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지구는 살기 좋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 썩...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강남가는 1100번 버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 타는 경우도 많고 덕소 가는 166-1번 강변역 가는 91번은 배차간격이 너무 머~언 (어떨때는 대책없이 30분 이상) 경우가 허다 합니다. 도농역 가는 10-1번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지경이구요.
남양주 시청에 수차례 배차 간격에 대한 건의를 하였으나 돌아오는 답은
1. 교통사정에 따라 배차간격이 길어질수 있으니 양해
2. 배차를 늘리려면 서울시와 협의해야 하는데 안된다(사실은 할 생각이라도 잇는지 궁금)
해결 방향
1. 가운지구에서 편하게 도농역 구리역 강변역 잠실역 을 드나들 수 있도록 배차 간격을 조정해야 합니다.
2. 배차 간격 조절이 안된다면 다른 곳으로 다니는 버스 몇대를 더 가운지구를 경유하게 해야 합니다.
3.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을 순환하는 마을 버스를 다니게 해야 합니다.
추신 : 적어도 10분에 한대꼴로는 버스가 다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전체 입대위 차원에서 심각하게 건의해 주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첫댓글 1시간에 2번이 말이 됩니까..9번은 5분에 한대씩 오더만..
정말 버스타려다 목빠질것같아요...택시비도 만만치 않고.
개학하면 우리아이 버스타고 학교 다녀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정말 이거원... 위 내용 너무 너무 중요한 사항 맞습니다. 어떻게든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문제는 이런 현안에 대해서 그냥 개개인이 민원을 넣고
획일적인 결과를 받고 그러기를 반복만 할뿐, 조직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못만들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라 생각됩니다. 어찌 개개인이 싸워
이길수가 있겠습니까. 곧 지방선거도 있고 국회의원 선거도 있고 등등...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고 나서는 많은 사람들을 이용하려면
주민 혼자서 하기는 벅차고 아니 뻔한 결과인지라 단체의 힘으로 협상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각 단지 대표들이 한 목소리를 낼수있는 기구를
만들면 발빠른 대응이 가능할거라 생각되는데... 참 아쉽군요ㅠㅠ
저는 그래서 아침마다 도농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 탑니다. 도착예정시간 10분 안쪽이면 기다리고 아님 그냥 걸어가는게 더 빠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