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전 연말과 연초 이틀간 새벽 시간대에 잠이 깨어서 거실에서 순간적으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엄습하여 마치 정신 줄을 놓는 것처럼 숨 쉬기 어렵고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때엔 예수님을 찾으며 도와주시길 기도했고 이후에 안정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겪은 후에 몸 상태와 정신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는데, 또 겪을까 봐 두렵기도 하고, 혈압도 많이 올랐고, 미간에 핏줄이 불쑥 나오고, 귀에서 이명도 들리기도 하며, 복부에서는 꾸물꾸물하는 하는 듯하고, 배에서 소리도 나서 기생충이 있나 싶었으며, 무엇보다 심리적인 위축이 생겨서 회사 일에 대해서 부담감이 생기고 격리된 공간에 있으면 뛰쳐나가고 싶도록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고 어둡게 느껴져 정신과에 가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럴 땐 마음속으로 예수님 도와달라고 죽어도 하나님을 위해 죽겠다는 심정으로 겨우 버티며, 그동안 즐긴 게임과 웹서핑 등을 중단하고 마음을 압박한 생각들 예배 미참석 죄책감, 모친의 치료, 보험 소송, 회사 일 스트레스 등 한 번에 여러 가지 미리 염려하는 것을 그때부터 안 하니 그나마 괜찮기는 했지만, 간혹 자다가 잠이 깨어서 갑자기 식은땀이 나며 두려움이 엄습하는 증세는 간간이 생겼고 혹시나 우울증으로 가는 것 아닐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 해당 증세를 검색해보니 공황장애 증세와 유사했습니다.
이후에 영성학교 기도훈련을 본격적으로 하는 초창기에, 간혹 새벽에 잠이 깨며 엄습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느껴지거나 오한과 식은땀이 나는 상황에서, 코칭 받은 대로 그냥 앉아서 예수 피를 외치면서 머릿속을 하얗게 하는 기도훈련으로 삼으니 괜찮아졌으며, 이후 최근까지는 별다른 증세는 없어 예수 보혈의 은혜와 막강한 능력을 알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입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