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hhoo.tistory.com/55/ 만돌이-윤동주
그만하면 되었다.
내일 시험
다섯 문제에 세 문제만 하면―
손꼽아 구구를 하여봐도
허양 육십 점이다.
볼 거 있나 공치러 가자.
―윤동주, 〈만돌이〉 중에서
“그만하면 되었다.”
참 좋은 말입니다.
아름다운 말입니다.
기분 좋은 말입니다.
다시, 새로 시작하라는 말입니다.
용기, 용감, 용서, 희망의
물결 같은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듣기 힘든 말입니다.
(ten-year olds)
< ‘시인 김용택의 인생 100시, 삶이 모여 시가 된다.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김용택, 테라코타, 2022)’에서 옮겨 적음. (2023. 4.20. 화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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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면 되었다'는 말
날마다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말일 터입니다.
의초 시인님, 그만하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타가 나왔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누가 저에게 ㅡ그만하면 되었다ㅡ 말해주면 안심이 될듯합니다.
은윤 시인님!
우리 문협카페의 단골손님이 되신 것,
'그만하면 되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