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녀 여포성림프종 4기(골수침범외) 1그레이드로 현재 r-cvp로 3차(16. 1. 26)진행 했습니다. 1차.2차때에도 일반적인 부작용(혈뇨(1주일 후 사라짐), 손발저림, 복부팽맨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3차하고 이번에는 혈뇨가 있고 또한 허리통증과 신경계의 저림(?)이 심해 허리를 제대로 피고 걸을수 조차 없고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항암의 부작용인지요? 아니면 다른과 협진을 요구해야 하는것인지?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지라 거주지역 병원에 가서 사진촬영을 해야 하는건지요?
현재의 허리통증과 저림 증상이 림프종에 의한 것인지는 말씀주신 자료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골수 이외에 척수신경을 압박하여 허리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할 만한 병변이 있었다면 림프종 자체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림프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증상일 수 있겠습니다.
R-CVP 치료는 치료 주기가 반복되면 vincristine 약제에 의하여 손발끝이 주로 저린 양상의 말초신경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부작용은 대체로 경미한 편으로 걸을 수 조차 없을 정도의 통증이 R-CVP 치료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급성 추간판탈충증이라든지 림프종과 관련이 없는 다른 이유도 많으니 이것들도 의료기관에서 감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혈뇨의 경우 통증과는 별개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처의 의료기관에서 우선 검사할 수도 있겠으나 림프종과 연관된 문제일 경우 결국 치료 받으시는 병원에서 해결하게 될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담당 선생님과 자세히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의학상담)
첫댓글 사례글 해당아형은 도움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