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뒤풀이 시 성혜 씨 이야기 듣고 장비에 대한 불편한 사실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요약 :그리그리를 쓴 들 어차피 장비를 똑바로 사용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어떠한 장비를 사용 하던지 제일 중요한 자일이 L, U 형태로 쳐지는 나이키 빌레이를 보지 말고, 등반자는 자일이 먹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등반 하자.
후등 사고는 여러 case가 있겠지만 가장 이상 적인 건 노텐 등반으로 진행 한다가 best. 왜냐 구요? 텐션을 전제로 개발 된 빌레이 장비는 하나도 없고, 텐션이 전제인 등반은 곧 홀링 시스템이 사용 될 수 밖에 없으니 도드래를 사용 하는 게 당연 하게 되는 거라고 보여 집니다. 그 외 후등 빌레이 보시는 분은 감지선을 잡은 손으로 자일 늘어짐을 인지 하고 바쁘게 늘어짐을 제거하여 빌레이를 보아 등반자의 심적 부담을 줄여 스스로 자유 등반을 하도록 유도 하고 빌레이 보시는 분의 자일 끌어 올리기 속도에 맞춰 등반 하는 것이 아닌 후등 등반자의 속도에 맞춰 자일 올린다가 best 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질 못하니 장비 탓, 사람 탓을 하는 거 겠지요.
이 때문에, 저의 경우는 이 장비가 맞냐 저 장비가 맞냐 이야기 보다는 빌레이 보는 자세가 더 중요 하다고 보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후등 빌레이 보실때 뒤돌아 등반자를 보면서 빌레이 보시라고 권합니다. 왜냐구요? 나이키 빌레이 방지 및 나의 자일 끌어 올리기 속도가 아닌 후등 등반자의 속도에 맞춰 자일을 올리기 방지 목적이 이유입니다. 선등빌레이 볼 때도 안 보이면 안보입니다 라고 자일 운용에 문제 있을 수 있다는 경고 신호 전달 및 2피치 연속 선등 등의 자일 운용에 참고 하시라고 중간 표시가 올라가면 절반이라고 알려 드리는 거구요.
다시 장비 이야기로 돌아가 그리그리, 각종 수동 반자동 수동 확보기 외는 빌레이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설명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등반 시간 맞추기 및 힘 절약 등 현실 적으로는 선등 후등 구분없이 많이들 사용 하기 때문에 각각 잡아주는 방식에 따라 후등 빌레이 시 유의 사항을 적어 보았습니다.
관심 없으면 외우지도 못하는 내용이 많은데 강도 같은 건 최초 확보물에 걸렸을 때 기준이라 후등 기준으로는 최초 확보물 위치까지 거리가 짧은 관계로 모두 뭘 쓰던 자일이 쳐 지지 않는 제대로 된 빌레이 보시거나 장비 별로 유의 사항을 정확하게 사용 하는 경우는 국내 산에서는 확보물 설치를 생략하는 난이도가 없는 트레버스 구간을 제외 하고 파손 강도까지 추락은 없다고 봅니다만 simple is the best. 는 맞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리그리로 빌레이 보라고 하고 엄격한 곳에서는 그리그리외 금지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개인 확보줄 또한 pass 외 사용 금지 도 보았습니다.
1.grigri 등등 캠 동작 방식 .
https://www.petzl.com/INT/en/Sport/FAQ/what-is-the-working-load-limit-for-a-grigri위 링크를 보시면 한계 하중 무게는 80kg 에서 테스트를 했고 100kg는 테스트 안했고 에디 같은 다른 장비를 권고 하고 있습니다. 최대 12kn 까지 버티고 3~6kn(대략 4~8m 추락) 사이에서는 100~133cm 정도 슬림이 발생 되어 1미터 이상 더 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그리 파손 강도 제원이 의미가 없는게 자일 파손 강도가 대부분 8kn 라서 그리그리 보다 더 좋은 장비가 나오더 라도 8kn 가 최대라고 알고 계시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opi=89978449&url=https://staff.weber.edu/derekdebruin/research/GriGriBelayCompetency.pdf&ved=2ahUKEwjE4d6as-aFAxXHk1YBHfrKDNEQFnoECBIQBg&usg=AOvVaw2PyfGU9y3_7BshtGsfyv3b)
80kg 기준 8kn이내 충격량에 대한 추락 길이를 계산 해 보면, 10미터 이내 추락 까지는 보장, 즉 선등 시 5 미터 간격으로는 확보물 설치 또는 퀵은 걸고 가셔야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8000 N = 80 kg * X m * 9.8 m/ s2
그 외 저 같이 그리그리2가 주력인 경우는 9.4 이하 파이 자일의 제동력은 별 두개라 추락 시 잘 못잡아 줄 수 있어 제 장비를 바꾸던지 카페 내 자일을 9.4이하 금지 하던 지 해야 최상의 추락 방지가 가능하구요. 줄 당기기가 힘들어 퀵걸고 올릴 시 다 올리고 후등 빌레이 설치를 잊고 후등 출발 신호를 줄 수 가 있습니다. 텐션 으로 등반 하시는 분은 피할 스 없는 그리그리 제동 슬립 현상으로 자일이 슬슬 빠져 그리그리 빌레이어와 앙숙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ㅎ 그리고 탑 로핑 시는 자일 길이가 남든 모자라든 무조건 끝자 묶어두기.
