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공간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II>
욥기 38:25-41 / 찬송 453장
25 누가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었으며 우레의 번개 길을 내었으며
26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27 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
28 비가 아비가 있느냐 이슬 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이 돌같이 굳어지고 해면이 어느니라
31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32 네가 열두 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들을 인도하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 네 소리를 구름에 올려 큰 물로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그것으로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 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을 계수하겠느냐 누가 하늘의 병을 쏟아
38 티끌로 진흙을 이루며 흙덩이로 서로 붙게 하겠느냐
39 네가 암사자를 위하여 식물을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량을 채우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삼림에 누워서 기다리는 때에니라
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가락할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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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우주공간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38:25-41)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 139:7).
우주에 미치는 주권
기상의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의 움직임이고 결국 물의 이동은 열, 즉 에너지의 이동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본문은 온 세상의 에너지의 흐름을 조절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냅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물질들을 움직이신다는 것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원자와 그 내부의 소립자들까지 움직이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이 주권이 또한 우주 공간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별자리와 별들의 움직임까지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늘의 법도’(33절)란 지구 공간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 끝까지 미치는 것입니다(시 119:89-91). 이러한 선포는 당시 근동 지방에 점성술이 만연했음을 고려해 볼 때,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다중적인 의미를 내포합니다.
지혜가 필요합니까?
“누가 마음에 지혜와 깨닫는 마음을 주었느냐?”(36절, 현대인의 성경) 욥은 28장에서 지혜의 소중함을 보석에 비유하여 언급하면서, “하나님만이 지혜가 있는 곳을 아신다”(28:23, 표준새번역)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지혜의 본질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확신 가운데 말하고 있습니다(28:28).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창 1:27). 여기에서 말하는 형상은 육체적인 형상이 아닌 우리 속 사람에 하나님의 성품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닮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묵상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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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지혜로운 삶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실패가 인생의 끝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어진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 현실을 바로 인식하며 사는 것이다.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다.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사람도 있다.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다.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은 현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물고기의 IQ는 0.3 이라고 한다. 다른 물고기들이 낚시 바늘에 걸려 물 밖으로 끌려나가며 발버둥치는
것을 보면서도 입질을 한다. 그것은 낚시꾼이 낚싯대를 쥐고 있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망하는 것을 보면서도 또 그 일에 뛰어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의 모든 현실을 움직이고 계심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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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간구하며
1. 하나님의 주권과 관련하여 본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제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주권이 행사되는 범위는 이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 전체입니다. 혹시 당신은 죄를 범하고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하나님의 눈을 벗어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지혜의 원천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기도 제목 가운데는 지혜에 대한 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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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매사에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많은 부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의지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내 생각대로,내 고집대로 주님을 잊고 생활합니다.
용서하여주옵소서,,
특별히 자녀에게 주님의 지혜와 자비하심을 행하게 도와주소서
주님의 자녀를 내 것인양 함부로 대한점도 고백합니다.
주님,순간 순간마다 저에게 말씀하옵소서
지혜롭게 말씀 안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하나님 특별히 주님께 기도합니다.
새로운 장막으로 이사하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하옵소서.
모든 것을 주께 의지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펴온 기도문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