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1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빨간 점이 있는곳이 다녀온곳입니다.
우선 오사카에서 근무하는 둘째 아들을 보러간다는 주제가 있고,
다음으로는 그간 잘사용하던 ICOM PW-1의 오토튜너의 고장으로 인해 수리를 해야겠다는 부제가 있습니다.
무전기 메이커인 아이콤 생산기지와 써비스쎈타가 오사카의 남쪽에 있는 와카야마에 있기에
앰프 수리의 계획된 여정이였기도 합니다.
출발은 일본에서 13년간 살다가 이제 귀국해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큰아들과 함께 합니다.
집에 있으면 뭐하니?
일본에 바람이나 쇠러 다녀올까? 하고 제안을 하니 흔쾌이 따라 나섭니다.
고장이난 PW-1의 박싱 모습입니다.
발송하려고 무게를 달고 있습니다.
무려 38.5Kg이 나옵니다.
제주에어는 개인 화물의 최대치가 15Kg이기에 인터넷으로 기본 15Kg을 초과한 20Kg의
비용을 지불을 한 상태였습니다.
다행이 동행자의 가방 무게가 적게 나가서 무사히 통과가 되었네요.
저를 오사카 간사이 공항까지 실어다줄 제주에어 입니다.
코비드 사태가 끝이 나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워 지면서 빈좌석 없이 꽉 채워서 나가는군요.
김해 공항에서 이륙을 하였습니다.
아래에 부산의 풍경이 보입니다.
일본과 한국 사이의 대한해협을 건너 가고 있군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1시간 반이 걸려서 도착을 합니다.
계류장에 내려서 걸어서 터미널로 이동을 합니다.
제 터미널 2 출국장의 모습입니다.
공항내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셔틀 버스입니다.
버스의 길이가 18.2 m 라고 합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앞에 있는 간사이 와싱턴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일단은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해봅니다.
안주로는 싱싱한 회로 시작을 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을 출발해 아이콤 써비스가 있는 와까야마를 향해 달립니다.
호텔에서 약 1시간 거리이더군요.
가는길에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기로 합니다.
간단히 규동으로 시켰습니다.
소고기 덮밥이지요.
이정도 식사가 600엔 정도입니다.
아직도 무엇을 먹으도 맛이 있습니다.
4일간 타고 다닌 도요타 RAV4 RV입니다.
무사히 와카야마 아이콤 생산 공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을 하고, 써비스도 한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의 주인공인 PW-1 입니다.
써비스 담당자가 나와서 점검을 하고, 고장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리기간은 대략 2~3주가 소요되어지고, 고장이난 오토튜너의 교체, 열화된 릴레이등이 교환 등
전체 점검및 수리를 한다고 합니다.
수리비의 예상은 대략 10만엥에서 15만엥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써비스 쎈타라고 창구가 따로이 있는것이 아니고, 입구에서 사내 전화로 4785를 누루면 담당자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아이콤 현지 공장의 안테나 시스템입니다.
무척이나 탐이 나는 자립식 타워와 안테나이네요.
아이콤에 물건을 맏기고 나와서는 와카야마현의 성주가 있었던 성을 관광을 했습니다.
일본의 성들은 대략 높은 언덕위에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성인 410엥입니다.
와카야마 성의 입장 티켓입니다.
와카야마 역사관, 전시실 이라고 되어있네요.
계단을 오르면 성의 입구가 보입니다.
일본의 정원은 정말 아름답지요.
그옛날 사무라이들이 사용했던 갑옷인것 같아요.
사진은 한장인데 수십개의 갑옷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어린이들이 여기 관람을 하더군요.
빨간 모자의 꼬마들이 제각각의 그림을 그립니다.
와카야마 성의 평면도인듯...
전시관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내쪽 풍경...
창살의 모양이 우리와 비슷한것 같기도 하네요.
성의 기초를 돌로 쌓아서 더 높이 만들었네요.
와카야마 성 관람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할겸해서 근처의 어시장을 찾았습니다.
각종 음식이 판매중입니다.
하나를 정해서 주문을 해서 빈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곳입니다.
간단한 회 덮밥이 맛이 있습니다.
점심식사후 와카야마를 떠나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나라현을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엄청나게 큰 절인데 동대사(東大寺)라고 합니다.
학생들의 수학 여행지로 유명한것 같습니다.
교복을 입고, 줄을 서서 관람을 하더군요.
나라현의 유명한 사슴들입니다.
절 내부와 근처 공원에 사슴이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관광객들이 쎈배(일본과자)를 주면 인사를 하며 받아 먹더군요.
머리를 쓰다 듬고, 뿔을 만져도 가만히 있습니다.
그저 신기한 풍경이라 담아보았습니다.
관광객이 쌘배를 사슴에게 주는 풍경입니다.
나라에서 숙박하게된 온천료칸입니다.
여기 숙박료가 1박에 3명이 28,000엥 이였습니다.
무척이나 비쌌던것 같습니다.
인당 10만원 돈이니까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니 직원들이 잠자리를 펴 놓았습니다.
