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험 때 가채점과 실제 점수가 10점 이상 차이가 나고 너무 저조한 전공 성적때문에 고민과 걱정의 나날을
보내다가 다시 한 번 더 재도전 하기로 마음먹고 합격설명회를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도움이 되는 띵언(명언)들 그리고 교수님 수강생 분들 중에서 2021학년도 1차 시험에 고득점 받으신 분들의 말씀을 토대로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교수님이 합격 설명회를 거의 3시간 가량 해주셨는데, 후반부에 계속 하시는 말씀이 부모님한테 샘플강의 여러 개 보여드리고 그 중에서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거 들어봐라 라는 말과 부모님이 "김유석 별로네~ 라고 하신다면 내 것도 안 들어도 된다
듣지 말아라" 라고 하시는 거 보고 역시나 정말 솔직하시고 본인의 강의에 자신이 있으신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계속 얘기하시는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과 솔직하고 진실된 말씀들이 제가 추구하는 인생관과도 매우 비슷하기도 하고 그러한 방향대로 살아가고 싶은 예비 선생님으로서 작년에 교수님의 1년 커리를 탄 걸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내용적으로도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 해에도 교수님과 제 자신을 믿고 합격할 때까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교수님이 합격설명회에서 말씀해주신 명언 목록들입니다:)
0. 들어가기에 앞서 소위 본인들을 "노베이스" 초수라고 칭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명언들
- 기출을 한 번도 풀어본 적 없는 초수라면 반드시 기출을 풀어라! 풀고 본인이 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급선무! (개인적으로 기출 겁먹을 필요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저도 2020대비 시험 때 관광으로 시험보러 갔지만 그래도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뭐야; 나 내년에 합격 할 수도 있을려나? 했습니다!)
- 전공 영역이 영어학/영교론/일영문학 이라고 했을 때
일반영어 방식으로 푸는 문제가 약한지 지식이 뒷받침(기반)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약한지
구분하기!
- 경험이 적은 사람은 연간계획 세우지 말기! 한 달 정도의 계획정도만 짜기
-1년 안에 합격하고 싶으면 꼭 먹어야 될 것만 우선적으로 먹기! (다 먹으려고 하면 체한다. 기본도 안되어있으면서 원서 하지 말기)
1. 교육학
-기본 개론서(이론서)와 2차대비 문제집 (ex. 면접레시피)활용하기
( 저도 두 번 시험보면서 느낀 것인데, 이제 더 이상 이론이나 단계를 달 달 외우는 시험은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실제 학교현장이나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2차대비 문제집 활용이
교육학 고득점을 위해선 꼭 필요할 것 같아요)
2. 영교론
-시험에서는 데이터에 나온 evidence를 빠르게 찾고 정확하게 쓰는 것이 관건! (난이도는 어렵지 않고 임용을 고3도 풀 수 있다)
따라서 드래그싸움!
-학원 강의에서는 기본 틀과 중요한/핵심적인 것 위주로 강의 그러나 시험에서는 개론에 있는 잘 안나오는 것을 낸다!
-강의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요새 시험에 현직 교사의 참여비율이 증가. 따라서 현장에서 쓰이는 아주 기본적인 걸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옴
-석박사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은 안 낸다
-내용학의 출제 범위는 학부내용과 개론서
-고득점저 추천 영교론 공부법: PLLT TBP를 기반으로 기출분석 및 10회 반복
-2020학년도 2021학년도 기출을 시간재서 1달에 한 번씩 풀고 답안을 기록하기 및 관점을 달리해서 3단계로 풀어보기
-단어 암기 (영교도 풀이방식은 일영!)
-영교론은 책과 강의로 기본 틀 잡고 개론을 꼼꼼하게 보기!
