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절기상으로 소한과 대한사이에 끼어 있어 매서운 한파가 몰아 칠 때이나 세계유일의 매화산악회가 대공원길을 걷는다 하니 봄날같이 포근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기분좋게 호숫가 길을 걸은 후 오후 1시경 담양죽순추어탕 별관에서 우리들만이 오붓하게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담양죽순추어탕집은 음식이 한결같고 직원들의 응대도 뛰어나 항상 만족스런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1. 산 행 지 : 서울대공원
2. 집 결 지 : 대공원역 2번출구
3. 코 스 : 대공원역 → 미리네다리 →-호숫가전망좋은길 (남) → 동물원정문 → 호숫가전망좋은길 (북) → 대공원역
4. 점심메뉴 : 추어탕 (담양죽순추어탕)
5. 참 석 자 : 회 장 鶴 林 (권 영 상)
南 岐 (김 칠 권) 竹 林 (노 정 규)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樹 衡 (송 기 황) 潤 德 (안승 욱) 淸 敏 (이 득 환) 深 井 (이 성 우) 秀 章 (이 영 환) 瑞 岡 (정 계 영) 佑 彰 (정 연 흘) 石 松 (정 용 웅) 松 齋 (조 춘 구) <이상 15명>
배경음악 : 1. Glory to Hong Kong (홍콩에 영광을)
2. Colonel Borgy March - U.S Coast Guard Band
"Glory to Hong Kong " 곡은 1997년 홍콩이 중국에 귀속된 후 중국공산당의 폭정에 견디지 못해 2019년 홍콩시민이 자유를 부르짖으며 민주화운동 당시 불렀던 노래입니다.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개최되었던 22 ARSS(아시아 7인제 럭비대회)에서 홍콩이 한국에게 19대 12로 우승했습니다. 이날 결승전 이전에 있었던 국민의례에서 중국국가 대신 홍콩인들의 진정한 애국가로 여기는 "Glory to Hong Kong"이 연주되어 홍콩시민들이 감격하며 환호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 가사를 보시면 자유를 갈망하는 홍콩인들의 애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의 뜻을 되새기며 우리도 자유민주주의를 철저히 지캬야 하겠습니다.
Glory to Hong Kong (홍콩에 영광을)
맹세하네, 우리땅에 눈물은 그만
분노로 의심을 떨치고 우리는 일어나네
일어나라 또다시 노예가 되지 않을 자여!
홍콩에 자유 있으라!
우리 앞에는 깊은 두려움 뿐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신념과 함께 전진하네
피가 끓어 넘치네
홍콩에 영광 있으라!
별들이 사라지고 어둠이 공기를 채우면
안개사이에 트럼펫 하나가 홀로 외치네
무기를 들라!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우니
모든 힘을 다해 공격한다
용기로 지혜로 우리는 나아간다
여명이여 오라 우리 홍콩을 해방시켜라
모두 외쳐라 우리시대의 혁명
시민이 지배하기를 자랑스럽고 자유롭게
지금부터 영원히!
그대여 영광 있으라 홍콩이여!
전망좋은 호숫가에서 (오늘의 출석부)
첫댓글 80노장들이 15명이나 함께했다.씩씩한 모습들이 젊은이들 못지않다. 세계유일의 매화가 우리친구들을 더욱 젊게 하고있다. 산행으로 육체적 건강을 지켜내고 친구들의 잡담으로 정신건강을 다져나간다. 온갖 맛있는것에다가 동산이 커피까지먹여주니 너무나 호강이다. 이런 산악회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세계유일의 매화만이 가능한일이다. 백안과 학림회장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매화회의 산행모습도 변하고있어요 산이아닌둘레길걷기 술의등장------
그렇지요 우리라고 별수있겠습니까?
식당에서만나 점심먹고 해어지는날도 멀지않았는것
같아요 오늘즐거웠습니다
학림회장 백안친구 수고하셨습니다
배경 音樂이 한결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
하여 우리 매화노장들의 기분을 up 시켜
젊어진 기분이네요. 헌신적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演出하는 白安 公과 무언가
달라질려고 試導할려는 鶴林회장의 의
도가 엿보이는 山行아닌 선행길 같다고
감히 초보댓길 달아봅니다
서울대공원 호수가로 한바퀴 돌았다.
쉬면서 천천히 얘기를 나누며 걸었다. 날씨도 따듯해서 봄소풍 온 기분이었다.
매주 산행 하면서 한번 쯤은 여유를 가지는 것도 필요 한 것 같었다.
이제 우리도 과유불급을 생각하며, 서로 건강 지키며 매화회 참석을 바랍니다.
백암의 봉사정신은 오늘도 계속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산에 갈때마다 겨울 날씨가
봄날 인것 같으니 산행엔 절로 휘파람 소리
날수밖에 오늘도 오름없는 대공원 둘래길을
15명의 건아들이 즐긴 하루 이었습니다.
죽순 추어탕 맛은 변함이 없고 매화 산우들
우정도 건강도 늘 오늘 같이 오래 지속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鶴林회장 기획에 白安
PD걸작품에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