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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 30일 주선희교수님 특강]
♡ 너무 감사하게도 교수님께서 첨삭해주셨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학우 간 인상읽기 후 교수님 조언
► (입이 작다고 읽은 상황) 인상학실습과목은 학생들이 서로의 얼굴들을 읽는 시간이다. 읽으며 말하는 방법도 배운다. "입이 작으면 말년이 좋지 않다"라고 말하면 듣기에 매끄럽지 못하다. 입이 작은 이유는 평소에 입을 꽉 다물어 입 주변 근육이 수축됐기 때문이다. 어금니를 꽉 깨물고 성실하게 일하면 윗분에게는 사랑받는다. 하지만 60대가 되면 윗분보다는 아랫사람이 많아진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어금니를 깨물며 지시한다면 상사의 실력과 상관없이 말년에 사람들이 잘 따르지 않는다. 이건 운명이 아니라 성격이 말년을 외롭게 만드는 거다. 사람 성격이 운을 조종한다. 운은 만나는 사람이 품고 오기 때문이다. 가난해서 줄게 없으면 마음으로 좋은 소식이라도 전해줘라. 상대가 바쁠 때 몸으로라도 보시해라. 학우가 모델을 읽을 때 입이 작다고만 말하고 넘어갔다. 입이 작은 건 모두가 안다. 입을 키우도록 해결책을 말해줘야 한다. 크게 웃으면 입이 커진다. 입이 작으면 좋은 운이 와도 스케일이 작아 다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해주면 좋다.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학우님께 “이마가 예쁜데 왜 가리냐? 인상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읽은 상황) 인상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곤란하다. 나쁘지 않다고 하는 건 나쁘다는 것을 기준으로 읽은 것이다. 항상 긍정의 시선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나쁘지 않다는 것과 좋다는 것은 사뭇 다르다. 이왕이면 언상이 좋아야 한다. 이마가 잘 생겼다는 건 이마에 지혜가 많다는 의미다. 윗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이마가 고속도로처럼 넓은 분이 가발이나 모자를 쓰는가? 아이들이 ‘난 어른들에게 많이 받았어.’ 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들린다. 하지만 나이든 사람이 ‘난 어른들한테 많이 받았어.’ 라고 말하는 건 분위기상 좀 어색하다. 학우님이 둥글게 잘생긴 이마를 가린 이유가 있다. 앞머리를 내려 지혜를 가릴지언정 젊어 보이는 게 좋았기 때문이다. 이마를 가려 생각이 얕아보여도 상관없었다. 얼굴을 읽으며 ‘왜 이마를 가렸냐?’고 물어본 것은 면접을 생각해서다. 면접관이라면 이마를 훤히 드러낸 사람과 앞머리 내린 사람 중 이마를 훤히 드러낸 사람을 선택할 거라는 의미이다.
□ 이마 읽기 어렵습니다.
► 이마 발제부분은 뒤로 넘어갔고 눈썹근육이 솟아 이마 중간이 가로로 들어갔다. 눈썹을 움직이며 열심히 생활하니 눈썹 근육이 만들어졌다. 머리 좋은 사람이라 눈썹을 들었다 내렸다 할 필요가 없는데도 눈썹근육이 발달했다. 부단히 노력해야만 하는 조직과 자리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개 이마가 동그란 사람은 이마 가로가 들어가 보일 정도로 눈썹근육이 솟지 않는다. 그러나 학우님은 이마가 둥근데도 눈썹근육이 튀어나왔다. 이마가 동그란 사람은 윗분의 사랑을 많이 받고 이끌어주는 대로 의심 없이 따라가면 꽃길로 가게 된다. 지금은 발달한 눈썹근육 때문에 이마가 둥글어 보이지 않는다. 끌어주는 것은 없고 노력해야만 성과를 보는 조직에 있다는 뜻이다. 열심히 해야만 했기 때문에 눈썹근육이 솟았다. 이마를 잘 읽는 게 쉽지 않다. 직장얘기를 하니 모델학우님이 웃지만 이마에는 핏줄이 섰다. 예민하기 때문에 이마 양 옆으로 살이 빠져 이마 뼈는 혹처럼 튀어나와 보인다. 이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교수님처럼 이마 양 옆으로 핏줄이 보이게 된다. 이마의 의미는 위에서 주는 걸 받는 자리이다. 하지만 이마 부위가 튀어나오고 들어가 매끄럽지 않다면 거저 주어지는 것은 없다. 그만큼 조직이 빡빡하다는 의미이다. (모델은 신문사 재직 중)
□ 눈이 작은데 눈동자가 갈색입니다.
