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렌즈세상] 회상 또는 그리움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없었던 일처럼 잊혀진다면 그 모든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을까. 이재인/광주광역시 북구 운암1동 한겨레 신문 동안거 해제 앞두고 ‘산문’ 밖으로
충주 석종사에서 바랑을 멘 스님들이 걸어가고 있다. 올해 동안거는 오는 22일 끝난다. 2016.2.18 (충주=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저승에서 벌어 이승에서 쓴다” … 사라지는 해녀들 1968년 거제 해녀들의 모습. 이승철 거제향토사연구소장 소장. |거제시 제공
대한민국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줄고 있다. 거제해녀협동조합은 1965년 기준 전국 2만여 명으로 추산된 국내 해녀들이 급감해 최근 7000여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고령화 등으로 물질을 못하는 해녀를 치면 이보다 훨씬 적다. 김정훈 기자 기사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181201021&code=940100 돼지와 ‘뽀뽀’하면 福이 온다길래…
정월 대보름이 나흘 앞입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 졸업생의 뒷모습.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에서 2016년도 봄학기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청년들 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한 졸업생은 “공학쪽 졸업생은 몇명은 취직이 되어 졸업을 하지만 문과쪽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그나마 인턴 자리라도 들어 가려면 학생 신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졸업도 미루는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 졸업생의 뒷모습.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옵스큐라] 손가락으로 부르는 졸업가
시각장애인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서울맹학교 졸업식이 18일 서울 종로구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식 막바지에 점자 졸업가가 새겨진 종이가 배포됐다. 한 졸업 동문은 축사에서, 바깥 사회가 학교만큼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기를 바라면서도, 후배들에게는 녹록지 않을 사회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지라고 당부했다. 강당 무대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돕기 위한 노란 안내선이 촘촘히 이어져 있었다. 학교 밖을 나서며, 강당에서 교문까지 길게 이어진 노란유도블록이 학교 밖 어디까지 이어져 있나 살펴보게 됐다. 한겨레 김태형 기자 '먹이 달라' 아우성
딱새는 사람들이 사는 공간이나 가까운 곳에 둥지를 틀고 번식을 하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텃새이다. 신안군 가거도여객터미널에 튼 둥지에서 어린 새들이 서로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2016.2.18 <<고경남씨 제공 >> (신안=연합뉴스) 독수리 ‘손님’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서 겨울을 나는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의 모습. 한때 200여마리의 독수리가 개진면을 찾기도 했으나, 올해는 50여마리가 찾아왔을 뿐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개진면을 찾은 독수리에게 생닭을 먹이로 주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충남 공주·천안서도 ‘돼지 구제역’ 발생
충남 공주와 천안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달 13일 전북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36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차단방역을 실시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충남도는 지난 17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공주 탄천과 천안 풍세 축산농가의 돼지가 구제역 바이러스(O형)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파견해 두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 3090마리를 살처분 하고, 주변 3㎞(방역대)에서 우제류(발굽이 짝수인 동물)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생략) 한겨레 홍성/송인걸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31021.html ‘멸종위기’ 제주고사리삼 최대군락지 발견
연중 녹색을 띠며 세계적으로 제주에서만 자라는 제주고사리삼의 최대 군락지(사진)가 발견됐다.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희귀·특산식물 분포지를 조사하던 중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제주고사리삼의 최대 군락지보다 큰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고사리삼은 세계적으로 제주지역에만 분포하는 1속 1종 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상 ‘심각한 위기종’에 해당하며, 자생지가 비좁고 개체수가 적으며 주변 환경변화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2005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식물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주로 제주시 조천~선흘 곶자왈 지역에서 발견된다. (중략) 정세호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생물자원연구과장은 “이번에 발견된 군락지는 인위적인 간섭이 없어 보존 상태가 뛰어나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생육 상태가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락지에 대한 관찰과 추가 자생지 확보를 위해 공간위치 정보 등을 이용해 곶자왈 지역의 숲틈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사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제공 '계곡물이 졸졸'
얼었던 대동강물이 녹는다는 절기상 우수를 하루 앞둔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생태공원 계곡 곳곳에서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2016.2.18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정월 대보름 쥐불놀이
정월대보름을 닷새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삼각동 향토음식박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이 쥐불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2016.2.17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다시는 이런 슬픔이 없기를…"
2·18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시민들이 중앙로역 화재현장 보존벽을 둘러보여 그날의 아픔을 상기하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종이인형 해녀 ‘숨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제주도 해녀 어업'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해녀 캐릭터 '숨비'와 '소리' 중 '숨비'를 표현한 종이인형(페이퍼 토이) 모습. 2016.2.17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지카바이러스 막아라’
17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5678서울도시철도 방화차량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대비한 전동차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2016.2.17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춘천 노인일자리 구하기 '장사진'
17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모집 설명회에 많은 어르신이 찾아 붐비고 있다. 2016.2.17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봄 마중 나온 소녀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경기전을 둘러보고 있다.2016.2.17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멸종위기1급 흰꼬리수리의 '아침 산책'
