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를 찾아간게 아닙니다.
즐겨 다니던 길을 간것도 아닙니다.
더더욱 미리 약속하고 움직인것 또한 아닙니다.
단지,
바이크 타고 이곳저곳 다녀보고 싶었습니다.
초행길이라 그런지 피똥싸게 고생 했습니다 .... ㅡ ㅡ;;;
(다음날 알았는데 땀띠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7C24757D686BF26)
hp4는 마일리지도 많고,
이번엔 저속으로 움직일껄 감안해서 rc390으로 정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B124757D686C003)
위 사진은 복귀후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트립은 천단위까지 표기가 안되는듯 합니다.
아니면 중간에 리셋버튼을 눌렀다던지....
복귀중 987km 까지 보고 왔는데 집에오니 79km만 남아있네요.
제 생각이 맞다면 9,10일 총~ 1079km 달린것 같습니다.
서평택- 논산- 무주- 성주- 양산- 창원- 하동- 낙안- 순천- 남원- 전주- 다시 서평택.
그러고 보니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3A44757D686C23A)
아산만 방조제 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습니다.
한가로운 시골길로만 달릴줄 알았더랬죠.....
이번투어의 반이상이 유명산, 엽돈재, 피반령 등... 이런 비슷한 완전 산골짜기 코너길 이었습니다.
조심히 달렸지만 노란선을 서너번 넘어다니곤 했습니다. ㅜ 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B814E57D68BAB03)
저는 이런 도로를 좋아합니다.
한가로운 농촌 시골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D124757D686C531)
천안 광덕에서 마곡사 넘어가는 산길 입니다.
하지만,
저는 정안면으로 빠져서 공주로 내려 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0044757D686C70F)
한시간 정도 달렸습니다.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E324757D686C930)
이곳까지는 지나다니던 길이라 어려움없이 왔는데... 논산부터는 다른 경로로 달려야 했습니다.
우선은 갑자기 생각나는 논산에 동춘서커스님과 함께 근무하는 원종씨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작업땜시 못받으면 무주로 쏘려고 했는데 다행히 통화가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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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 다른 라이더 분이 계시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EAE5057D687780C)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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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도착!
잠시 시내에서 헤매다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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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고
이곳에서 두분을 뵈었는데... 바나나우유님은 아쉽지만....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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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원종씨~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AC25057D6877E22)
바나나우유님이 안계셔서 아쉬운 사진.
다음엔 미리 연락 드리고 갈께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9BF5057D6878023)
이젠 무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분들 뭐하신데요?
알고 봤더니 가려는 사람 못가게 지연작전을 쓰는군요. ^^ㅎㅎㅎ
390 시승타임~~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FD95057D687820B)
저배기량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알고 타면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주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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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주로 출발입니다.
오후 6시경이라 산길에서 살짝 얼어서 달렸습니다.
대둔산 이정표를 보고 코너를 즐기는가 했는데... 이길이 그길이 아닌가 봅니다. ^^;
자잘하고 경사가 심한 산길을 타고 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F1F4757D688A908)
사진은 밝아 보이지만.... 저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가로등이 없는 산길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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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주 도착.
무작정 용하형님께 호출~~~
흥쾌히 나오셔서 반겨주셨습니다. ^^ ~
인사만 드리고 경남 양산으로 가려고 했으나, 밤에 산길을 넘는건 위험하다고
자고 다음날 일찍 출발하라고 하시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AD84757D688AC0C)
자고 가기로 하고, 맘 편하게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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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숙소를 잡기로 합니다.
용하형님께서 모텔비용까지 지불해 주셨네요.
너무 죄송해서 식사대접을 하기로하고 샤워하러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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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분위기 ..... ^^;
제 방이 3층이었는데 2층에서 얼마나 시끄럽게 하던지,
제 옆방에 아저씨가 " 아이~ 거참!! 죽여라 죽여!! " 고함을 지르네요. ^^;
그래도 안들리는가.. 열심히.... ㅡ ㅡ;;
중간에 용하형님과 맥주한잔 하는 폰사진이 있는데.. 구려서 포기 합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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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양산까지 찍어보니.... 4시간 40분... ㄷㄷㄷㄷㄷㄷㄷ
어쩔까~ 하다가.... 까이꺼!! 217km 달려보자...... 해서 시드님께 문자만 발송하고
양산으로 출발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F5F4757D688B3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FD95057D6892012)
근데 무주 아침하늘이 영~~~ 시무룩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AA55057D6892108)
그래도 아침 바람 맞아가며 한가로운 시골길을 달리니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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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행운을 만났습니다.
라제통문? 맞죠?
사진으로만 보던곳인데... 이렇게 만나다니.. 운이 좋았네요~~ ^^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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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로 아침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5895057D6892730)
라제통문을 지나 바로 이런 굽이길들이......
