아침에 배운 내용을 하루에 걸쳐 3번 복습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걸쳐 월, 수, 금 3일 동안
나누어 하는 것이 더 낫다.
다음은 마인드맵으로 잘 알려진 토니 부잔이 제시한 효과적인 복습주기이다.
한 달동안 총 복습시간을 16분 정도만 할애하면 한 시간 동안 학습한 내용을 완전히 내 손안에 넣을 수
있다.
복습의 횟수
이전 복습 후 경과시간
복습하는 시간
1회
10분
2회
24시간
2~4분
3회
7일
2분
4회
30일
1분 이내
1시간을 학습했을 경우 최적의 복습주기
2. 학습의 원칙 1×3 > 3×1
한권의 문제집을 세 번 보는 것이 세 권의 문제집을 한 번씩 보는 것보다 낫다.
새로운 공부를 하기 전에 이전에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고 만일 잘 모르겠으면 아예 진도를 나가지
않는다.
복습하지 않으면 애써 공부했던 것도 일주일 뒤면 잊혀져 헛수고가 된다.
고승덕 변호사는 시험범위를 7번을 봐야 합격하는 징크스를 가졌다고 한다.
‘공부를 잘 하는 애들은 혼자서 공부한다.’는 말은 공부란 결국 혼자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비싼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혼자서 이해하고, 반복을 하는 시간이 없다면 몽땅 도루묵이 된다.
반복은 공신 멤버들의 공통점이다. 공부를 한 가지하면 평균적으로 5회 이상 반복학습을 했다고 한다.
훌륭한 학원 선생님이 성적을 대신 올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거듭한 반복의 시간이 성적을 올려주는
것이다. 강의나 수업보다 혼자 하는 자습이 결국 공부의 핵심이 된다.
3. 질문을 하라.
공부하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살펴보면서 질문거리를 떠올리다 보면 저절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과정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점검과정이다.
공신들은 누구보다도 질문을 많이 한다. ‘공부를 잘 하고 싶다’고 막연히 바라기 전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 자세부터 갖추어야 한다.
질문을 할 때는 어린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궁금점을 참지 못한 채 바로 물어보며 질문을 그치지 않는다.
3살 아이와 20살 성인이 함께 외국에 가도 3살 아이가 더 빨리 말을 배운다. 그때 그때 물어보고 따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문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질문하는 것이 어렵다면 질문거리를 찾으려는 시도부터 해보자.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궁금해 하고, 또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져야 비로소 질문거리가
생긴다.
3 why
왜 배우는가? 왜 이렇게 되는가? 왜 실패하는가?
2 what
사례는 무엇인가? 더 효율적 방법은 무엇인가?
1 how
문제는 어떻게 푸는가?
질문의 육하원칙
4. 암기의 1차 관문, 목차 활용
모든 공부에서 분류하고 묶는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암기할 내용이 있으면 바로 일단 분류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름대로 표를 만들어 보거나 순서도를 작성한다.
그런 다음 암기를 시작한다. 목차는 자신이 가장 취약한 단원을 확실하게 파악해 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니 목차를 먼저 보고 취약한 단원을 먼저 공부하는 것도 성적향상에 효과적이다.
가장 약한 단원을 차근차근 정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모든 단원에 자신감이 붙는다.
5. 기록의 재발견, 나를 점검하라.
스스로를 점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을 점검해보자.
자신을 파악하는 데 내가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보다 정확한 것은 없다.
아마 적지 않고 여러분의 24시간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서 보여준다면 여러분은 더 놀랄지도 모른다.
실제로 인간은 시간감각이 정말 둔하다.
공부도 예외가 아니다.
매일 공부를 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공부 양과 시간이 우리가 짐작하는 것과 같을까?
그건 말 그대로 느낌일 뿐 현실과는 다르다.
여러분이 적은 시간기록에서 공부를 필요하지 않는 시간들에 최대한 빨간 줄을 쳐라. 앞으로 없어져야
한다.
내일부터는 끊어버려야 한다.
꽤나 많은 공신 멤버들이 자신이 공부한 시간을 온전히 알기 위해 스톱워치를 항상 목에 걸고 다녔다.
공부를 시작할 때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잠시 쉬거나 집중이 안될 때는 일시정지를 누르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 스타트를 누른다. 이렇게 공신들은 매일 자신이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측정하고 점검
6. 목표가 있는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다.
목표를 설정할 때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목표설정에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우선 목표에는 반드시 시간제한이 있어야 한다.
케네디 대통령이 10년이라는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막연히 인류를 달에 보낸다는 목표만 세웠다면
이건 반쪽짜리의 목표다.
시간과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있어야 한다.
목표를 세우는 이유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그리고 목표는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인 목표와 하루계획표에 들어갈 만큼의 단기적인 목표.
단기적인 목표는 실천 가능할 만큼 여러 개 세우는 것이 좋다.
7. 메모와 정리만으로도 공부의 길이 보인다.
필기의 목적은 예쁜 노트가 아니라 메모한 것을 자주 복습해주는 것임을 명심하자.
이제 노트필기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노트 필기는 복습할 때 편할 정도로 명확하게 작성해 주면 된다.
이런 명확한 필기를 도와주는 노트 양식 중에 코넬 양식이 대표적이다.
이 방식은 1960년대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소개한 필기양식이다.
코넬 노트는 월터 교수가 소개한 5R(Record, Reduce, Recite, Reflect, Review) 방식으로 채워 넣으면
효과적이다. 왼쪽에서 3~4cm 되는 부분에 세로 선이 있으면 그게 바로 코넬 노트다.
기록하기
Record
강의의 중요한 내용만 필기
요약, 질문하기
Reduce
필기내용 중 질문과 요약 단서 칸에 적기
암송하기
Recite
단서 칸을 보며 소리 내어 읽기
생각하기
Reflect
이전에 배운 내용과 연결시키기
복습하기
Review
반복과 복습
월터 교수가 제시한 5R 방식
출처: 한국 문화의 원류 원문보기 글쓴이: 솔롱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