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산하 복권위원회측은 “로또 판매 마감시간과 추첨시간이 45분 차이가 나는 점에 대해 일각에서 조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판매마감 시간을 오후 8시에서 40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판매 마감 후 전산데이터 마감·입력과 로또 추첨 공의 무게측정 등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이 있다”며 “복권을 발행하는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시스템사업자인 KLS측과 함께 어느 시간대로 옮기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의혹 1- 가격인하 후 당첨자 증가 왜?
지난 2003년 12월부터 발매된 로또 복권이 온 국민에게 일확천금의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열기를 식히기 위해 지난해 8월 로또 한 게임당 가격이 2천원인 것을 1천원으로 내렸다. 시민들은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분위기로 그 열기는 아직도 여전하다. 로또 번호와 관련된 사이트도 지난해보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게임 가격 조정 전 3.7명에서 7.1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민들은 일확천금의 기회를 부풀려 로또 게임을 구매하게 만드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로또 추첨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 로또 추첨 조작설이 유포됐고 네티즌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이 동요했다.
이 같은 ‘로또 추첨 조작설’에 대해 국민은행 등 관계기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이고 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하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특정 번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로또 판매현황을 들여다보면 1등이 많이 나오는 이유를 알 수 있다는 게 로또 사업자인 국민은행 복권사업팀과 로또 운영회사인 KLS의 설명이다.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계가 무작위로 골라주는 자동선택 방식으로 로또를 사는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나들 정도로 높고, 자신이 직접 번호를 고를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도록 특이한 조합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이러다 보니 가능한 경우의 수 중 대부분이 로또로 팔려 나가, 1등 당첨자가 매주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 2002년 12월 시작된 제1회차 로또에서 구매자들이 선택한 숫자조합(이하 선택조합)은 1백15만9천6백2개로 전체 경우의 수(8백14만5천60개) 중 14.24%에 그쳤다. 그러나 선택조합 비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높아져, 제10회차 이후로는 제13회차(87.04%)를 제외하고 단 한 번도 9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실제로 제109회에서는 로또 구매자들이 8백13만4천5백57가지 경우의 수를 선택, 선택조합 비율이 99.8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즉 제109회차의 경우 로또가 이월될 확률은 0.13%에 불과했던 셈이다.
로또를 발행하는 복권위원회에서는 “로또복권의 특성상 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하기 때문에 특정 번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번호를 자동 선택하는 비율이 적어 의외의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관계자도 “이를 확률적으로 검증하려면 사람들이 같은 번호를 선택할 확률, 즉 같은 번호에 여러 사람이 몰릴 확률을 계산하면 된다”며 “사람들이 번호를 선택하는 것은 자기 마음이므로 이 부분에서 조작은 결코 일어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의혹2-전산조직 가능성 없나
국민은행 관계자는 1등 당첨자수와 당첨금액이 추첨방송 후 몇 시간이 지나도 공개되지 않는 사이 전산 조작을 통해 당첨자수를 조절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에 “시스템 체계상 불가능한 일이다”면서 “당첨일인 토요일 오후 8시가 되면 자동으로 판매가 정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어떠한 단말기의 요청도 처리되지 않는다. 만약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마감시간을 변경하려 해도 당일이 아닌 다음날부터 변경이 가능하다”면서 “추첨 후 전산상으로 당첨번호를 입력한 후 등위별 당첨자수를 확인하기까지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일부 로또 구매자들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정부가 고의적으로 추첨시간을 늦춰 당첨번호를 조작하고 있다”며 판매 마감 즉시 추첨할 것을 요구해 왔다.
우리보다 인구가 많은 미국에서도 로또 1등이 나오지 않아 이월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이월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1등이 많을 때에는 한 번에 9~10명씩 나오는 이유가 ‘로또 조작설’의 근거로 거론되고 있다. 로또 추첨이 생방송이 아니라는 루머도 시중에 파다하게 퍼져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방청을 신청하는 사람은 누구나 로또 추첨방송에 방청객으로 참가할 수 있다”며 “사전 녹화설 때문에 방청을 신청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지만 모두 의심을 풀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또 녹화방송 괴담에 대해서는 “생방송 중 기기 오작동을 비롯한 불의의 사고에 대비, 4~5회 리허설을 실시한다”며 “이런 리허설 과정이 잘못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혹 3- 마감시간 추첨시간 사이 너무 길다?