양산방향으로 76km가량이 계속 이렇습니다.
아마도 성주? 쯤에서 평지가 나온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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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다보니 경상남도까지 진입을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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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보니 언제부턴가... 또 산!!
이곳은 자전거 타시는분들이 업 힐과 다운 힐을 심하게 즐기시더라구요.
저도 신나게 달리는데 중침하는 차 때문에 부처님과 하느님까지 동시에 볼 뻔 했습니다.
휴~~~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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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도시다~~ ^0^
이렇게 번화한 도시가 반가울 줄이야..... ^^;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무주에서 오전 7시경에 출발 했는데... 9시 50분에 도착 했네요.
산길을 신나게 달렸더니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66E4757D689B816)
시드님의 둘째.
수연 공주님. 치마도 공주치마~~~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BA44757D689B911)
ㅂㅁ에서 자주 등장하는 승엽이... 연예인이죠~~ ^^
뭐가 불만인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8E74757D689BB33)
아빠에게 가서 협박? 하는 승엽군. ^^; ㅎㅎㅎㅎㅎ
(어쩜 사진이 이렇게 찍혔을까요? 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1544757D689BC2B)
아빠와 협상 끝에 얻어낸 라면과자.
다음엔 아빠 카메라를 인질?로 협상하라고 알려주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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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이 작품입니다.
역시 하나를 알려주니 둘을 아는군요.
분명 아빠를 기준으로 찍어달라고 했는데... ^^;
다음엔 더 많은걸 알려주마~!! ㅎㅎㅎㅎㅎ
근데! 짱구(개)는 언제... 표정은 또~ ????
능청스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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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님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대접 받고, 든든한 배로 구례를 목적지로 또다시 달렸습니다.
양산에서 출발전 시드님께서 밀양, 천왕재 쪽으로 가라고 알려 주셨는데,
멍청하게 티맵을 믿었다가 창원 시내를 1시간 이상 달려서 빠져 나왔습니다.
창원에 두산 공장들이 그리도 많은줄 몰랐습니다.
나중엔 그냥 집으로 갔으면 했는데... 집으로 가려는 거리도 있고해서...
모든걸 포기하고 구례로 달렸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BE24757D689C111)
역시 이런 맛에 바이크를 탑니다.
힘들더라도 한적한 시골길을 만나면 모든 피로가 싸악~~!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0504A57D689C328)
고즈막한 언덕길도 신나게 달리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3944957D68A951E)
잠시 멈춘곳은...
이제부터 아는길이 나왔네요.
남도대교 남단. 윗쪽으론 화개장터와 쌍계사가 자리잡고 있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9A74957D68A9717)
그다음으론 이번 여행중 꼭 가보고 싶었던 낙안 읍성.
시간상 사진은 못 남기고... 눈으로만 휘익~~! 보고 남원으로 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FA74957D68A9811)
이곳을 그냥 지나갈수 없지요.
희망사진관을 찾아 충재님께 인사드리고 가려고 합니다. 만.....
결국에 식사대접 받았습니다.
근데 비오는데.... 그게 걱정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9BB4957D68A9A17)
경익씨와 영오씨.
전엔 자주 보던 분들인데... 한동안 연락이 뜸~ 했었네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4A34957D68A9C0C)
충재님의 드론 열정이.... 슬슬 비용부담이 생기실때가 됐는데....
좀만더 지켜 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지출되는 비용이 큰 장르라서 .... ^^;
암튼 더 많은 비가 내리기전에 남원에서 서평택까지 다이렉트로 쏘기로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D9E4957D68A9E13)
세종 옆이죠?
계룡휴게소.
이곳까지 오는데 아주...울고 싶었습니다.
오죽하면 큰 고가나 다리밑에서 자고 갈까? 생각도 했습니다.
남원 출발때부터 내리던 비가 임실부터 전주 중간까지 아주 무지막지하게 쏟아 붓더군요.
앞이 안보여도 아는길이라 밀고는 가보겠지만.... 같이 달리던 차 바퀴에서 올라오는 물줄기는 드러워서 그게 젤 참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순간...!!
그래도 머리는 안젖었으니 만족하자는 생각과 동시에 ... 극!! 복!!
제가 참~~ 단순하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3774A57D68B812E)
조금넘은 오후11시.
도착하자말자 황여사가 나와서 카메라를 들고 찍어 주네요.
집사람을 보니 갑자기 추워지고 몸이 떨려오네요.
빨리 샤워를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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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장비는 정품을 추천 합니다.
글러브를 st로 구매했더니.... 저렇게 ... ㅡ ㅡ;;
참고하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6444A57D68B840C)
국지성 폭우에 부츠안과 글러브에 물이차고, 속옷까지 전부.... ㅡ ㅡ;;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5364A57D68B851D)
역시 황여사.