그리그리는 하중 인증은 받지 않아서 사견을 덧 붙이면 몸무게가 좀 되시면 나이키 상태에서 10 미터 이내에서 추락 시에도 안전 보장은 되지 않는 거겠죠. en 15151-1 인증 조건을 확인 해 보시면 추락을 잡아 주고, 속도 조절 하강을 요구 하고 이 항목이 가능해야 빌레이 장비로 테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2.super basic: 용도는 등강기(자일 클램프), 파손 강도는 4kn 즉 자일 고려 시 그리그리의 50% 수준. 꺽기는 위 자일을 느슨하게 빌레이 보시거나, 추운날 얼면 후등 추락 시 제동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키 빌레이 금지 및 감시선을 느슨 함을 손으로 연속적으로 인지 하셔서 사용 하셔야 되며 빌레이 설치 시 자일이 수평으로 반드시 물리도록 사용 하셔야 됩니다. 비스듬이 물리는 경우 꺾이기는 부분의 tooth가 눌러 지지 않아 추락 시 제동이 안 걸리는 이유기 되니 반드시 수평으로 물려야 됩니다. 잠금비너 보다는 양쪽 잠금 퀵드로우를 사용 하셔야 자일과 90도 각도로 물립니다.
3.마이크로 트랙션 등 도르래: 파손 강도는 4kn 마찬가지로 자일 고려 시 그리그리의 50% 수준. 그리그리 보다 튼튼하지는 않으나 자일이 뒤로 밀리지 않고 볼 베어링 사용으로 줄 당기는 효율성은 최상급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후등 빌레이 볼 때 많이 사용 들합니다. 다만, 아래 페즐사의 공식 링크를 보시면 주의 사항에 대한 운용 지식이 반드시 습득 하신뒤 사용 하셔야 됩니다.
언급 되는 여러 사항이 있는데 major한 항목으로, 추락에 대한 강도가 현저히 낮아 50cm 이상 나이키 빌레이 금지, 도르래 특성 상 펜튜럼 추락 시 옆판 파손에 취약하므로 트레버스 구간에서 사용 금지, 홀링 상태에서 자일 풀어주는 방법 반드시 습득, 겉피-속피 따로 움직이는 낡은 자일에 사용 금지.(즉 자일 상태 판단하는 지식도 필요), 구형 프로 트랙션은 하단 퀵드로우 구멍에 반드시 퀵드로우 걸고 사용 할 것 언급 한 항목 습득이 안되시면 도르래 사용 하시면 아니 되옵니다.
https://m.petzl.com/US/en/Sport/Belaying-the-second-with-a-MICRO-TRAXION--beware-of-any-fall?ActivityName=multi-pitch-climbing
첫댓글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네요. 특히 그리그리 작업강도는 작성자가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리그리가 강합니다
페츨 공식 사이트에 파손 강도를 오픈 하지 않아서 en test 결과(max 12kn )를 확인하고 수정 했습니다.
안전에 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것이 정도이긴 하나 후등자와 장비사용에 대한 소통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후등자일과 확보체인에 최소한의 백업을 해 주는것이 좋겠습니다
잠금비너를 걸어주던가 아님 퀵드로우 2개를 이용 비너 개폐구를 반대로 해서
등반자일에 걸고 후등빌레이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 해중 오빠는 여전히 말 하는거 조아해... 난 저리 길게 못쓰는데....
분석력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