► 갈색눈동자에 눈이 크면 화려한 성격이다. 창문을 다 열면 안팎이 잘 보이지만 커튼을 치면 밖이 잘 보이지 않는다. 빛 사이로 보이는 게 별빛인지 달빛인지 커튼을 열어보아야 안다. 눈이 큼직하면 자기감정을 쉽게 드러낸다. 거기다 눈동자가 갈색이면 우뇌를 쓰며 자신의 감정대로 출렁거린다. 만약 눈이 작고 갈색눈동자라면? 세밀하게 관찰하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일하는 사람 같아도 내심 끼가 많은 사람이다. 표현은 별로 하지 않지만 예쁘고 아름답고 멋진 걸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이다.
□ 눈이 동그랗고 반짝입니다. 눈꼬리가 올라가지 않았는데 눈을 감으면 눈꼬리가 올라갔습니다.
► 눈꼬리가 올라간 사람은 지는 게 싫어 정면 돌파하는 스타일이다. 시간을 끌지 않고 바로 실행에 들어간다. 미루는 법 없이 안 되면 되게 하는 성격이다. 눈꼬리가 내려간 사람은 정면 돌파 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린다. 정면 돌파하면 부딪히고 스파크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빨리 쟁취하는 장점이 있다.
□ 뺨에 살이 없고 관골이 멍든 것처럼 푸르스름합니다.
► 뺨살은 웃어야 올라간다. 뺨살이 날씬하다는 것은 웃을 일이 적었다는 거다. 맘에 걸리는 건 관골에 멍든 것 같은 푸르스름한 색이 올라온 거다. 실제로 두들겨 맞지 않아도 자기 마음을 샌드백처럼 때리면 관골부위에 피멍이 든다. 괴로운 시간이 지나면 관골이 거무튀튀하다 점차 옅어진다. 얼굴에 나타난 푸르스름한 이 색은 구름처럼 뭉쳤다가도 마음을 풀면 서서히 밝아진다. 어두워지기도 하고 먹구름이 낀 것처럼 짙어지기도 한다. 자신의 마음상황에 따라 얼굴색이 바뀐다. 관골은 위장 대장경이 지나는 자리이므로 스스로 거울을 보며 색을 살펴야한다. 많은 사람들 얼굴이 푸르스름하다. 이들은 누구에게 맞은 것일까? 스스로 열불이 나서 자신의 장기를 때린 셈이다. 마치 맞은 것처럼 관골에 멍이 드는 거다. 사람들은 관골이 푸르스름한 사람과 일하는 걸 꺼린다. 관골이 밝아지면 마음도 풀어진 상태다. 이때 사람들은 관골이 밝은 사람을 보며 성격이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 다른 학우의 인상을 읽는 도중 문진(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 학우는 제가 묻는 물음에 답을 하지 않았는데 교수님이 얘기 해달라고 하니 다 얘기합니다.
►그 학우는 눈썹주변에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얼굴이 넓다. 살이 뼈보다 많은데 살은 음이다. 음은 부드러운 것 같지만 미는 힘이 강력하다. 턱이 둥글어 상대가 불편해하는 얘기나 자신이 자존심 상할 거 같은 얘기는 되도록 피한다. 하지만 결국은 다 표현한다. 얼굴이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니 어마어마한 힘이다. 저녁 강의시간에 ‘멀리서 출발하셨으니 저녁식사는 하고 오셨냐’고 물었다. 얼굴에 살이 많은 학우는 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식사를 못하고 왔지만) 사람들 앞에서 체면 때문인지 배고프다고 말하지 않는다. 교수님처럼 양의 기운이 많아 뺨살이 적으면 ‘오늘은 일이 몰려 아침부터 한 끼밖에 식사를 못해 배고프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얼굴에 살이 많으면 상대가 실수했을 때 편하게 봐주기도 하지만 자기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는 않는다. 이들은 어지간하면 참아 속편하게 사는 것을 선택한다. 턱이 좋으니 말년도 좋다. 조심할 건 살이 너무 많으니 성인병으로 가지 않도록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 저와 오랜 기간 같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인상의 직원은 누구일까요?