‘추첨 녹화 방송과 방청객 선발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방송사(SBS)와 합의된 시간이 70초로 짧아 녹화 방송이 불가피하며 ▲방청객(대행업체 선발)은 이해 관계자가 없도록 선발하고 경찰관이 입회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당첨자 수와 금액이 몇 시간 후 발표되는 것은 시스템 사업자가 확인한 결과를 국민은행에서 검증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며 “현재 복권 영수증에 바코드로 돼 있는 구입 날짜와 시간을 앞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명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로또 전산망 관리감독 업무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1등 당첨자를 배출하는 ‘복권 판매소’가 너무 편중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즉 ‘정말 복권 판매소의 명당자리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 등으로 인해 ‘조작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전국 로또복권 판매소는 8천1백83곳으로 5백91곳(7.2%)에서 1등이 나왔다. 그 중 충남 홍성의 한 판매소에서는 5번의 1등이, 충북 청주시·부산 동구 각각 4번, 경기 수원 용인시·서울 노원구에서 각각 3번의 1등을 배출(?)했다.
의혹 4- 복권 판매소, 명당 있나
이 가운데 충남 홍성군 오관리의 ‘천하명당 복권방’은 로또 1등이 5번 나온 곳으로 유명하다. 이 복권방에서 나온 1등 당첨금만 2백28억8천만원에 달하며 2등 당첨도 7번이나 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천하명당 복권방’은 전국에서 대박의 꿈을 안고 온 이들로 늘 붐빈다.
판매소 관계자는 “토요일 오후 4시경 복권방 앞에는 이미 복권을 사러온 이들이 길게 늘어서 하루 평균 손님은 3천여 명으로 일주일 매출이 6천만~7천만원에 이른다”며 “일요일에는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로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풍수적으로 이곳이 명당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복권방 시작하고 난 뒤 누가 집에 있는 큰 나무가 좋지 않다고 해서 베어냈는데 그 뒤로 1등 당첨자가 줄을 잇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권을 사러온 이들은 ‘명당’의 기운을 얻겠다며 여러 가지 행동으로 행운을 기대한다”면서 “한 20대 여성은 이곳 간판 사진을 휴대전화의 바탕화면으로 해놓으면 다른 행운이라도 오지 않겠느냐며 간판을 찍고, 주인의 손을 문지르고 가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소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로또 추첨은 공정성·투명성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지난달 11일, 복권판매 마감시간(매주 토요일 오후 8시)과 추첨시간(오후 8시45분)이 45분 차이가 나면서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판매시간을 오후 8시30분까지로 30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로또 판매시간 30분 연장
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와 국민은행도 판매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데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복권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위원회는 이에 따라 조만간 ‘로또복권 판매시간 30분 연장안’을 마련, 휴가철이 끝나는 9월께 복권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이 원하면 판매시간을 연장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다만 국민은행에서 주당 평균 5천만 게임에 대한 정보를 백업하는 데 10분 내지 15분이 걸리기 때문에 판매시간은 현실적으로 30분 정도만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복권위원회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간차에 따른 로또복권 조작설’과 관련 “공중파 방송을 이용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시간차이가 나는 것”이라면서 “조작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복권위원회와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등 관련 부처는 이에 대해 “로또 추첨 조작설을 사이버 공간에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 IP 추적 등의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 “로또 추첨 조작은 결코 있을 수 없고, 근거 없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첫댓글누가 기사를 썼는지 욕 나옵니다. 기사본문 1) 이 같은 ‘로또 추첨 조작설’에 대해 국민은행 등 관계기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이고 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하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특정 번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이렇게 말해놓고서 다음에는
기사본문 2)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계가 무작위로 골라주는 자동선택 방식으로 로또를 사는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나들 정도로 높고, 자신이 직접 번호를 고를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도록 특이한 조합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이러다 보니 경우의 수 중 대부분이 로또로 팔려 나가, 1등 당첨자가 매주 나온다.
지금 장난하십니까? 누가 기사를 받아쓰기 했는지 기가 막히는 군요. ㅡㅡ; 그리고 수동하는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경우의 수가 90%(특정회차는 98% 라죠?)가 넘으면 1,2,3,4,5,7 / 21,22,23,24,25,27 이따위로 로또 번호 마킹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말입니까? 자동 수십번 해봤지만 자동도 저렇게는 안나오더군요.
