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원 이상형 바보를 만나다”-첫만남
오늘은 즐거운날!
바로 우리 여고 춪제 첫째날, 우리 부서에서는 일일 카페를 하기로 결정했다.
히히♡ 재밌겠다. 열심히 해야지 ㅋ
나는 예쁘게 차려입고 학교로 갔다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ㅋㅋ)
학교에 들어서자 떡칠 화장을 한 -_-^ 아니, 예쁘게 꾸민 서윤이가 날 반갑게 반겨 주었다.
“어이 파란대가리”
나도 반갑게 인사해 주었다..
“어. 안녕, 주황대가리 -_-ㅗ”
실로 우정이 두터워 보이는 친구들 같지 않은가? -_-;;;;;;;
우리학교 학생들의 대가리는 정말 형형색색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이런걸 두발 자유라고들 하지요 하하♡)
“그만하고, 얼른 우리부서 있는쪽으로 가기나 하자”
“쳇...-_-^(씨플 또 얼렁 뚱땅 넘어가려고... ) <-속마.. 하지만 깡이 없어 말은 못 한다 // 궁시렁 궁시렁”
“뭐라고 또 내 뒤깡 까는 거야? ” -_-^
“아,,^^;;;; 아무것도 아니야.. 늦겠다 얼른 가자 ^^::”
“미친년 ^-^ ”
웃으면서 그런 말을 하다니 ....
-_-ㅗ 반사다 에잇..
우린 정다운 -_-^^^^^^ 대화를 나누며 우리부서가 준비한 곳으로 갔다.
“안녕하세요 *^_^*”
“응 왔어? ^_^”
“뭐부터 할까요?”
“아니야. 됐어 ^_^ 준비 다 해놨어. ”
“벌써요/ 저희가 늦게 왔죠? 죄송해요...”
“아니야 ^-^”
우리 착한 부장 시원언니 ㅠ^ㅠ (감동먹었음)
“아,아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10분 뒤부터 우리 인성여고의 축제 개회식이 있겠습니다.. 모두들 운동장으로 모여 부서별로 질서정연하게 줄을 좀 서주십쇼..”
“자자,, 모이란다 가자 얘들아! ^-^”
“네.. ”
우리는 가서 줄을 섰다.
둘리대가리(학주별명)가 나와 뭐라뭐라 씨부렁 된 뒤
교장 놈이 또 씨부렁거리고
드디어 축제가 시작 됐다.
"야, 바보야 상고랑 공고노마들 마니 왔음 좋겠다 ^-^ 그치?"
"아니 별로 -_-^"
"치이~"
"그리고 바보라고 부르지말랬지?"
내별명은 바보이다. 하는짓이 꼭 바보 같아서 란다. 참나 내가 얼마나 똑똑한데(퍽)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강은아! 너네 담당일이 뭐였지?"
"저희 둘다 서빙하고 주문받는건데요?"
"그럼 앞치마 필요 없지?"
"네.."
"나는 주방일 하고 싶은데 ㅠ^ㅠ"
"너는 절대 요리하면 안돼는 사람이야!"
내취미는 요리하기 그런데 해 선 안된다..
왜냐? 내요리를 먹어 본 사람들의 강력한 저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협박까지 한다.. ㅠ.ㅠ 한번만 더 요리를 하면
그땐 정말 살해를 할지도 모른다고....
카페를 연지 조금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누나!"
"어 엄주원 니가 여긴 왠일이냐?"
내동생 주원이가 초록대가리로 날 향해 꽃미소를 날리며 서 있었다.
"누나네가 축제인데 내가 와줘야지~♡"
"됐네요 -_-^"
"아참 서원이녀석도 델꾸 왔다. "
"안녕하세요 강은이 누나 ^_^"
"응. 안뇽. ^ㅠ^"
서원이는 주원이 친구인데 얼굴도 미남인데다 성격까지 좋다. ^_^
정말 연하만 아니라면 어떻게 확~ (변녀같으니라고 !!)
"서원이 오늘따라 멋있네? ^-^"
"네? 고맙습니다"
"말 놓으래... 서원이 뭐 먹을래?"
"괜찮아요^_^"
"서원이는 넘 착해 ^_^"
"아주 꽃이 날리는 구만..도대체 누나 동생은 누구야?"
"당근 서원이지 ᄒᄒᄒ"
"쳇 -_-^"
"우리 삐돌이 삐지셨군.. 농담이야"
"흥이다! 흥!"
"우리 주원이 모 먹을까?"
"구슬아이스크림 사온다면 봐주지"
이런 재수왕따시없는 동생놈을 보았나>>
착한내가(퍽!) 참아야지 ㅠ^ㅠ
"주원아 근데 어쩌지 여긴 구슬아이스크림 없는데.."
"치..-_-^"
"그대신 이따가 사줄께."
"그럼 약속해.."
"알았어."
"하늘땅 별땅."
나는 주원이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해주었다.
복사니 싸인이니 하며 다 해주는데..
정말 한대 갈길 뻔 한 것을 간신히 넘겼다.
정말 머리가 돈 거 같다 그놈은....
"누나 이따가 봐!"
금새 기분이 풀어졌군...
"오냐."
"누나 열심히 하세요! *^_^*"
"응 *^-^*"
(정말 누가 동생인지.. 쯧쯧..)
주원이와 서원이가 가고 나는 열심히 일했다.
"꺄악~ 상고 킹카들 왔어! 어떡해~"
"야! 사진기 없어? 사진기이~!!!"
왜이렇게들 호들갑인거야????
여자애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댔다.