► 나랑 같이 일할사람의 인상을 질문한 학우의 얼굴을 보니 이마가 둥글어 잘생겼고 눈썹이 앞으로 바짝 서 긴장된 상태다. 긴장된 눈썹은 지향하는 곳이 같은 긴장된 사람을 만나거나 아예 부딪힐 일이 적은 느긋한 사람을 만나야 운이 좋다. 같은 사람이거나 반대사람이 좋다면 세상사람 전부 해당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지만 일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새로운 일을 자꾸 개척하는 사장을 직원이 저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는 직원은 필요하다. 사장이 공격형이면 직원은 수비형이 돼야 균형이 맞다. 회사일의 성격상 개척만 해야 회사가 잘 돌아간다면 밀어붙이는 성질이 같은 직원과 일하는 게 맞다. 질문자는 눈썹이 앞으로 다 곤두서 ‘앞으로 나란히’다. 명궁도 좁다. 성격이 급해 기다려줄 여유가 부족하다. 항상 내가 하는 게 옳은지를 판단하며 대충이라는 중간지점이 없다. 전진하는 성격이니 직진하는 걸 잡아줄 느긋한 사람이 필요한지, 같이 전진할 사람이 필요한지 먼저 정해야 한다. 반대의 성격인 느긋한 직원을 만나면 속이 터진다. 또 이 학우는 사장의 직진을 말리는 사람이 윗사람이면 모를까 아랫사람이 면 기분 나빠할 것이다.
□ 볼 살이 통통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뺨이 늘어져 통통한 사람이 있고 바짝 올라붙어 통통한 사람이 있다. 살이 바짝 올라붙어 통통한 사람은 신명나는 사람으로 평소 잘 웃고 사람과의 관계가 좋다. 모임이든 회사든 빵빵하고 통통한 사람은 잘나간다.
□ 눈가에 주름이 많은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눈가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많이 웃었기 때문이다. 눈이 작은 사람이 웃어도 눈가에 있는 콜라겐이 깨지며 작은 길(주름)이 생긴다. 하지만 눈이 크고 동그란 사람이 웃으면 더 많은 여러 갈래의 길(주름)이 생긴다. 눈이 큰 사람이 눈이 작은 사람보다 눈가에 주름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은 눈이 큰 사람이 눈이 작은 사람보다 성격이 화려하기 때문이다. 눈이 크면 남들 앞에서 자신을 뽐내듯 표현하니 인기가 좋다. 그 순간마다 웃으니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남성이 바람을 피워도 눈감아줬던 시절이 있었다. 옛날에는 눈가에 주름이 많으면 바람꾼으로 봤지만 요즘은 아니다. 눈이 작아도 주름하나 없이 팽팽하다면 잘 웃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인데 눈가에 주름이 없는 건 이상하다. 아니면 가끔 피부과에 가 주름을 없애는 주사를 맞는 까닭이다. 눈가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호응하고 같이 반가워했던 인정이 많고 정감있는 사람이다. 옛날에는 눈가에 주름이 많으면 바람꾼이라 했는데 왜 지금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할까? 옛날에는 농사짓고 나면 할 일이 없어 기방을 찾아다녔지만 오늘날은 기타 등등 할 일이 너무도 많다. 눈가에 주름이 많으면 평소 자주 웃는 사람이다. 눈가에 주름이 생기면 밉다고 손으로 눈가를 잡고 웃거나 억지로 웃지 않으면 곤란하다. 눈가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호응하고 반가워했던 시간이 많았던 사람이다. 정감이 있다. 까칠하고 깐깐해 보여도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있다면 ‘정이 많은 좋은 사람이구나.’로 생각을 고쳐먹을 때가 있다. 사람보고 반응하며 웃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 미간의 가로주름과 세로주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보통 미간에는 세로주름이 생긴다. 가로주름은 잘 생기지 않지만 가로로 다친 상처가 주름으로 남을 때 가로주름이 된다. 세로주름은 자주 인상 쓰면 생긴다. 많이 찡그릴수록 주름이 깊어진다. 미간 주름이 세로로 한 개면 예민한 사람이지만 두 개면 신경질적인 사람이다. 성격이 좋은 사람인데도 미간 주름이 있다면 몸이 아픈 사람이다. 허리 아픈 사람은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아파 미간을 찡그린다. 