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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가려워서 밤새 잠 못 드는 아이를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힘들다는 어머니들이 많이 있습니다. 환경 탓인지, 식생활 탓인지 특별한 원인도 모르는 체 피부 질환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측은해집니다. 11살과 12살 난 두 아이의 엄마 홍지경 씨는 아이에게 입히는 것에서도 ‘웰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한약재와 같은 자연 속의 재료를 이용해서 염색한 옷은 우리 몸에 해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아토피와 같은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까지 보여 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요. 보기만 해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은은한 색깔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소재로 천연 염색하여 만든 옷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능성 의류’라고 홍지경 씨는 믿고 있습니다. 양장점을 하는 어머니를 둔 덕분에 옷 만드는 일에 재미를 느끼는 홍지경 씨는 아이를 위한 건강한 옷 만들기에도 열심입니다. 천연 염색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엄마와 아이가 손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간편한 염색 방법도 소개해 주고, 그녀가 만든 예쁜 아이 옷도 우리에게 구경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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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자 : 임상범 기자 |
사진 기자 : 장영 |
첫댓글 천연염색 쉽게 배울수 있는곳 어디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