전에 샀던 오븐을 사용하여 두번째 수육?(구이)를 해 줬습니다.
역시 피로엔 고기와 술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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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못본 강쥐들이 뭐가 신기한지...
제가 거진줄 알았던건 아니겠죠~? ^^;
결론은 집이 최곱니다.
정당히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
^^ ~
@이충재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 가을에 라이딩은 고사하고 시동조차 못 걸어준 채 지나가고 있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요.
아~~ 감사합니다. ^^
문장력이 딸려서 다시 읽어보고 수정하고하는데... 이번엔 다시 살펴볼 시간없이 올리게 됐습니다.오늘 퇴근하고나서 수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
다음에도 좋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 그날 전주에 복귀하면서 비를 엄청 맞으면서 걱정했는데..중간에 충재 형님이 틴터님 위치를 알려줘서 걱정을 좀 덜었네요..
뜻하지 않게 만나뵈서 너무나 반가웠고..다음에 좀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다시 뵙겠습니다..
ㅠ ㅠ
전주까지 폭우가 쏟아지는데...
정말 울고 싶었어요.
그래도 싸나이가 지조가 있지. 멈추면 되겠습니까.... 어딘가 부터는 안오겠지 하고 달렸죠.
거기서 실수한거 같은데... 그래도 복귀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요~~ ^^;;;
왜 글케 고집이 쎄???
자고 가라니까~!!!
쌤통이닷~~~♬♪♩♬
ㅋㅋㅋㅋㅋㅋ
저도 순간 그렇게 생각했는데...
홀딱 젖은상태에서 다시 돌아가기도 그렇고... 그냥 올라왔습니다.
다행인게 전주 위로는 그쳤으니... 안심하고 왔습니다. ^^
혼자 하루에 다 돌고 오신거에요? 원종씨도 충재형님도 시드님도... 사진에서봐도 반갑네요 ㅎㅎㅎ
하루에 다 돈건 아닙니다. 무주에서 하룻밤 신세지고 움직였습니다.
혼자가 외로울순 있지만... 신경쓰지않고 돌아다닐수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지인분들과 오랜만에 만나 수다 떠는맛도 일품 이었네요~ ^^
나비님과는 언제 봬야 할까요~~ ^^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ㅎㅎ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달리자님께서 좋게 봐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필력이 부족해서 내용이 거기서거기 인게 많습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좋게 봐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대단하시네요 저는 3일에 걸쳐 천키로도 못타고 쉬엄쉬엄하는데..진짜 멋지시네요bb.
저도 모르게 달리다보니 1000키로가 넘었습니다.
좋은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니다보니 힘든줄도 몰랐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도전해 볼까 합니다. ^^
저도 틴터님처럼 저도 전국 투어 가보고 싶네요 빗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덕분에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아이리스님과는 가끔 글로 인사를 나누지만 뭔가 친준이 두터운기분이 듭니다. ^^
언젠간 한번 뵐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기다리겠습니다. ^^
건강하시구요.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
고생 하셨습니다 . 비올때 라이딩 이라니.. 저같으면 숙소 잡고 그냥 잤을듯 하네요 ㅋ
전에 같았으면 저도 숙소를 잡았을텐데... 왠지 마음에 준비가 되었나 보더라구요... 폭우가 쏟아지는데... 담담했습니다. ^^; ㅎㅎㅎㅎ
rc390은 단기통 아니던가요?
단기통 바이크로 저런 일정으로 달리면 꽤나 손이 저릴 거 같은데..
몸살 안 나셨어요?
바이크도 그렇고 날씨도...
즐거운 길이었겠지만 몸은 꽤 고생하셨을 거 같습니다 ^^
사고없이 잘 다니셨으니 글과 사진을 보는게 즐겁네요 ^^
저두 마흔 전엔 아침 일찍 나서서 강원도를 두루 훑고 돌아오면 1000키로 가까이 찍기도 했더랬는데..
다녀와선 피로에 노곤하면서도 다니던 길들이 생각나서 행복하더군요 ^^
그런 날들이 다시 올런지...ㅜ.ㅜ
단기통 맞습니다. ^^;
솔직히 제 몸보다 최고속으로 계속 달리면 엔진에 무리가 갈것 같아서 120~130으로 천천히 달렸습니다.
진동은 적지 않았지만 직빨보다 코너가 많은 터라... 진동에 의한 손저림을 느낄 틈이 없었습니다. ^^
오히려 엽돈재갈때 직선도로가 길다보니 그때 손저림이 오더라구요. ^^
고생하셨습니다 형님!
좋아서 떠난여행~
비를 맞았어도 후회는 없습니다. ^^
인생 뭐 있나요?
어쩌다 한번,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보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