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서정적 작곡가 쇼팽과 열정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장르 탱고가 만났다.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가 마련한 이번 무대는 쇼팽의 피아노 명곡 ‘녹턴’과 에튀드 중 ‘혁명’과 ‘나비’ 등을 탱고 어법으로 연주하고, 피아졸라의 ‘겨울’과 쇼팽의 ‘겨울바람’을 결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재해석한다. 출연은 친친탱고 멤버인 작곡가 겸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이안나, 바이올리니스트 강소연, 퍼커션 이영훈 외에 더블베이스 박재훈, 바이올리니스트 서혜은, 비올라 나윤채, 첼로 윤주연이 객원으로 참여해 대규모 탱고 앙상블을 구성한다. ▶11월 26일(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2만 원(학생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