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균형있는 자녀교육은?
하이테크(High Tech)와 하이터치(High Touch)의 균형
하이테크란 무엇인가?
이것은 그 동안 빛의 속도로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와 버린 과학 기술 문명의 총아들이다. 텔레비전, 컴퓨터, 팩스, 인테넷, 위크맨, 이메일, 사이버 스페이스, 가상 현실, 유전공학, 메모리칩, 디지털, 핸드폰, 고속전철, 스텔스, 네트워크, 다운로드, DDR, 바이러스, 시뮬레이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삶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이 하이테크의 산물들로 인해 우리의 삶이 더 풍성해진 것은 아니다.
테크놀러지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테크놀러지에 취해 버리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하이테크를 하이터치로 정화시켜 주어야 한다.
하이터치란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의 어린 자녀와 함께 장난을 치는 기쁨, 석양을 바라보며 조용히 마시는 차의 향기, 힘없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주는 사랑의 손길,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닥불 앞에서 밤새 나누는 대화, 친구와 몸을 부딪히며 땀흘리는 힘찬 운동,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읽는 좋은 책 등, 인간을 참으로 인간되게 하는 영혼의 터치가 바로 하이터치이다.
‘하이테크-하이터치’란?
첨단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지만, 그것을 시간과 종교와 철학과 예술과 풍부한 감성의 렌즈를 통해 재조명하고 정화시키는 노력을 의미한다.
‘하이테크-하이터치’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예수님의 명령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기도 하다. 컴퓨터 통신의 대화방을 통해 만나는 온라인 공동체는, 실제로 함께 삶을 나누는 오프라인 공동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21세기 신세대를 이끌 영적 리더십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하이테크-하이터치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거인들의 발자국<두란노>한홍 지음 P36~38요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