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려울 것 같아 마음을 접은 상태입니다.
시험 포기하고 가정에 충실하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미련인건지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포기하는 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크더라구요
만약 작년과 같은 컨디션이라면 고민 않고 재시 준비할텐데
올해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어서
임신 중에도 공부가 가능할지
아기한테 무리가 가는건 없는지
그게 아니더라도 산모가 체력적으로 공부가 가능한지 등등
궁금한데 제 주변에는 물어볼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만큼 절대적으로 불가능한건데도
제가 욕심을 부리는걸까요? 상담 부탁드립니다ㅠㅠ
* 남편은 제 의사를 존중하여 어떤 결정을 하든 힘이 되어주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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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지 몰랐네요
임신 준비는 처음이라 감이 없었는데
현실적인 코칭, 진심어린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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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고 가지신다면 괜찮을거같아요
다만 올해 계획중이시라면 당장 가진다 가정하에 시험 코앞쯤이면 예정일이지않을까요?
물론 임신이 계획한대로 되는 거는 아니지만
전략적으로 기간도 계산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저는 비추요.. 빡공하면 스트레스로 잠도못자고 카페인도 많이 마시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건강한데도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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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애기둘아빠로써 한가지만 하시길바랍니다 산모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을게없습니다
힘들거같아요 ㅠㅠ
비추합니다. 애기낳고 하시길 바랄게요.. 공부하는게 그렇게 힘들진않아도 은근 몸에 무리가 많이갑니다ㅠㅠ
본인도 힘들지만..주변인도 힘들어요 산부인과도 자주 가야하고. 남들은 태교 여행이라 뭐다 많이 다닐텐데. 공부한다고 안절부절..스트레스 분명히 받을텐데요
저도 이건 비추입니다.. 임산한 와이프 보면 솔직히 말도 안 됩니다ㅜ
저도비추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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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는 얼마나 몸 조심히 해야하는데요 ㄷㄷ스트레스를 아이한테 전해주고싶으세요..?
산모 스트레스많이 받으면 장애아 가능성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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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가 비교불가입니다...
애기를 일년 미루시던지..
혹여나 잘못되면 본인탓에 엄청힘드실걸요...
울면서 공부하셔서 합격하신 분 계십니다, 선배님이 울면서 공부하실 각오가 되어있는지가 먼저 인 것 같아요
참으시길,,
….
제 와이프도 여경입니다. 경장 경사까지 셤으로 쑥쑥 진급했는데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한타임 쉬어가시죠~^^
아기 너무 소중하고 너무 이쁩니다.
다른거와 비교할수 없을 만큼
경위 셤쳐서 진급해도 어차피 경감 셤으로 진급 못하면 어차피 똑같아 지자나요^^
저도 경장 셤에 경사 특진에 동기들보다 일찍 진급했어도 육아하고 아가야랑 논다고 경위 진급 못하니까 다 똑같아 지던데요^^
승진이 뭔지...
네 지인 중에 합격자 발표나고 1달 후 출산한 사람 있었습니다
중압감이나 스트레스 없이 업무, 공부, 가정 병행할 자신 있으세요?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를 태아가 그대로 받습니다. 뇌 발달에도 안좋은 영향이 있어요. 성장과정에서 아이가 조금 아프기만 해도, 내가 임신했을 때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아이 건강이 안좋은가? 하는 식으로 평생 후회합니다. 하나만 하시기를 권합니다.
제 와이프도 아이 가지는 순간부터 잠이 엄청 많아지고 엄청 피로해 하더라구요.
스트레스 관리가 안될 경우 안좋은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에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물론 내려놓는게 어려운 거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하고 있지만 아이 관련해서는..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임신을 1년 미루시는게 ㅠㅠ..
친한 후배가 임신 중에 요번 셤봤는데 많이 틀렸다면서 다른때 보다 더 힘들어 하더라고요. 보기 너무 안쓰러웠어요.ㅜㅜ 선택의 본인 몫이지만 제 아내였으면 하지말라고 했을 거 같네요.
하고싶으면 해야죠 나중에 또 후회할겁니다
https://v.daum.net/v/20191015072802377
https://v.daum.net/v/20231123100417367
https://v.daum.net/v/20200203162339013
진심으로 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스트레스에 자궁이 제일 취약해요.
차라리 합격하고 임신준비하셔요.
임신중에 공부는 안좋습니다. 계속 앉는자세도 아이에게 안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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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체력적으로 힘든거죠 뭐...
제 아내는 임신 내내 입덧이 엄청 심했어서 옆에서 맘고생 많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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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스트레스.으로인해 adhd. 자폐. 등 위험성이 더큽니다
인생에 승진보다중요한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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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험이 끝이 아닙니다.아이2낳은 여경이지만.. 아이 조금키우고 해도 정말 뒤처지지않아요..아이 조금 잘못되면 무슨탓을 하려고요..지금은 태교만 하세요..좋은거보고 좋은생각하고.. 승진보다 중요한게 아이입니다.. 아이가 전부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