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웃음” (창 18:9-15)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사라가 어디 있느냐” 세 나그네가 보통 여행자들이 아닌 질문이다. 즉 사라의 이름을 알았고 사라에 대한 특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특별히 방문한 자들이었다.
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그가 이르시되” TEV '그'를 '그들 중 한 사람'(one of them) RSV'주'(the lord) 공동번역 '하나님'으로 번역. 하나님께서 자신이 방문한 목적을 밝히려 하심이다.
“때”(에트 하야) '시간'(에트)과 '생명'(하야)이 복합된 말로 직역 '생명의 시간'이다. '소생할 때' '해가 바뀔 때'란 의미로 만사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
“네게로 돌아오리니” '임하다' '돌아오다'는 그분이 어떤 사건에 개입하심이다. '지금은 약속만 가지고 방문했지만 다음에는 약속의 실현을 가지고 다시 오겠다'란 뜻.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아브라함 가족들의 거처인 장막은 나그네들이 앉아 쉰 나무 가까이에 설치됐다. 고대 유목민들의 장막은 칸막이가 있어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바깥 부분은 주로 손님을 맞는 사랑방으로 남자들이 사용, 안쪽은 주방과 거실로 여자들이 사용했다. 사라가 하나님의 말을 들은 곳도 바로 이 내실이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때에 이루시기에 때를 기다려라. 하나님은 최상의 때를 기다려라. 조급하지 말고, 하나님 때에 가장 적합한 때 주실 것을 믿으라. 모세를 갑자기 민족 지도자로 쓰지 않았다. 40년 광야 훈련. 바울도 3여년 동안 아라비아에서 훈련하셨다. 때를 기다리는 지혜를 믿고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약속이 성취되는 때가 10년 일 수도, 5년일 수도 있다. 때는 기다림으로 이루어진다. 주께서 기적을 일으킬 때도 아무 때나 하지 않으셨다. 죽어가는 야이로의 딸을 바로 살려 주지 않았다. 제자들이 호수를 건너갈 때 폭풍이 일어났다. J은 다셨으나 주무셨다. 죽음의 위기에 제자들이 J님을 깨웠을 때 바다를 잠잠케 하셨다. 제자들이 J님을 배신하고 고기 잡으러 갔을 때 많은 고기 잡게 만들어 주지 않았다. 밤새 고기를 잡았다.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밤이 맞도록 잡았지만 한 마리로 잡지 못했다. 아침되어 허탈하고 지쳐 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오른 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다. 그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요21:6)" 하나님의 가장 좋은 때를 바라보고 기다려라. 성경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하나님의 때를 만나야 의미와 가치가 생긴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광물 중 가장 쓸모 있고 사람들에게 관심 받는 것은 우라늄이다. 이로 위험한 핵무기를 만들고 유용한 원자력 발전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암 환자를 치료하지만 우라늄은 발견되고부터 1940년대까지 중요하게 취급받지 못했다. 사전들엔 우라늄을 「매우 희귀한 금속의 일종, 무겁고 흰빛이 난다. 유리와 자기로 만들 때 사용되며 일부는 색소로도 쓰인다. 천연상태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별로 중요하게 쓰이지 않는다.」 현대의 유용한 우라늄도 올바른 사용법을 알기까지는 중요지 않았다. 모든 일엔 때가 있다. 때를 기다려야 하나 기도제목과 소원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나님은 가장 좋은 때 좋은 것을 주신다. 때를 기다리라. 일을 기다리는 동안 주님이 일하신다.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늙었고” 문자적 의미는 '생명의 날들이 지나갔다'인데 생식 능력의 때가 지나가 버렸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단어이다.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속으로 웃고” 아브라함처럼 자신의 수태 가능성을 불신한 자궤적 웃음(Calvin)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내가 어찌 부부간의 즐거움을 가지리요'라는 뜻으로 자신의 수태 불능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자기 처지에 대한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라>
사라가 자신과 남편 아브라함의 늙음을 표현하는 단어를 남편 아브라함은 '늙었다'고 했다. 나이가 많다는 뜻, 자신은 '노쇠하였다'고 히 '발라'인데 '고갈되었다' '닳아 없어졌다'는 뜻. 사라는 그냥 늙은 것이 아니라 정력이 닳아 없어졌다. 기력이 다 고갈되었다. 생산할 능력이 없다.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즐거움'이란 말은 히 '에드나'인데 에덴과 같은 뜻. 즉 기쁨의 뜻. 사라는 기쁨을 잃었다. 아이 낳지 못함에 대한 절망, 다 닳아 없어진 생명을 보며 기쁨을 잃었다. 물론 남편 아브라함과 갖는 부부의 성적인 즐거움도 사라졌다는 뜻. 사라는 생리도, 수태할 힘도, 임신할 여건도 없는 모두 잃어버린 가련한 여인이다. 자기 처지에 대해 절망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도 기쁨이 없었다. 사라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사라가 가진 절망감, 낙심이 너무 커서 자기 문제에서 헤어 나지 못했다. 죄가 죄를 낳는다고 사라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너무 절망했기에 하나님의 능력도 제한했다.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죄를 지었다. 사라가 속으로 웃음을 보시고 "왜 웃느냐?"고 사라는 '웃지 않았다'고 한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라의 맘까지 다 들여다보고 계시는데 사라는 부인한다. 사라의 불신앙이 거짓말로 이어졌다. 죄가 또 다른 죄를 불러오고 말았다. <인터넷 설교 중>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사라가 왜 웃으며” 심중의 생각까지 감찰하심은 하나님의 전지성을 입증한다.