다리가 아파도 마찬가지다. 찡그릴 때 주름은 생긴다. 세밀하고 세심해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사람도 미간에 주름이 생긴다. 그 사람이 왜 그 얘기를 했는지 잘 시간에 잠은 자지 않고 곰곰 생각하는 사람, 인생이 고생스러워 웃는 일 보다 인상 쓸 일이 많았던 사람은 ㅣ간에 주름이 있다. 미간 주름 한 개있으면 예민한 사람이고 두 개는 신경질적인 사람이다. 미간에 주름이 세 개씩이나 있다면 죽을 만큼 고생하고 짜증내며 살았다는 거다. 그런데 미간 주름이 세 개있는 사람이 마흔을 넘기면 성공한 사람이다. 그렇게 어려웠는데도 죽지 않고 살아남았으니 성공을 거머쥐었다고 본다.
□ 뒤통수가 납작한 사람의 특징은 어떤가요?
► 뒤통수가 납작한 사람은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다. 공은 공이요 사는 사라며 따져주는 사람이다. 인정이 너무 많아 지나친 사람보다는 인정 없는 사람이 나을 수 있다. 인정이 차고 넘치면 내 사람도 아닌데 사랑한다며 가까이해 문제를 일으킨다. 실제로 뒤통수 아래가 툭 튀어나온 스님은 인정이 지나친 까닭에 한 절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이 절에서 저 절로 계속 떠돌아 다녀야 한다. 인정머리 없는 사람을 가까이 하면 마음이 서운하고 아프지만 사고뭉치는 아니다.
□ 진실하지 않고 거짓말 하고 사기꾼 같은 사람은 대체적으로 얼굴에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 (사례) 지인과 아는 병원에 갔는데 지인이 “의사가 참 진실해 보인다.”고 했다. 의사에게 그 말을 전달했더니 “짧은 시간에 사기 잘 쳤네요.” 라며 웃었다. 의사가 지인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보험적용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며 본인 병원이 아닌 지인이 다니는 병원에서 진료 받도록 조언해줬다. 그러니 지인은 의사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거다. 나중에 그 의사가 약이 좀 비싸도 효과가 좋다며 비싼 약을 권한다 해도 본인을 위해 얘기 해줬던 사람 말은 듣는 원리다. 실제로 고약하게 생긴 사람은 사기 칠 수 없다. 미운 모습에 의심부터 하고 보기 때문이다. 사기꾼은 일단 인물이 멀쩡해야 한다. 사기치고 거짓말 하는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도 눈동자가 안정 되지 않고 흔들린다. 상대와 마주보며 대화하다가도 며칠까지 ‘꼭 갚겠다. 돈해 주겠다.’라는 결정적인 말을 하는 순간에 눈을 다른 곳에 두는 사람은 못 믿을 사람이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약속하는 사람은 그 순간만큼은 정직하다. 눈동자가 약하게 흔들리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며 말하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
양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상대가 형편이 어려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하면 넘어가주는 경향이 있다. 음의 기운이 강한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마음속에 꽉 채우고 담아둔다. 얼굴이 넓적하고 살이 많은 음의 사람은 잘못했다는 사과를 쉽게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다. 남의 사정을 잘 봐주고 용서해줄 것 같지만 여태까지 좋았던 사이는 없었던 일이 된다. 오히려 양의 기운이 강한 사람이 약속을 어긴 사람에게 ‘죽을래 살래?’하며 난리를 쳐도 일이 해결되고 나면 지난 불편한 일은 없었던 걸로 친다. 그와의 관계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음은 채우고 담기 때문에 싫은 것도 싫다고 잘 표현하지 않는다. 다 받아주는 것처럼 속이 꽉 찬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 양의 기운은 적나라한 표현 때문에 간혹 성질 나쁜 사람으로 보인다. 마음에 다 담아놓고 하나씩 잊을만하면 꺼내는 사람도, 있는 대로 표현하며 방방 뛰는 사람도 쉽지 않은 사람이다.
