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은행에 몰리는 중임.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계속 미루면서 주식과 암호화폐, 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자금이 은행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 5대 은행이 집계한 올 1분기 말 요구불예금과 기관 공공예금 등을 포함한 저원가성 예금은 656조 9745억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값싼 자금이 넘치자 은행들은 예금 금리 인상 등 수신 경쟁을 꺼리고 있으며 여러 은행들의 최고 금리는 3.55%로 기준금리를 간신히 넘고있는 상황. 주식과 암호화폐, 부동산 등 자산시장마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정기예금을 이탈한 자금이 요구불예금으로 모이고 있음. 떄문에 정기예금에 비해 금리가 저렴한 요구불예금을 많이 확보한 은행들의 이자이익은 증가. 은행들이 채권금리 등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 점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
3.나의생각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미뤄지고있는 가운데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역시 늦춰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 대출금리는 다시 오르고 있으나 예적금 금리는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출금리가 오른 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고정금리 주담대 준거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올랐고 정부의 가계부채 우려에 은행이 대출 조절에 나선 영향이 있다. 그러나 예적금 금리도 은행채 영향을 받으나 오르지 않았다. 대출금리는 오르고 예적금 금리는 내리는 상황에 대해서 여러 불만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