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왕?1차 당첨 되어 티켓 2장이 생겨서
오늘 유치원 방학덕분에 엄마를 독차지한 둘째아들과 함께 구미코에 다녀왔어요.
연말이어두 평일이어서 그런지 10시반에 도착하니 널널하고 사람 많지않고 좋았어요.
작년 구미코행사땐 달랑 볼풀과 썰매 딱 두가지만 탄 아드님이기에 오늘도 혹여 잘 안놀까 싶어 걱정했는데,엄마걱정이 무색하리만치 잘 놀아줘서 얼마나 좋았던지..
작년과 다르게 이번엔 카펫을 깔고 신발을 벗고 다녀서 맘에들었어요.제가 흰양말을 신고 갔는데, 발바닥이 아주 깨끗했답니다.청결도는 만점.
매점앞 푸드코트테이블에 자리잡고(매트강추 하시길래 가져갔다 오늘은 사람이 많지않아 짐만됐네요.ㅎㅎ) 맨먼저 간곳은 볼풀장.큰풍선 입구에 볼을 채워놓아 애들이 잘놀았어요.흠이라면 볼이 너무 잘았어요.조금만 물렁하고 컸다면..요건 보통 점수.
그다음 입구에 있는 아이들 소리의 울림에 반응하는 조명방..신기하고 예뻤어요.
그옆 미니기차.애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하지만 울타리 간격이 넓어 돌후쯤되는 아기가 무대뽀로 기차따라 몸이 거진 다 들어가 시껍했었네요.좀더 촘촘한 울타리가 필요해보였어요.
풍선 놀이터가 선거일에 갔던 여동생말에 의하면 두개정도 늘었다더라구요.전 다 마음에 들었어요.크고 넓찍하고,바람 빵빵한지 계속 체크하고 다니시더라구요.
풍선 슬라이드도 작은애가 탈수있는 경사낮고 짧은것과 초등큰애들이 탈수있는 경사 크고 긴것들이 나뉘어져 있어 좋았어요.스쿨버스,애벌레 모양두 예뻤구요.
또 튜브썰매.안전을 위해 인원을 5,6명으로 제한한것두 좋았구요.대신 진행이 좀 느린감이 있었어요.오늘은 그래두 기다릴만 했지만, 인원이 밀리는 주말엔 사람 빠지면서 바로 올라갈수 있게 해줌 좋겠더라구요.너무 재미있었어요.울애도 5살인데다 첨타는데 너무 잘타더라구요.
물보트요.애들 젖지않게 능숙하게 스탭들이 베려해서 기분 좋았어요.
스텝 전체가 작년에비해 많이 늘었고, 구석구석에서 애들을 친절하게 도와줘서 좋았어요.
매달려타는것두 있고,군데군데 코인 넣고타는 동물들도 좋았어요.하지만 동전교환기가 입구쪽 한개뿐이라서 안쪽에두 있었음 좋았겠단 생각이..
?블럭방도 너무 즐겁게 구조물 세우며 놀아서 좋았구요, 책방은 아무도 없어서 많이 허전한감이..
그리고,군데군데 쉴수있는 소파들..너무 좋았네요.애들 따라다니다 지친 저는 수시로 앉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흠이라면..매점이 좀 비쌌어요.하지만, 쓰레기두 철저하게 치우고,청소도 꼼꼼하게 하고, 전자레인지와 온수물통을 여러개 비치해놔서 인상깊었어요.
음식물 반입금지였지만, 매점에 없는 김밥 같은건 가져가도 별말없어 눈치안보고 컵라면 산것과 같이 맛있게 먹었네요.
작년 뽀로로 별로였는데, 올해 해피윈터는 정말 5시간 노는 내내 신났어요.지루할틈 없었구요.
딱 5세이상 놀기 딱이었어요.또 사용한 입장권은 담에 다시올때 8천원에 입장권을 살수있다해서 보관해놨어요 .큰애 방학하면 또가려구요.
이런 페스티벌 자주 있었음 좋겠어요.하지만,부모를 제값 다주면 너무 비싼것 같아요.단체할인해서 참 다행이예요.
오늘하루 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감사해요~^^폰으로 올리는 글이라 꼼꼼하지못해 미안해요~^^
첫댓글 우와..5살인데 디게 용감하네요..저희아들은 조금 겁이 많은편이라..ㅎㅎ 후기읽으니 막 가고싶어지는데요? ^^
잘 따라다닐수있을지 모르겠지만..내일 별일없으면 도전해보고싶네요...정성스런 후기 감사해요..^^
얼마전까진 미니기차도 무섭다고 못타던 아이랍니다.
큰애때두 그랬듯이 애들이 어느순간 할수있어 지는게 많아지더라구요.믿고 기다려만 준다면.
어제가 그런 날이었던가 봐요~^^
너무 꼼꼼하게 잘 알려주신 후기라서 맘들한테 도움이 많이 될것같네요.. ^^ 눈이 많이 와서 오늘은 포기하고 집앞에서 썰매나 타야할것같아요..
갈려고맘먹었는데 내년으로미뤄야겠네요..두둘이라조금더커야될듯하네요.. 후기글감사합니당..좋은정보내용
두돌은 블럭방이랑 풍선 놀이터 동물모양탈것,미니기차 정도 추천해요.
그래두 용감한 부모님들 애들안고 풍선슬라이드,튜브썰매 열심히 타시더라구요.
애가 하나라면 그래두 낫겠지만,둘있는분들은 애들당 어른 하나는 필히 붙어줘야겠더라구요.
미리 겁먹지말고, 함가보세요.
제가 말한뜻은 애들 스스로 즐길수 있는 나이가 5세이상 정도라는거지 애기들은 못갈정도는 아니었어요.
어릴수록 평일 한가한 오전에 가심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