□ 눈썹이 아예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사회와 동떨어진 사람이거나 싸이코패스 인가요?
► 눈썹이 아예 없는 사람은 사회와 동떨어져 있는 사람이거나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교류하지 않는 사람이다. 눈썹근육을 들었다 내렸다 하며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는 친교는 하지 않았다고 본다. 눈썹이 없어도 눈썹근육이 솟으면 괜찮은 사람이다. 싸이코패스의 종류는 다양해 인상보다는 말과 행동으로 구별하는 게 더 빠르다. 전문가인데도 뭐 좀 한다며 으쓱대는 사람들 중에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싸이코패스가 종종 있다.
□ 얼굴에 있는 점은 다 나쁘다고 하는데 좋은 점(복점)은 없나요?
► 하얀 명주에 먹물 떨어뜨려놓고 이게 어느 자리에 떨어져야 좋은 건지 물어보는 것과 같다. 점이 얼굴 어느 자리에 있으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아예 없는 게 낫다는 게 답이다.
□ 올해 초 유방암 항암치료를 마친 분을 봤는데 너무 건강해 보여 말하기 전까진 아픈지 몰랐습니다. 큰 병을 앓았는데도 얼굴색이 좋으니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 아마 얼굴이 넓적하고 뺨이 통통한 사람일거다. 대개 그런 사람은 스스로 괜찮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투병 전이나 후나 성격은 별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얼굴이 갸름한 사람은 예민하다. 땅이 꺼지면 어떡하느냐 생각하며 살고 있다 암에 걸린 환자라면 천당 가서 누구부터 만날까? 생전에 미웠던 사람은 만날지 말까? 생각하고 있을 거다. 암에 걸렸는데도 얼굴이 빵빵한 분은 평소 성격이 좋고 아픈 후에도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만나기 때문에 건강해 보이는 거다. 그런 사람이 실제로 병도 잘 이긴다.
□ 여성스카프는 대부분 목이 긴 고객을 대상으로 준비되어 왔습니다. 목이 짧은 여성대상으로 사업에 진입을 할 수 있는 괜찮은 방법이 있습니까?
► 목이 짧은 여성은 스카프를 하지 말아야한다. 오히려 올림머리를 해 짧은 목으로 가는 시선을 돌려야 한다. 머리를 올려 귀격의 인상을 준 후 가슴까지 목이 파인 브이넥 원피스를 입으면 목이 길어보인다. 스카프는 목을 가리기 때문에 되도록 착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커피숍 체인점을 20개정도 운영하는 사장님이 100개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물어와 몇 백 개 하신 분을 만나 조언을 구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했습니다. 괜찮은 방법입니까?
► 커피숍을 20개 하는 분은 100개도 열 수 있다. 길을 몰라 못갈 뿐이다. 몇 백 개 하는 분을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몇 백 개로 키울 수 있는 분을 만나는 게 더 도움이 된다. 같은 업종이면 경쟁 상대인데 잘되는 법을 가르쳐 주겠는가?
□ 치열이 작은 사람은 어떤가요?
► 살은 음의 기운이고 치아는 양의 기운이다. 치열이 작은 사람은 양의 기운이 부족하다. 치아가 작다면 양의 기운이 적다. 아기처럼 작은이를 유치라고 하며 처음 나오는 아기의 이를 유치라 한다. 어른인데도 애기처럼 이가 작으면 유치한 면이 있다고 본다. 한편, 이가 작으니 무조건 유치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는 양의 기운이 약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앞니가 대문짝만하게 큰 사람과 결혼하면 아마도 ‘저 큰 양의 기운에 눌리며 살겠구나.’하고 생각하면 된다.
