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6일날 목요일 입원 햇어요
나를 보는 사람마다 이렇게 아픈데 견디고 있냐고 빨리 입원을 해서 치료받으라고 한다..
어깨도 계속 맞은 사람처럼 쏙쏙쑤셔서 밤에는 잠자기가 힘들다
아프고 온몸이 물 먹은 솜처럼 점점더 아프다
버스타고 물리치료 매일 받으러 다니는것도 힘들고 그래서 생각끝에 안되겠다 싶어서
말이 안 떨어 지지만 운전하신분 한테 전화해서 입원 해야 겟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11월 16일 목요일에 비가 그치면 병원 가려는데
기다려도 비는 점점더 세차게오고 비가 그칠줄을 모른다..
내일이 둘째 생일이라 입원하면 보내기 힘들것 같아서
생일 축하금 미리 보내고 카톡으로 생일 축하 한다고 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가 시간 지나면 오늘도 입원 못할것 같아서
오후에 3시쯤에 비를 맞고 부지런히 짐을 싸서 의료원으로 향했다
신경외과 선생님을 만나서 온몸이 쑤시고 이마도 아파서 입원 하겟다고 말씀 드렸더니 밖에 간호사님 하고
나머지 수속을 밟으라고 해서 신경외과 간호사님이 떼어준 수속 안내 종이를 들고
일층 원무과 입퇴원 수속실로 내려와 입원 수속을 밟으며 짐을 들고 병실에 들어가야 하니
일단 남편을 보호자로 등록하고 보호자증을 받아 남편목에 걸고 나는 입원시 필요한 몇까지 검사들을 하고
입원실을 배정 받아서 입원실 병동 8 층으로 올라갔다, 입원실 입구에 도착하니
바코드를 대지 않으면 문이 안 열린다.. 그래서 남편 보호자증 을 받아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에게 짐만 내려 놓고 얼른 집으로 가라고 햇다.. 여자 환자들만 있는 병실에
남편이 보호자로 계속 있으면 여자 환자분들이 신경이 쓰일것 같아서 남편을 서둘러 보냈다..
배정받은 병실에 도착하니 5 인실 중에
침대 한자리 남은곳 가운데 침상에 내 자리를 깔아났다
그래서 병실담당 간호사님께 부탁을 했다 .. 내가 답답증이 있어서
가운데 자리는 숨이 막히니 가운데가 아닌 자리로 병실을 옮겨 주시라고
어쩔수 없이 부탁 드린다고 하면서 간절히 부탁 드렸다
그랫더니 내 마음이 전달 됬는지 건너건너 병실로 창가 자리는 만석이라 서
창가는 아니지만 문 입구에 자리를 정해 주신다
창가가 아니라서 괜찮겟냐고 하면서 그것만 해도 어디냐
생각하며 괜찮다 고맙다고 인사를 햇다,,
가져온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현재 복용 하는 약을 다 꺼내 보라고
해서 가져온 약들을 봉투째 전달하고
다른 간호사 분이 와서 수액부터 놓는다고하면서 수액을 팔목 근처에 놓는데
놓는데 한번 실패, 두번째 손등에 놓는데도 핏줄이 구부러져 있어서 안들어간다고 실패
그러면서 어쩔수 없다며 팔목 구부리는 근처에 꽃으니 일단 팔구부리기가 불편하다
수액을 맞으며 누워 있는데 오른손이 찐득 거린다..
왜그런가 하고보니 아글씨 손등이 부어 오르고
거기서 나온 피가 손등을 타고 침상 난간에 흥건히 묻어있다 ...
으메 아까운거 아까도 검사 한다고 혈액 한가득 빼갓는디 내 소중한 피가
그냥 나갔네 ,,,, 속으로 그리 생각햇다..