다다마방에 일본식 잠자리 입니다.
4층에 있는 온천 목욕탕입니다.
앞이 남탕이고, 저멀리 뒷편이 여탕입니다.
목욕탕 내부의 탈의실입니다.
소쿠리에 입었던 옷을 탈의 합니다.
료칸 근처의 공원에 있는 사슴들입니다.
인간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료칸의 화장실에 있는 남성이 사용하는 변기(?)입니다.
조금은 특이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나라현을 떠나서 오사카로 돌아가는 중에 점심식사를 한곳입니다.
천하 일품... .라맨 판매점입니다.
수많은 라맨중 주문해서 먹은 라맨입니다.
미숫가루에 라면을 끓여주는듯한 맛입니다.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오사카에 있는 아이콤 본사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빌딩에는 사무실만 있습니다.
현재 생산하는 무전기와 지나간 역사 전시관도 포함입니다.
1960년대 부터 생산한 제품들...
1990년대 생산 제품들...
1980년 부터 생산한 제품들...
지금 현재 생산을 하고 있는 제품들 입니다.
ICOM IC- 7610
ICOM IC- 7851
ICOM IC- 7700
전시관 입니다.
전시관 입니다.
ICOM 주식회사
아이콤 본사및 안테나
멋진 꿈의 안테나 입니다.
파리에 가면 에펠탑이 있지요?
도쿄에 가면 도쿄타워가 있습니다.
여기 오사카는 오사카타워가 있네요.
HL2VA님 말씀대로 타워에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
마지막날 첫날 묵었던 간사이 와싱턴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일단은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일본 소주로 여행의 피로를 풉니다.
두 아들과 함께....
음식은 정갈하게 담아내는군요.
니혼슈의 안주로써는 최적인듯합니다.
오사카 간사이 제 2터미널 내부의 풍경입니다.
조그마한 동네 버스터미널을 연상 시킵니다.
이제 출국을 해야겠지요?
출국장 앞에서 두 아들과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제주에어를 탑승하는곳입니다.
이게 뭔지 모르시는분은 손을 드세요. ^^
탑승을 하니 시간에 맞추어 출발을 하는군요.
아듀~~ 간사이 공항...
아래 보이는 일본의 땅을 벗어나 대한 해협을 향합니다.
대한 해협을 건너가는 구름 다리(?) 아래로 우리나라 영토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드넓은 김해 평야가 보이네요.
김해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3박 4일간의 여행을 마칩니다.
첫댓글 BJO 선물 사오신거 택배로 보내주이소 ~~~~
택배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빈손(?)으로 왔습니다.
어쪄죠??? ^^
사진만 보아도 거의 모든 정황을 알 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쓰드리고 싶지만
우리 부인께서 월권행위에 해당된다고 하셔서 그냥 보기만 하였습니다.
IC-PW1 리니어앰프 무게가 박스 포함 38.5kg 이나 되는 것도 알았고 회 덮밥에
라멘을 좋아하신다는 것도 알았으며 두 아들이 아빠보다 미남이다 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사진 작가답게 비행기는 날개만 찍으신다는 것을 알았으며, ICOM 본사에 진열 된
저보다 나이가 많은 무전기도 보았습니다. 엄청난 야기 안테나가 무전기 전문 회사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오사카 성의 입장료가 410엔 이며, 3인실 료칸의 다다미 구조의
방도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오사카와 김해의 지상 모습을 보았고, 한국과 일본의 공항 내부
모습도 비교가 되게 자료를 남기셨습니다.
오사카 시내의 타워만 찍은 것으로 보아 타워에 올라가지는 않으신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식 변기는 역시 작구나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방장님의 헤어스타일이 파마를 했다는
사실도 확인 하였습니다.
빠진 것은 방장님이 소상하게 글을 남기실 것으로 보이며, 현지에서 느낀 감정 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 HL2VA의 댓글을 마칩니다.
저보다도 훨씬 실감나는 후기를 작성해 주셨군요. ㅎㅎㅎ
그냥 볼일을 보러 간 편안한 여행이였습니다.
길고긴 글은 저의 마음을 살찌우는듯 합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같이,2020년 남미여행후 또 오사카여행을 같이다녀온 느낌입니다.
이정호님이 데테일한 설명도 감칠맛나는 글귀로 기술해주셔서, 제가 못 캐취한것을 되집어주셔서 고마왔구욤.
이번엔 진짜로 제가 가보려고(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의 )여행을 계획했지만
비행기표가 없답니다ㅠ.
감사합니다^&^
이제는 편안하게 해외여행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언제든 시간을 만드셔서 다녀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ㅎ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간만에 여러 사진즐 즐감 합니다....ㅎㅎ
사진을 잘보셨군요. 감사합니다. ㅎ
잘다녀오셨군요. 수리는 하고 가지고오셨는지? 아니면 난중 한번더가야하는지가 궁큼해지는군요
오~~~ BSX님이시군요. ㅎㅎ
써비스에 맏기고만 왔습니다.