“어떻게”는 히 '움남'은 '참으로' '진실로' '확실히'란 뜻. 사라는 자신이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인 줄로 철저히 믿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일이? 불가능하다 단정하지 마라>
오감을 통해 최소의 자극량을 심리학에서 자극역(절대역)이다. 설탕을 물에 넣을 때 어느 정도 단맛을 느낀다. 더 넣어도 똑같음 자극정이다. 청각은 20Hz에서 2만 Hz주파수만 듣는다(가청역) 듣지 못하는 소리도 있다. 2만Hz가 넘으면 초음파다. 박쥐는 듣는다. 시각은 380나모m에서 780나노m 범위의 빛만 본다(가시 스펙타클) 과학의 발달로 증명됐다. 오감외에 영각 영적 세계를 믿는다. 세상일이 꼭 과학적, 합리적으로만 되지 않지만 57살에 애를 낳는다. 최고령 출산이 만 57세 여성이다. 작년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70살에 애를 낳았다. 2008년에 70세 인도 할머니가 쌍둥이를 낳았다. 남편은 77세다. 기네스북에 루마니아 할머니로 66세에 출산했다. 한 여인이 애를 69명 낳았다. 최재천교수 “다윈지능”책에 19C러시아 여인 피요드르 바실리에프는 27번 임신(1725-65년) 쌍둥이(16) 3쌍둥이(7) 4쌍둥이(4)등 평생 69명 낳았다. 한 남자가 888명을 낳았다. 같은 책 피로 굶주린 이스마엘이 18C 모로코 황제 물레이 이스마일은 부인과 첩을 통해 888명의 자녀를 60년간 매년 15명을 낳았다. 불가능해도 이뤄진다. 아브라함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아들을 낳았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라>
우물 안 개구리 자기 세상이 전부가 아닌 우물 밖의 세상니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시다, 바다와 육지를 지으시고 해 달과 별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자기 한계로 제한하면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은하계(Milky Way Galax)가 많지만 은하계 하나만 도 수십 억 개의 별과 은하계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가는 시간이 빛의 속도로,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 도는 속도로, 10만 광년 걸린다. 1초에 별을 하나씩 센다면 2,000년 걸려야 은하계의 별을 다 셀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얼마나 능력이 많으시고 광대무변하신가?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능하지 못한 일” 문자 '너무 어려워 도저히 성취할 수 없는 일' 사라의 불신의 불식하시는 하나님이 재삼 죄인에 대한 인내와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
<사라의 웃음에 대한 해석들.>
첫째 천사들의 말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웃었다.
둘째 하나님의 기적을 믿었지만 그 기적이 자신에게 일어날 것은 믿지 못했다.
셋째 내심 믿었지만 황송해서 그냥 한 소리다.
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두려워서” 자기 속을 보심과 나그네 인 자의 권능에 대해 느끼는 놀라움이다.
“부인하여” 잘못이 폭로될 때 두려워 거짓말, 변명함은 자기 보호 본능이다. 사라도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에 대한 불신이 드러나자 두려움으로 거짓말을 했다.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더 이상의 거짓말을 용납치 않는 하나님의 엄숙한 선언이다. 자신의 불신앙을 은폐하려 했던 경솔한 죄를 책망한다. 이에 사라가 더 이상 변명 못하고 침묵한 것은 하나님의 책망에 온전히 굴복당했음을 나타낸다.
<결론> <약속에 신실한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께서 약속을 어기신 적이 없다. 인간 구원의 약속 때문에 외아들 JC를 내어주셨다. 하나님께서 성경의 수많은 약속들을 주셨다. JC의 재림의 약속부터 주님이 만드신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약속도 주셨다. 약속에 신실하시고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믿고 그 약속을 믿으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민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세상은 불신하나 X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흔들리면 안 된다.
엘라 휠러 윌콕스 시인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내 가진 모든 배가 돛대는 부러지고 돛이 찢어져 난파하여 돌아올 지라도 나는 주님을 의심치 않으리! 모든 죄악에서 나를 건져 주시며 결코 실패함이 없는 주님의 손을 나는 믿으리 내가 찢어진 돛 때문에 울지라도 내 모든 희망이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라고 외치리. 어려움이 벌 떼처럼 몰려들고 슬픔이 비처럼 쏟아질지라도 나는 주님을 의심치 않으리 어려움과 고통을 통해서만 내가 원하는 곳에 이를 수 있다고 나는 믿으리. 내 십자가 아래서 신음하고 분노할 지라도 모진 손상을 통해서 보다 큰 얻음을 보게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