□ 앞니가 벌어지면 붙도록 교정하는 게 좋을까요?
► 당연히 교정하는 게 좋다. 앞니가 벌어지면 운이 샌다고 한다. 잇몸이 약해 버텨주지 못해 벌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바보 영구처럼 보이니 운이 나간다. 왠지 허술한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눈썹이 숯처럼 굵고 거칠며 처진 분은 눈썹정리를 해야 할까요?
► 당연히 눈썹정리 해야 한다. 눈썹이 시꺼멓고 긴 지인은 빗을 갖고 다니며 빗는다. 그러면 교수님은 아래로 빗지만 말고 옆으로 꼬아 가지런하게 붙이라고 하신다고 한다.
□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면 자식복이 없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까요?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많이 빠지는 것은 건강이 약해졌다는 신호다. 몸이 건강하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난다. 지나치게 가늘다는 건 에너지가 떨어진 거다. 윤기 나던 머리카락이어도 하는 일이 재미없고 고달프면 머리카락부터 먼저 푸석거린다. 자식이 말썽부리며 속 썩이는 것은 엄마(아빠)가 고달픈 이유 중 하나다. 자식과 남편만 바라보는 엄마의 머릿결이 가늘어 지면 과거에는 자식이나 남편 때문에 힘들다고 보았다. 하지만 오늘날은 자식만 키우는 게 아니다. 엄마도 할 일이 너무 많다. 바깥에서 하는 일에 스트레스 받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자식복이 있다 없다로 읽기보다는 그 사람이 하는 일을 살펴본 후 판단해댜 한다.
□ 첫인상이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느낌이 맞을까요?
► 맞다. 처음 사람을 만날 때 명함을 주고받는다. 그때 받은 첫 느낌을 받은 명함에 써놓는 게 좋다. 이후 그 사람과 큰일을 함께 하거나 동업을 하게 되면 자신이 받은 느낌을 찾아봐야한다. 이건 아니다 싶었던 느낌이 적혀 있다면 깊은 관계를 피하는 게 낫다. 몸이 상대방을 읽었기 때문이다.
□ 앞턱이 무턱이고 옆 턱도 약한데 살을 찌워 턱을 두툼하게 만들면 말년이 좋아지는데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강단있는 생각을 하면 표정이 만들어져 단단한 턱살이 생긴다. 턱살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처진다. 처진 목살 때문에 주름이 하나 더 생겨 부족했던 턱을 보완해준다.
□ 수염이 많으면 오래도록 일한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 일이 나를 쫒아와야지 나이 들어 직장을 찾아다닌다고 손에 잡히는 게 아니다. 일이 들어올 때는 일하는 게 맞다. 수염이 빽빽한 분들은 체력이 건강하다. 다른 사람이 일을 권해 일할 기회가 많다. 자신은 아무 일도 할 생각이 없는데 수염이 많다는 이유로 끝까지 일한다는 뜻은 아니다.
□ 미래에 발생될 일을 몸이 먼저 반응해 찰색으로 나타나나요?
► 교수님의 어린 시절 밥을 잘 먹지 않으니 아버지가 해주신 얘기다. 어느 마을에 있었던 일이다. 남편이 폐병으로 다 죽어가게 생겼는데 새댁은 장에 가서 떡과 음식을 사먹었다. 음식을 사먹는 새댁을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며 수군수군했다. 잘 먹은 새댁은 얼굴이 훤했다. 찰색이 좋은 새댁은 남편이 죽고 난 후 능력 있는 남자에게 시집가 잘 살았다고 한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이 좋다는 말이 있듯 찰색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죽을상 지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잘 먹고 잘살아야 한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살아보니 얼굴색 좋은 사람은 잘되고 얼굴색 나쁜 사람은 안 되더라. 찰색이 나쁘면 좋게 만들면 된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으면 뇌는 기분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얼굴경영학과니까 건강한 찰색 만들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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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리를 정말 잘해주셨네요.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희진 학우님 특강노트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특강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복습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당!
좋은 하루 보내세용✌️
정리를 잘해 주셨어요ㆍ 감사합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