다시말해 현재 로또 자동의 경우 경우의 수 1번 부터 경우의 수 845백만번 까지를 순서대로 고루 뿌린다는 결론 입니다. 절대로 랜덤이 아니라는 것이죠. 정말로 하늘(?)만이 1등을 내려주는 것이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1등 번호가 5,15,20,25,30,35면 위의 경우의 수가 반드시 자동(또는 수동)으로 등장하며 1번도 아니고
5회에서 많으면 11회까지 골고루 뿌려진다는 결론 입니다. 즉 자동 로또 번호가 골고루 쏘아지면 재수 좋은 사람(지역)에 있는 사람이 시간과 번호 맞으면 1등 되는 것입니다. 외국의 경우 경우의 수가 모두 골고루 쏘아지는 것이 아닌데 반해 기사내용이 맞다면 1부터 845만번 까지 경우의 수가 쏘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누가 기사를 썼는지 욕 나옵니다. 기사본문 1) 이 같은 ‘로또 추첨 조작설’에 대해 국민은행 등 관계기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이고 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하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특정 번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이렇게 말해놓고서 다음에는
기사본문 2)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계가 무작위로 골라주는 자동선택 방식으로 로또를 사는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나들 정도로 높고, 자신이 직접 번호를 고를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도록 특이한 조합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이러다 보니 경우의 수 중 대부분이 로또로 팔려 나가, 1등 당첨자가 매주 나온다.
지금 장난하십니까? 누가 기사를 받아쓰기 했는지 기가 막히는 군요. ㅡㅡ; 그리고 수동하는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경우의 수가 90%(특정회차는 98% 라죠?)가 넘으면 1,2,3,4,5,7 / 21,22,23,24,25,27 이따위로 로또 번호 마킹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말입니까? 자동 수십번 해봤지만 자동도 저렇게는 안나오더군요.
다시말해 현재 로또 자동의 경우 경우의 수 1번 부터 경우의 수 845백만번 까지를 순서대로 고루 뿌린다는 결론 입니다. 절대로 랜덤이 아니라는 것이죠. 정말로 하늘(?)만이 1등을 내려주는 것이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1등 번호가 5,15,20,25,30,35면 위의 경우의 수가 반드시 자동(또는 수동)으로 등장하며 1번도 아니고
5회에서 많으면 11회까지 골고루 뿌려진다는 결론 입니다. 즉 자동 로또 번호가 골고루 쏘아지면 재수 좋은 사람(지역)에 있는 사람이 시간과 번호 맞으면 1등 되는 것입니다. 외국의 경우 경우의 수가 모두 골고루 쏘아지는 것이 아닌데 반해 기사내용이 맞다면 1부터 845만번 까지 경우의 수가 쏘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따위로 해명을 하니 자꾸 로또 조작설을 제기 하는 것입니다. 또하나 기사 중간에 '생방송 중 기기 오작동을 비롯한 불의의 사고에 대비, 4~5회 리허설을 실시한다”며 “이런 리허설 과정이 잘못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래 놓고서는 밑에다가 하는 말은..
방송사(SBS)와 합의된 시간이 70초로 짧아 녹화 방송이 불가피하며.... 이래놓고 ip 추적한다지요. 유언비어(?) 퍼트리지 말라고요. 좀 해명할려면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게 좀 하세요. 지금 유치원생 들한테 설명하는 겁니까? 정말 황당,엽기 그 자체입니다.
지랄한다.... 세상에 자동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거기다 로또 절정은 400억 넘고 그럴때지... 요즘 사람들 잘 사지도 않는다...
45분 까지 하지 30분만 연장하면 그동안에 무슨 조작 할려고 ..지랄 연병 지기네.
로또 추첨은 공정성·투명성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 그 잘난 공정성 투명성을 믿지 못하겠다느데....그냥 막 믿으라느것야 공산당이구만
기기로 하지말고 주택 복권처럼 화살로 쏘면 되느것 아닌가? 꼭 기기여야 하는 이유 없잖아
나쁜놈의 시키들아 다른나라는 생방송하고...의혹도 없다는데 왜? 대한민국은 이러냐? 이놈들아 당신네들이 조작을 해서 이렇게 된거아니야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인간이라면 그러면 안되는거다 생방송 웃기고있네...생방송은 무슨 얼어죽을 생방송이냐? 30분안에 조작하겠지? ㅉㅉㅉ 왜그렇게 사냐?늬들 반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