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세에요-
정령석님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님 소설도 이빠이 재밌어요~!!
현재 팬카페에서는 13편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지정작가 뽑으니깐 많이 신청해주세요-
*팬카페 ; 내안의별★류세(http://cafe.daum.net/Lovesem)
*작가 ; 류세아르셈(RewSe-Arsem/ajdajdehrm@hanmail.net)
Part.9 <생일 선물>(운하의 어릴적 회상장면입니다)
내 이름은 정 운하구요.
한국기업 이라는 대기업의 주인. 정 제민 회장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우리 아버지에요.
언제나 친구들은 나를 부러워 하구요.
아빠는 얼마나 착한지 여러 복지시설에 후원을 해주고 있어요.
후원이라는 그 어려운 단어도!
가끔 회사에 놀러가면서 아빠가 가르쳐주셨답니다.
그리구요.
세상에서 쩨일 예쁜! 우리 엄마는 아빠 회사의 대주주 랍니다.
'있자나. 한별아~ 나 좀 봐바!'
제 친구 박한별은요. 아빠의 둘도 없는 친구분 아들인데요!
한별이네도 디게디게 부자에요.
근데 얼마나 잘생겼다구요! 우리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가 좋아요!
맨날맨날 고백받아요.
한별이는 커서 모델이 될꺼래요.(커서완 전혀 관계없지만;)
'운하구나? 너두 나한테 고백할라 그러지? 싫어! 한별이는 울 엄마랑 결혼할 꺼란 말이야!'
'누가 너랑 결혼한데? 베- 남자끼리는 결혼하는거 아냐!'
'쳇쳇. 그래봤어. 정운하- 근데 왜 불렀어?'
'한별아. 너 생일날 어디 갔었다 그랬지?'
'응응! 동해에 있는 별장 가서 엄마랑 아빠랑 놀았어.
우리 가족끼로 놀아서 무지무지 좋았다? 너희 집은 이렇게 못놀지?'
'베- 우리집은 제주도 갈꺼다_ 제주도에 있는 호텔에서 엄마랑 아빠랑 케잌 자를꺼다-'
'거짓말. 너네엄마 아빠 바뿌잖아! 내가 다 아는걸? 너 거짓말하면은 너랑 안놀꺼야'
'아니야! 진짜야. 너는 사람말을 그따구로 듣냐?(그 뜻이 아닌데)'
한별이가 무지무지 부러워 했어요.
한별이는 제주도를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근데 나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비행기는 엄마 아빠 출장갈때 여러번 타본적은 있지만 국내선은 타본적이 없어요
그리구요..
일주일 후면 제 생일이에요.
제 생일 전날에는 유치원에서 파티도 할꺼에요
한별이 생일 때두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기분이 아주 하늘로 떠버릴껏 같아요(어쩐지 이상;)
그리고.. 일주일-1 일은 아주 빠르게 지나갔어요.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운하의-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고,
선물 세례를 받았어요. 친구들하고 케잌 싸움도 하구요
과자도 먹구요.
또 또 여자애들이 손도 잡아 줬어요///////////
그러니깐 한별이 여자애들 손을 마구 쳐냈어요//////////
에헤//// 부끄러워서 얼굴이 딸기가 되버렸어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 버리고. 제 생일 아침이 밝았어요.
유치원에는 양해를 구하고 약 이삼일 동안은 제주도에서 놀꺼에요.
수영도 하구요. 호텔에서 케잌도 자르구요.
아무튼 한별이보다 생일을 더욱더욱더욱더욱 이만큼~ 재밌게 보낼꺼에요!!
'엄마 엄마, 있잖아- 오늘 운하 생일이에요!'
'우리 귀염둥이 아들 생일 축하해요-'
엄마랑 아빠랑 약간의 짐을 싼후 공항으로 향했어요.
김포공항 이라구요! 한국에서 국외선으로 가는 공항인데요. 국내선도 운행한데요(지금은 인천공항으로 바꼈지만,)
가는 내내 스튜어디스 누나가 주스도 주구요.
아주아주 기분이 업업업! 되서 진정되질 않았어요.
비행기가 이륙하자 사람들이 깨알같이 보이더니 구름위로 쑤욱 올라갔어요
사람들이 안보이고 솜사탕같은 구름이 참으로 맛있어 보였어요(;)
호텔에 도착해서 엄마랑 아빠랑 같이 피곤한 마음에 그대로 잠에 들어버렸어요.
저녁에 일어났는데 생일을 이렇게 보내서 굉장히 암울했어요.
막막 울먹울먹 거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오셨어요.
'운하 모하니. 아빠랑 엄마랑 밤바다 보러 갈껀데 같이 갈까?'
'훌쩍. 네에~'
그래도 다행히 저녁이라도 일어나서 다행이였죠!
아빠랑 엄마랑 같이 차를 빌려타고 밤바다로 향했어요.
헤에-
오랜만에 하는 드라이브였어요!
즐거워서 창문을 빤히 보고 있는데.. 저 멀리서 밝은 빛이 마구마구 돌고 있었어요.
저게 몬지 궁금해서 문에 기대어 엄마에게 물어보려고 뒤를 도는 순간,
자동차 문이 벌컥 열러버렸어요.
'아아악!!!!!!!!!!!'
전 바닥에 그대로 헤딩해버렸어요.
무지무지 아프고 머리에선 빨간색 피가 많이 나왔어요.
무서웠어요. 엄마가 날 버리고 가는 것 같아서 얼른 일어났는데..
다리가 다쳤는지 잘 일어서질 못했어요.
그리고 날 버리고 가는 차를 보았을 땐..
차는 커다란 소리를 내며 커다란 트럭과 함께 찌그러져있었어요.
트럭 운전석의 문은 열려있는채 누군가 마구마구 도망쳤어요.
'엄마!! 아빠!! '
차 유리를 두들기면서 막 불렀는데..
목청껏 막 불러댔는데..
엄마아빠는 눈을 꼭 감은채 나를 쳐다보지 않았어요..
엄마 아빠는요..
눈을 꼭 감은채.. 나를 쳐다보지 않았어요..
그리고..
엄마의 손이 조금씩 움직였어요. 깨진 유리 사이로 엄마는..
입을 힘겹게 열었어요.
'운하야.. 엄마랑 아빠 차에서 많이.. 떨어....져'
전 엄마 말은 정말 잘 들어서 막 달렸는데요..
뒤에서 펑! 소리가 났어요.
정말 커다란 소리가 났어요. 엄마가 걱정되어 뒤를 돌아 보았을 때는 말이죠.
엄마는.. 볼수가 없었어요.
불에 휩싸여서 말이죠.
난 불이 붙은 차가 활활 타오르는 것만 보고..
엄마 아빠는 보일 수가 없었어요.
가까이 가서 부르려고 했는데 너무 뜨거워서.. 무슨 일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그자리에서 엎어져 잠을 자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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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창작연재]
[메세지] 당신에게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_♡ 9 (회상)
류세아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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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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