급하게 간호사님을 부르니 상태를 보더니 간호사님이 얼른 알콜솜을
가지고 와서 딱고 손등을 한동안 꾹 누르고 있으라 하며 간다
그만하길 다행이다 하면서 피가 멈춘후 화장실 가서 열심히 딲아냇다
저녁밥이 나왓는데 당장 먹는 문제에 봉착햇다 오른손으로 먹자니
팔 구부리가 조심 스럽고 왼손으로 먹자니 서툴르고 그래서 묘안을 냇다
오른손을 젓가락으로 반찬은 뻩쳐서 집어 왼손으로 숫가락을 집어 거기다
반찬을 언져서 양손을 먹는것으로 하며 저녘을 간신히 먹었다,
밥을 다 먹으니 고맙게도 건너편에 휠체어 타시는 할머니 보호자인
큰 따님이 와서 냉큼 복도로 쟁반을 내다준다,,
할머니가 13일날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 지셔서 왼쪽 한쪽을 전혀 못 쓰신단다
큰 딸이 얼마나 간호를 잘하는지 휠체어에 엄마를 모시고 다니며
화장실이며 운동을 시키려 휠체어에 엄마를 모시고 복도를 오랜시간 돌고는 들어온다
밤에도 일어나서 기저귀 갈아주고 몇번이나 불편한데 없나 살펴 주는것 같고
정말 살갑게 불펑없이 딸이 엄마 수족처럼 움직여 주는 것을보니
새삼 딸있는 사람들이 엄청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자리에 누웠는데 왜 그리 서글픈 생각이 드는지
나도 모르게 누워서 눈물이 줄줄 흘러 나온다
자식들은 걱정 할까봐서 알리지도 않고
그저 하늘 나라로 이민 가신 엄마 아버지 언니 오빠 여동생이 많이 그립고
보고 싶어지고 내가 많이 아프다고 말도 하고 싶었다
하룻밤 자고 나니 방식구들이 보더니 이마에 붓기가
조금 빠진것 같다고들 하신다
물리 치료실에 가서 물리 치료른 받고 오고
그러다 보니 점심시간 이 지나가고
그렇게 지나다가 보니 저녁 때가 되고 하루가 또 가는것 같다
2023.11.16.
첫댓글 에고 고생하셨어요
퇴원하시면 가까운 편백원있는지 검색해보시고 다녀보세요 어깨아픈거 빨리회복됍니다 전 여러가지 안좋아서 주1회다녀요
편백효소방입니다
우린 멀어요,감사 합니다
얼렁 회복하세요
감사 합니다
입원을 하셨군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속히 쾌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입원도 힘드네요
많이 불편하셨나봅니다 입원을 하셨으니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겁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셔도 치료를 안전하게
잘 받으시고 나오셔야합니다 치료잘 받으시고 빠른 쾌차하셨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생각보담 시긴이 지나도 아프네요
빨리 치료를 해야지요
감사 합니다
언능 회복
하시길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빠른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맘이 이래저래 아프겠습니다
송이도 딸이없어 ㅠㅠ
딸없으니 부럽더라고요
병원생활이 답답하고 힘드러도
회복할때까지 참고
치료받고 퇴원하셔요.
감사 합니다
에궁. ..힘드시겠어요
얼른 쾌차 하셔요
감 사 합니다
그병원은 혈관이 구부러졌다고 하나보네요~제가 입원했던병원은. 혈관이 숨는다고 ㅎㅎㅎ
주로 왼쪽에 주사바늘 꼽아주는데~
얼른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
후유증 없게 힘들어도 치료 잘받으시구요~
저는 왼손에는
혈압도 못재고
주사도 놓을수가 없어요
@-수선화- 많이 아프신가봐요 그럼 오른손 손등이나 손목에 찾아서 불편 안하게 해줘야 하는데.. 저도 엄청 꼽았다 뺐다. 혈관이 잡혔다가도. 꼽으면 숨어버린다고. ㅎㅎㅎ
나이들면 혈관이 숨는다 하긴 하든데
요즘도 두번 씩 찔러요?
허술한 병원이네요 한방에 놔야지 따가운데 아픈것도 속상한데 두번세번 찌르면 그렇죠빨리 완쾌 바랍니다
그러게요
맞는 저도 힘들었어요
입원 하셨군요
교통사고로 다치시면 정말 여러모로
고생이시네요
이왕 입원하셨으니 치료 잘 받으세요.
딸도 나름이지요
저는 딸이 있어도
애들있고 사위가
일해야 하니까 그렇지 못합니다
딸이라도 딸 나름이지요 치료 잘 하시고 빠른 쾌유 빌어요
그렇기도 하겟네요
저는 딸이 없어나서
모르겟어요
어깨 아프면 너무 고통스러운데
잠잘때도 무의식적으로 옆으로 돌아누우려면 아픈어깨가 짓눌려 통증으로 깊은잠도 못자거던요
수선화님께서는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치셨나보군요
주위분들 말씀처럼 얼른 병원에 입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셨으며
고생을 덜하셨을텐데~~
지금이라도 입원하셔서 치료받으시니
완쾌될수있도록 치료 잘받으시고
완쾌해서 퇴원하셨으며 좋겠어요
저는 양쪽어깨 충돌증후군으로
몇년 고생했끝에( 심줄이 땡겨 팔을뻗을수가 없을정도
지금은 완치가 되었는지
하나도 안아프고 예전 어깨로 돌아왔어요( 두팔이 등뒤로 통증없이 잘올라가거던요)
많이 고생 하셧네요
아프셔서 어떻해요
푹 쉬신다 생각하시고
휴유증 없게 치료 잘 받으시고
회복 잘되실 바랍니다
녜 막사 입원해서 보니
병실생활도 힘드네요
24일 금요일 퇴원 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