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격포에서
갈매기호 타고 문어낚시 가기로 한날인데
예기치못한 선장님에 개인
사정으로 출조를 못허고 컴푸터 앞에 앉아 손가락 운동좀 하네요
지난번
케원호 승선하여 백도 근해에서 건저온 갈치 갈치라고 말하기는 좀머해도
꼴뚜기보고 꼴뚜기라고 하지 뭐라고 하게습니까
그래도 작지만
모양은 갈치같이 생겨는데 그걸루 대강 머
좋은소리는
애시당초 불국사에서 들려오는 새벽종소리와 함께 멀리 가버리고
다시는 낚시소리만 하면 머 내 가만 ?????
그래도 우짜겐노!!
지난번 낚시가가 건전온 문어랑 참돔이랑 썰어
아들놈이랑 조카놈 대불구 잇지곱뿌하고
쪼매 앉아있는디
이눈치없는 아들놈 아부지요 와 예있읍니다
그게머고
하니 케원 예약 했 담서요
그래! 낚시비요
카드가 안된다 케서 현찰로 해습니다
멍청한놈 지엄마가 옆에 있는디 이캄니다 참 어이가 없어
멍충해도 이렇게나 멍충할수가
낚시비 압수당하고
또 귀청이 떨어저라 질러대는 잔소리 만들어 듣고
내원참
참 되는기 항게도
아아 오늘은 대부도로 쓩 하고 날러가 참돔이랑
다금바리 사촌이나 낚으러 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