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시내 어디 가도
차들로 북적이는 도로
주변은 도시빌딩으로 장막을 친다.
바쁜 시간,
반복되는 일상 벗어나고 싶어
오랜만에 시골에 갔다.
길옆으로 코스모스 한들한들
들녘에서 부는 산들바람
흥얼흥얼 콧노래 부르며
싱그러운 바람 향기에
마음마저 시원하다.
하루해가 뉘엿뉘엿 지면
산 너머 노을이 붉은 미소를 짓는다.
✎계간 『한국문학세상』 2018년 가을·겨울호 (통권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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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시골길
이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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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
24.0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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