-타인의 자료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것, 빠진 내용 추가하기
-단권화 xxxxx
2.영어학
-원서 안 봤다고 불안해 할 것 없음 따라서 원서에 집착하지 말기
(저도 작년에 불안해서 인강도 듣고 했는데,,,너무 후회해요 ㅜㅜ)
-원서 할 시간에 단어나 보기
-기본에 충실할 것
-사이트 참고: kocw.net (대학 교수님들의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음)
3.일반영어 및 문학
-일반영어 방식이란 영교론 영어학 일영 문학의 전공영어 영역 답안과 내용을 짧고 간결하고 핵심적인 내용만으로 잘 전달하는 것!
(요새 트랜드: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라기보다는 지문은 영교 영어학일지라도 푸는 방식이 일영방식인 문제를 내기 때문에 영어학도 일영 실력을 키워야!)
-일영문학 지문은 총 7개이고 추론(유추)해서 핵심만 짧게 잘 전달하는 것이 관건!
-수능 3개년 국어 비문학 풀어보고 영어(어휘나 구조파악)의 문제가 있는지 혹은 독해능력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기
-1/2월에는 어휘에 4시간 투자! 전반기에 단어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생한다 ㅜㅜ
-재수이상이면 기출은 몇 번 봤으니 5/6부터 기출보는 걸 추천
-시가 약하다면 1/2나 3/4에 사운드앤센스를 듣는 걸 추천
-수능은 고3 애기들 공부임 임용이랑 다르다! 완전 생기초=수능 따라서 수능공부를 임용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기
-교수님 수업듣기 전 예습은 필수! 수업이랑 맞춰보기
4. 6월 말 및 모고시즌에 해야할 것
-내용학의 경우 1-4월에 기초지식 잘 쌓았다고 자만하지 말 것. 기초내용 임용시험에 나오는 거 아님
-따라서 기초자식 잘 쌓고 심화내용(알파 내용)은 공부x
-영교 영어학 모고 유형이 실제 기출과 다르면 모고 풀지 말고 기출풀기(방식을 달리해서 3단계로)
5. 임용 공부 전반에 걸쳐 새겨들을 것들
- 타인이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관심갖지 말기 (“쟤는 저것도 하나보네 ㅜㅜ 어쩌지”이런 거 xxxxx)
- 방법에 커리를 타기
- 주변사람 말 다 믿지 말고 전문가의 조언을 새겨들을 것
-기출은 최근 2개년 위주로!(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 ㅜㅜ)
-문학이 약하다? 그냥 내가 안 한 것임
-단어가 약하다? 그냥 내가 안 외운 것임
-내가 천재도 아니고 적당히 한다고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자만하지 말기 (실제로 이번시험 보니 제 수준파악하고 자만이 0퍼센트가 되었어요 ㅎㅎ..)
-하루에 8시간 공부=직장인도 가능 (나는 백수니까 더 많이하기. 공부 양만 많다고 붙는 시험은 아니지만, 절대적인 시간 확보는 필수)
- 초수분들 정보도 경험도 없어서 힘드시겠지만 이 합격설명회 이야기 새겨들으시면 공부방향 잡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단언합니다!
- 대세는 일영실력(영어실력)!
Q.
질문1: 영교론에서는 기본 틀(핵심) + 꼼꼼 + a(알파)가 나온다고 하셨는데 꼼꼼하게 개론을 공부하려면 pllt나 tbp를 발췌독 하는 방법을 말씀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
질문2: 영어학과 관련해서 “독학사”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셨는데 찾아보니 학점은행제 관련해서 나오더라구요. 독학사 활용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해용
좋은 합격설명회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질문해주신 내용 교수님께 전달하고 답변 받은 것 옮깁니다
1.pllt, tbp를 부분적으로 발췌독하라는 것이 아니라 꼼꼼이 읽으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출에 나왔던 개념을 바탕으로 해당하는 원서 파트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tbp는 teaching l/s/w/r 부분이 아예 챕터로 따로 정리되어 있으니 그 부분을 회독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2.독학사를 활용하라는 것은 대학교수님들 강의를 들으면서 책을 활용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또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얼마든지 글 올려주세요!
조교님 교수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