뭐야? 시끄럽게 쳇 -_-^
"야, 바보야 상고킹카들 떠데네? ^-^"
“그게 뭔데? 먹는거냐?”
“아우~ 그러니까 바보란 소릴 듣는거야!”
“재수왕따시 없는년)))))))”
“야! 이쪽으로 온다...어떡해♡ 나 관찮냐?”
“아니. 존나 구려 ”
“즐 ㅗ ”
딱보기에도 일진 같아 보이는 놈들이 우리카페쪽으로 오고있었다.
“캡틴, 우리 뭐 마시자!”
“싫어 -_-^”
“그래, 우리 목말러!! 뭐좀 마시자!!”
“마시자!마시자!”
“알았으니까,입 좀 닥쳐!”
“히히♡”
“병신 -_-^”
가운데 남자 별명이 캔디야? 짱 웃겨 ㅋㅋ 얼굴하고 않 어울리는 별명이네.ㅋㅋ
놈들은 우리 카페 중앙자리에 앉았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가 섰다. (서윤이가 지가 주문받겠다는 것을 또 손님 내쫒는 사고를 칠까봐 막았다.)
“저기,, 주문하시겠어요?”
“잠깐만요*^-^*”
놈들은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참으로 황당한 주문을 했다.
“율무차, 유자차, 대추차 한잔씩이요! ^-^”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주의의 많은 여학생들은 그노마들이 귀엽다며 꺅꺅댔다.
“저기요! 여기는 전통찻집같은거 아니거든요? 메뉴판 좀 봐주시고 주문 해주시겠어요?”
여학생들의 따가운 시선 -_-^
놈들은 정말 신기했다.
별명이 캔디인놈 빼고 모두 울상을 짓는 것이었다 -_-^
“히잉~ 난 유자차 먹고 싶은데.ㅠ.ㅠ”
“난 율무차...ㅠ^ㅠ”
“야! 그냥 커피 쳐먹어!”
화를 내는 캔디놈.. 성격 무지 나쁘구나...
“싫은데..... 커피는 너무 써! ㅠ.ㅠ”
“야! 파란대가리 커피 세 개 얼른 꺼내와!”
파란대가리라......... 내뇌를 심히 자극하는걸... 안돼.. 참자////
여기서 내가 화를 내면 강서윤꼴 나는 거잖아?!
(거기서 또 왜 날 들먹거려!!)<-서윤생각 ㅋㅋ
웃자... 스마일..
“네 *^-^* 금방 가져오지요.. 하하 ^^;;;”
아 날씨 참 덥네 -_-^
나는 시원이 언니에게로 가서 주문내용을 말했다.
“저기 강은아, 언니가 잠깐 볼일이 생겼는데 니가 대신 커피 좀 타주면 안될까?”
“제가요?”
“응, 다른 애들도 다 바쁘구... 안돼?”
“아니요, 탈게요.. ^-^”
아싸 주방일 한다. 시원언니 고마워요 ^-^
(아직 강은에 음식맛을 못 본 시원 ....)
나는 주방으로 들어갔다. (주방이랄 것도 없다. 그냥 칸만 나눠놓은...)
커피한스푼, 프림한스푼, 설탕4스푼 맛있는 커피 ~♡
룰루루~()
마지막 한잔째,,
“어라? 설탕이 다 떨어졌네..”
나는 설탕을 찾아다녔다. -_-^^^
나는 드디어 10분의 탐험 끝에 설탕을 찾아낼 수 있었다.
마지막잔에는 설탕을 찾았다는 뿌듯함에 설탕을 다섯스푼이나 넣어 주었다.
물을 붓고.. 자랑스럽게 커피다섯잔을 들고 상고놈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기 커피 다섯잔 나왔습니다. ^-^‘
커피를 놔주다 보니 마지막에 탄 커피가 캔티놈 앞에 가게 되었다.
캔디놈 운 좋은 줄 알아라//
놈들이 커피를 마셨다..
잠시후....
“우웩~”
놈들에 입에서 튀어 나온 말이었다.
단 한놈 아까 유자차를 찾던 놈 빼고....
“아 씨발 이거 존나 짜!”
“내꺼는 존나 달어!”
“왜? ㅇ.ㅇ 난 맛있는데.. 않 써서 좋아 >ㅡ<”
“야, 너 여기다가 소금 넣냐? 지금 너 나 엿먹일라 그러는거지?”
“으앙~~~~~~~~~~~~~~~~~~~~~ ”
나는 마구 울어 댔다 -_-::::
“아 씨발 이년 왜 울어?”
“골때리는구만..”
‘너네 애를 왜 울려!“
당황하는 놈들...
그때 서윤이가 달려왔다.
“야! 엄강은 너 커피에 혹시 이거 넣었냐?”
“끄덕끄덕”
“하~ 너 미쳤냐? 몇스푼 넣었어?”
“맨마지막꺼에만 넣었어 다섯스푼. 훌쩍.”
놈들 황당하단 듯 날 쳐다보고 주위의 우리학교 여인네들 나를 마구 씹어대구 있다.
“이거 소금이야1 알어? 아무리 니가 미맹이라지만 설탕하고 소금도 구분 못하냐?”
“미맹이 몬데? 흘쩍,”
“몰라도 돼1 울지마!”
“캡틴, 미맹이 모야?"
"몰라.“
“죄송해요..”
“바보녀석.. 울지말아라.”
그렇게 말하고는 사라지는 캔디놈과 친구녀석들///
-첫만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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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소설01
"바보를 사랑한 나역시도 바보였다." <한개째요^_^>부제-맛모르는바보는 미래의 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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