수리기간이 2~3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내가 금요일 출국을 하니 좀 빨리 고쳐주면 안되겠니? 하고 질문을 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ㅎㅎ
오사카에 살고 있는 둘째에게 수리가 되었다고 연락이 오면 가지러 갈겁니다. ㅎㅎ
그라고~~ 댓글 쫌 길게 써주이소~~ ㅎㅎ
장비를 고치려고 일본까지 다녀오시다니...!! 대단한 열정입니다..
PW-1 수리는 어찌되었는지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본 제품의 리그들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리를 하는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
경비로 따지면 수리비의 몇배가 들겠지만, 제대로 고쳐서 사용하겠다는 생각이 였습니다.
핑게삼아 오사카에 살고 있는 둘째 얼굴도 보고, 기분 좋은 여행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2~3주후에 연락이 오면 비행기로 갔다가 오사카 부산을 다니는 배편으로 여행의 묘미를 가져 볼까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마추어 장비 거의 일본제 3대메이커 회원들분 사용하고 있을건데요. 통합A/S 센터가 없는 실정이네요.
앞으로 고장나면 다 폐기처분 . 운 좋으면 50년60년간 사용 가능하겠지요. 왕복 경비 수리비 많이 드셨겠네요.
국내에 수리 하시는분이 몇분이 계시기는 한데, 부품이 없으니 제대로 수리를 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또 수리를 맏기면 터무니 없이 수리비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제가 몇번을 경험했구요. ㅠㅠ
아이콤 딜러인 민영통신에 전화를 하면 자기네가 판매한 제품이 아니라 수리를 해주지도 않습니다.
경비는 여행 한다는 기분으로 다녀 온거라 그러려니 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간만에 여러 사진 즐감 헀으며, 저또한 국내 아마추어 무전기는 일본 3대 메이커가 많은데... 수리하기도 없렵지만.
구입하기도 어렵네요, 아마추어 활성화가 된다면... 제3에 붐이 일어나 국내 무전기 업체도 일본보다 좋은 기술력으로
국산제품 만들고 일본으로 수출할수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말씀대로 일본 메이커의 단점이 큰것 같습니다.
수리를 하려면 그리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다행이도 일본에 갈 기회가 있었기에 수리를 맏기게 되었네요.
귀중한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드님도 보시고, 장비도 고치고 ....... 님도보고 봉도따고 ㅎㅎ 즐거운 여행어었던것 같습니다.. 마치 저도 동행을 한듯 ^^
님도 보고, 뽕도 따고...
1타 쌍피를 한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행기의 사진을 보시고 즐겁다고 하시니 저역시 즐겁습니다.
댓글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배를 타고 간사이 지역에 여행을 갔다 왔었습니다. 겨울 풍경과는 또다른 초여름의 모습이네요.
그때는 아이콤 대신 아사히 공장을 갔습니다.. ㅎㅎ 미리 알았더라면 아이콤 구경도 갔을 텐데 이번에 알아갑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걸 잘 보았습니다.
간사이 지방을 여행 다녀오셨군요.
시간이 난다면 언제든 여행이란 좋은것입니다. ^^
와카야마에 있는 아이콤 생산 공장은 개인적으로 배부의 투어가 불가능합니다.
제가 부탁을 해보았는데, 내부 공개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오사카 사무실이 있는 본사에는 위의 사진처럼 전시관만 운영할뿐 판매를 하지 않는곳이라
일반 햄샾에 가는것이 더 나을것 같더군요.
관심을 가지시고 댓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정감이 있는 글입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현장에 함께 있는 듯 했습니다
두 아드님과의 일정도 좋아 보이고, 앰프 수리도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니 그 또한 기대감이 있을듯 합니다
일본 일정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글을 좋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여행이란?
개인의 마음을 살찌우는 시간입니다.
계획을 한번 세워보시지요? ^^
두 아드님과 함께 한 수리 여행이어서 더욱 뜻 깊었을것 같습니다. 수리에 드린 열정 만큼 앰프도 잘 동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네~ 큰애와 여기서 동행을 했었고, 둘째가 오사카에 있으니 겸사 해서 사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2~ 3주가 걸린다고 하니 말씀대로 앰프는 수리가 다되어지면 연락이 오겠지요. ^^
아이고~` PW1 아픔이 있었네요 핑계는? ㅎㅎ 우짜든 아들들과 재미있는 시간 보내셨습니다. 부럽습니다.완벽한 PW1 기대합니다. 저는 5일전 천둥 벼락과 함께 샤크룸 정전 되면서 몇가지가 저를 피곤하게 만드네요 ㅎㅎ 조만간 해결 될것 같습니다.ㅎㅎ
네 PW-1이 한번씩 속을 썩히네요. ㅎ
오토튜너가 고장난지는 1년정도 되었는데 이번에 큰마음 먹고 JA에 있는 써비스쎈타로 달려갔습니다.
지금은 수리가 다되어서 오사카에 있는 작은 아들집에 택배로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다시 가져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ㅎㅎ
천둥 벼락으로 인해 피해를 보셨군요.
잘 해결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