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 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개최되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로 17살이 되었으며, 올해는 작년부터 시작된 제 2회 전북식생활교육이 병행되어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행사장 구성은 크게 비즈니스관, 글로벌식품미래관, 선도식물관, 전북네트워크체험관, 전북전통식품홍보관, 상생식품관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중 글로벌식품미래관에는 독일, 베트남, 네덜란드를 비롯한 14개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전북전통식품홍보관에서는 전북 각지의 음식 명인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오늘(3일) 전북전통식품홍보관에서는 CCTV에서 뉴스 촬영까지 나왔다. 비즈니스관을 비롯한 모든 관에서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북의 전통음식뿐만이 아니라 타지와 외국의 발효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의 발효식품을 알리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