멸종위기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43-4호인 흰꼬리수리 가족이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먹잇감을 찾고 있다.2016.2.17
‘한국동박새’
동박새는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다. 둥지 안 동박새. 한국동박새는 몸길이 12∼12.5cm로 동박새보다 약간 작으며 옆구리에 뚜렷한 밤색 무늬가 있다. 동박새와 비슷하나 개체 수가 적어 보기가 어려운 귀한 새이다. 2016.2.17 <<고경남씨 제공 >> (신안=연합뉴스) 세월호 희생자 위한 ‘희망의 길’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생명평화기도’ 500일을 맞아 16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회원들과 세월호 유가족 등 참가자들이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까지 걸어가는 ‘세월호 희망을 여는 길내기’를 하고 있다.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취업 한파속 졸업
극심한 취업난 속 졸업을 맞이한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대학교에서 학위수여식을 치른 졸업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2016.2.16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빗자루야, 날 지켜주렴…함박눈 ‘펑펑’ 전국 곳곳에 갑작스런 함박눈이 내린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앞에서 한 학생이 빗자루를 우산 삼아 머리를 가린 채 건널목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중부지방과 제주 산간에 최고 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한겨레 신소영 기자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쏟아지는 눈 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통복장을 입고 농성을 하던 한 시민이 잠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16일 낮 눈이 내리자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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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평펑 내리는 날
눈 내리는 풍경들.. |
눈맞는 버들강아지
16일 낮 버들강아지가 눈을 맞고 있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우수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버들강아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사흘 앞둔 16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고개를 내밀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어린들이 버들강아지 주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함양군 제공) 2016.2.16 (서울=뉴스1) 조현아 인턴기자 하얀 '눈 이불' 덮은 붉은 매화
16일 전주 경기전에서 봄 소식을 전하던 붉은 매화가 밤새 내린 눈으로 솜이불을 덮고 설중매(雪中梅)를 자랑하고 있다. 전북일보 안봉주 기자 고드름 주렁주렁
한파가 기승을 부린 16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의 한 주택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2016.2.16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즐거운 입학식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숙명여자대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입학축하 공연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16.2.16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장맛 으뜸인 ‘정월장’ 만들기 찬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인 16일 전통 된장마을로 잘 알려진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 마을에서 주부들이 장(醬) 중의 으뜸으로 꼽히는 '정월 장'을 만드느라 분주하다.2016.2.16.<<강진군청 제공>> (강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1996년 2월16일 “80년 김정일 제거 모의”
북한 체제 불안 속보가 이어집니다. 전날 평양 주재 러시아 무역대표부에 정치적 망명을 요구한 북한군 하사 조명길(25)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신문은 ‘사살’로 보도했지만, 이후 ‘자살’로 발표됐네요. 사건 자체도 놀라운 일이지만,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 번째 부인 성혜림씨와 언니 성혜랑씨가 서방 망명에 나서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흘러갔습니다. 이날 경향신문은 성혜랑씨의 아들 이한영씨를 단독 인터뷰 했는데요. 1982년 한국에 망명한 이씨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처조카가 됩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씨는 1980년대 김정일의 ‘주말 측근파티’와 ‘특각 행사’ 등 북한 고위층의 사생활을 폭로합니다. <대동강 로열패밀리 서울 잠행 14년> 등 책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던 이씨는 이듬해 2월 피살됐죠. 북한軍 게이의 대낮 애정행각 남한 CCTV에 찰칵!
북한 남성 군인 두 명이 대낮에 낯 뜨거운 장면을 연출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이 장면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시사프로그램 ‘황금펀치’를 통해 공개됐다. 들녘은 봄맞이 준비
15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서 한농민이 농사 준비로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2016.2.15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지인 음식값' 걸린 식당 게시판
전주 효자동의 한 음식점에 돈과 함께 메모와 명함들이 걸려 있는 이색적인 게시판이 있습니다. 지인이나 회사 동료들의 이름과 음식값을 걸어 놓고 필요할 때 먹으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발달해 생일이나 기념일에도 쿠폰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진 시대에 손글씨와 음식값을 내주는 풍경이 어색하면서도 정감이 갑니다. 전북일보 박형민 기자 "건강해라"
15일 오전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53기 입학식이 열려 행사를 마친 사관생도가 면회 온 어머니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사관생도 524명은 2년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소위로 임관한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렌즈세상] 문래동 철공소 대문
서울 문래동 철공골목 대문은 퍼즐 맞추기다. 그리고 모두가 예술이다. 대문만 봐도 사장님들의 개성이 다 다르다. 민주주의는 이렇게 다양한 주장을 기본으로 소통을 한다. 이동준 작가/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한겨레 신문 약초 이야기 - 인동덩굴, 해열·해독에 고름 제거… 염증성 질환 효험 인동덩굴(忍冬草)은 갈잎떨기나무로 추운 겨울에 이파리 몇 개로 겨울에도 잘 참고 견딘다 하여 그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꽃은 금은화(金銀花)로 불린다.
식용·약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꽃봉오리, 잎, 과실, 경엽, 줄기, 뿌리 모두를 쓴다. 꽃은 6∼7월 맑은 날에 채취하여 쓰고, 잎은 봄부터 여름까지 따서 그늘에 말려서 쓴다. 줄기와 뿌리는 조청, 식혜를 만들어 먹는다. 인동덩굴은 항균 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염증성 질환에 좋다. 열을 내리고 체내에 쌓인 독을 풀어 주고 고름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종기나 부스럼, 피부 가려움, 여드름, 습진, 땀띠에 좋다. 한방에서는 주로 발열, 이질, 장염, 종기, 화농성 염증, 인후종통, 임파선종, 탈모증에 인동덩굴을 처방했다. 민간에서는 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았을 때 인동덩굴을 달여 먹었다. 또 코막힘이 심하고 재채기를 동반하는 감기에는 생강, 대추, 파 뿌리에 인동덩굴을 배합한 차를 끓여 마시기도 했다. 효소를 만들 때는 봄에 잎을 따서 설탕이나 시럽을 붓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를 희석해서 먹는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문화일보
Besame Mucho Giovanni Marradi |
첫댓글 잘봤습니다^^
새봄과 함께 눈녹듯이 모든 어려움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