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3월 18일(월)] ★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666 -1.91%
✔코스닥: 880 -0.80%
💰미국: 1330원/1달러
💰일본: 894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637원 / 🚕경유 : 1538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기업대출 늘리는 은행들, 부실 확대 조짐에 건전성 `빨간불`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억제하면서 시중은행들이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대출 부실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어 향후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들의 기업대출은 2022년 말 1170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247조700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이 1058조1000억원에서 1095조원으로 3.5%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율이 높았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4개월만에 반등
지난해 9월부터 하락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거래가 늘고, 가격도 오른 것이다.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올라 지난해 9월(0.94%)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조사일까지 신고된 실거래로 추정한 2월 잠정지수는 서울이 0.30%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실거래가지수는 지수산정 기간 중 실거래 신고가 2회 이상 발생한 동일주택의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으로 산출한다. 표본을 활용한 다른 지수와 달리 실제 거래 데이터를 사용해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사 대출차주 3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저신용·저소득 비중 높아 연쇄부실 대비"
보험사에서 대출받은 차주 3명 중 1명이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 받은 다중채무자로 파악됐다. 가계대출 차주 중 저신용·저소득 차주가 많은 데다, 이들의 대출잔액도 많아 연쇄부실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손해보험사들이 추가 충당금 적립을 통해 미래 부실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17일 한국금융연구원 '국내 보험사 대출채권의 잠재 위험요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 중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대출 받은 차주(다중채무자) 비중이 32.1%로 나타났다. 저축은행(38.3%), 카드사(33.7%)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코스피 2700 재탈환?…이번주 FOMC 결과 `주목`
이번 주(18~22일) 코스피지수는 오는 19~2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관망하며 2700선 재탈환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5일 전주보다 0.50% 내린 2666.84로 마감했다. 23개월 만에 2700선을 회복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2660대로 주저앉았다. 외국인들이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곤두박질쳤다.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작동하면서 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장수생' 보험 매물 쏟아지지만…낮은 건전성·비싼 가격 난관
매각을 수차례 시도한 '장수생' 보험 매물이 시장에 풀리지만 실제 인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매물 중 일부는 규모가 작고 건전성 지표가 좋지 않아 인수 매력도가 떨어진다. 덩치가 큰 롯데손해보험은 매각자와 인수 후보자간 매각가 견해차가 걸림돌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롯데손보를 비롯해 KDB생명·ABL생명·동양생명 등 보험사 잠재 매물에 시장 반응은 마냥 긍정적이지 않다.
📘비트코인, 6% 하락하며 한때 6만5000달러 붕괴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새 6% 가까이 하락하며 6만5000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사상 최고점인 7만3750달러를 터치한 후 15일부터 급락하고 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와 단기 조정을 맞았다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디지털 자산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은 지난주 보고서를 내고 “무슨 자산이든지 냉각기가 있기 마련”이라며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이후 비트코인은 쉼 없이 랠리를 해 왔다며 이제 냉각기를 맞을 때도 됐다고 분석했다.
✨보험관련 소식✨
📝다음달 암보험료 오르고 종신보험료 내린다
다음 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사망률 하락으로 평균수명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 86.3세, 여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반면 평균수명 증가로 의료비용, 수술 인원, 수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험 '절판 마케팅' 기승에…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보험업계가 단기납 종신보험과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 등 보험상품에 대해 과도한 ‘절판 마케팅’을 벌이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일부 보험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과당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험사도 생성형 AI 기술에 꽂혔다
보험사들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도입하고 있다. 고객관리 지원 업무를 넘어 보험사 업무의 많은 영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7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기업 '딥브레인AI'와 함께 AI 명함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결과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데이터 원본을 학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생성형 AI 모델은 챗GPT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3만1200톤 처분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마쳤다.
교도통신은 17일 도쿄전력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흘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방류 기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해수에서 미량의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지만, 기준치를 밑돌았다.
🌍일본은행 17년만에 금리인상?…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주목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설지에 국제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일본은행은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
한국은행으로 치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해당한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6월 금리 인하설 흔들?…인플레 둔화 속도 약화에
미국 정책금리를 결정할 올해 두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19일(현지시각) 열리는 가운데, 정책금리 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밀리고, 인하 폭이 축소될 거라는 불안감이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하면 ‘6월 금리 인하설’에 베팅한 투자자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페드워치를 보면, 이날 기준 오는 6월에 정책금리가 내릴 거라는 전망은 55.2%로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57.4% 대비 소폭 줄었다. 반면, 6월까지 동결 기조가 이어질 거란 전망은 같은 기간 26.6%에서 41.2%로 대폭 높아졌다. 아직까지 6월 인하설이 우세하지만,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금리 인하 가능할까…깊어지는 한은의 고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동시에 급등하는 기현상에 한국은행의 금리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은까지 기준금리를 낮추면 자산가격이 더 치솟으며 거품이 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까지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하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 됐다
통상 자금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이나 위험자산 중 한쪽으로 자금이 쏠리면 다른 쪽에서는 빠져나가는 현상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의 대표인 가상화폐나 증시가 동시에 치솟는 현상은 이례적으로 받아 들여진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한다.
✨시사상식✨
🔎헬시 플레저
헬시 플레저란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다.
건강을 추구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팬데믹을 거치며 전 세계적으로 건강 관리에 대해 열풍이 불었으며, 국내에서는 재미와 건강,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