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추어탕
남원시
천거동 160-206번지 (남원시
요천로 1397)
063-625-2443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9744454F3DDB52A)
새집
추어탕의 추어탕입니다.
부근의
대부분의 추어탕집과 비슷한..
미꾸라지와
양념한 시래기를 이용해서 끓인..추어탕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637944454F3DDB613)
건물이
일단 다른집들과는 다른..
처음에는
이게 무슨 성인가 싶기도 하고 무슨 모텔 같기도 하고..ㅎㅎㅎ
하여튼
기분은 그랬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2E0D4454F3DDB61C)
새집추어탕은
1959년에 문을 연 이곳 남원 추어탕 골목의 시초같은
집이지요
추어탕을
굳이 나누자면
전라도식과
경상도식 그리고 서울식 정도로 나눌수 있는데
서울식은
곱창이나
양을 삶아 육수로 사용을 하고
미꾸라지를
통채로 넣는점이 전라도식과 다른 점이고
경상도식과
전라도식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넣은 대신 경상도식은 우거지로 맑고
시원한 맛을 내고
전라도식은
시래기를
양념을 해
걸죽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게
특징이지요
그리고
경상도와 전라도식 둘다 된장을 베이스로 사용하지만
전라도식은
들깨를 넣어서 고소한 맛이 한층 더 가미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 되겠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1E8B4454F3DDB628)
옆
테이블을 보니 대부문 추어탕에 튀김 작은걸 주문을 하던데
우리도
그렇게 하려다 아무래도 다음 코스가 있어 추어탕만 먹는 걸로...
보통
블로거들이 여행을 가면 너댓명이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런 이유가
음식을
네명이 가도 2인분이나 3인분만 주문을 해서 나누어 먹고 다른곳에 가서도
그렇게
주문을 하면 크게 부담이 없는데 두사람이 가면 일인분만 주문을 하기도 문제가 있어
이인분을
연거푸 주문을 했더니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D374454F3DDB71D)
1959년부터
시작하였으니 오래 된 집이지요.
그때부터
신문이나 여러 매스컴에 난것을 이렇게 스크랩을 해 뒀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CB64454F3DDB81A)
실내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좌측에 주방이 있고
맞은편
흰색으로 가려진 부분은 단체손님이나
손님이 많을 경우
칸막이로
조절해서 사용 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F6E4454F3DDB91B)
기본찬은
요렇게..
더
먹고 싶으면 셀프라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3314454F3DDB915)
금방
담궈서 나온 김치..
제입에는
쬐끔
짜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94B3E54F3DDB922)
추어탕에
넣어 먹을 풋고추..
요즘
청량고추가 금값이라던데...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61D973E54F3DDBA05)
왜
나왔는지 모를 숙주나물..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FFF3E54F3DDBA2B)
맛이
좋았던 깍두기..
많이
시지도 그렇다고 금방 담은 것도 아닌...
적당하게
..맛이 잘든 깍두기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B523E54F3DDBA2C)
갓김치..
맛이
잘 들었던..그러나 짜게 느껴졌던..
그래도
리필 듬뿍 해서 먹었던 갓김치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A923E54F3DDBB21)
제가
갓김치를 대따 좋아하거든요..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601FC3E54F3DDBB1C)
다
먹었으면 알아서 리필...
![](https://t1.daumcdn.net/cfile/blog/2773713E54F3DDBB28)
정식
상차림입니다..
나올게
다 나왔다는 이야기지요
반찬
네가지에 공기밥 그리고 추어탕..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AF24454F3DDBC1F)
경상도추어탕은
된장베이스에 맑게
끓이는데 비해
전라도
추어탕은 시래기에 양념을 해서 끓이지요..거기에 들깨도 들어가구요
그래서
맛도 다른데 제입에는 경상도 추어탕보다는 전라도 추어탕이 더 구수하고 맞는듯 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17A04454F3DDBC2E)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4244454F3DDBC23)
푹
삶긴 시래기를 먹어보면 부드러운걸 보면 잘 삶긴듯..
아는
분이 안동에서 시래기 농사를 지었는데 참 손이 많이 가더군요
예전에는
무를 길러 무청을 시래기로 사용을 했었는데 요즘은 시래기용으로 별도로
길러
시래기만
수확 한다는..
시래기는
흙이 많아 여러번 씻어 줘야좋고 오랜시간 잘 삶지 않으면
먹을때
흙이 나와 손님들에게 잔소리를 듣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C774454F3DDBD0F)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D124454F3DDBD1D)
요렇게
청양고추도 적당히 넣어주고
또
재피가루도 살짝 넣어주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636B04454F3DDBE15)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C214454F3DDBE20)
국물을
살짝 먹어보니
음.....
생각보다
묽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바로 인근의 모 식당에서 먹은 추어탕보다 살짝 묽은듯한...
제가
진한걸 좋아하는 지라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C024054F3DDBE11)
제가
원래는 밥을 말아서 먹질 않는데
가끔은,
어쩌다
한번씩,
포스팅
할때만,
이렇게
말아서 먹곤 합니다.
사실
밥을 말아서 먹게 되면 진한 국물맛이 연한듯 느껴지는 점도 있고
본래의
국맛이 다른 양념이나 재료들과 섞여 제대로 느낄수 없음도 있구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0574054F3DDBF0E)
밥을
말았더니 또 한그릇 가득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화수분 같은.....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66E4B4054F3DDBF10)
간이
살짝 약해진 느낌..
그리고
밥과 같이 먹으면 구수함은 조금 더 좋아진 느낌..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C7E4054F3DDBF39)
깍두기와도
먹어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01F4054F3DDC01C)
갓김치와도
먹어보고..
갓김치와
같이 먹으면 조금 짜게 느껴집니다..갓김치가 짠게 큰 이유겠지만.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CCE4054F3DDC003)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7F24054F3DDC109)
탕
두개..란 뜻일듯..ㅎㅎㅎ
첫댓글 잘보앗읍니다
맛나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