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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광화문 연가
월영 추천 3 조회 287 20.12.11 21:27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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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1 22:02

    첫댓글 우연히 보다보니 광화문 이야기가 있더군요ㅡ무쟈게 반갑습니다 😁

    대한민국의 중심ㅡ
    서울의 중심ㅡ뉴스메이커의 중심
    시도 때도 없이 시간만 되면갑니다

    옛날에는 서예전시회때문에
    세종문화회관에 많이갔었는 데,ㅡ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져
    있더군요

    아뭏든 카페 모임에서
    만나면 반갑게 🙌 🙆
    하겠습니다 ㅡ

  • 작성자 20.12.12 04:58

    저도 찐빵님의 글에서 광화문을 만나고 무척 반가웠어요.
    아마도 다른 시간의 광화문을 경험했겠지만 인생에서 소중한 날을 보낸 추억이 있는 장소임은 같은 듯 했어요.

    달라져가는 모습을 보는 게 생소하기도 하지만 이게 발전이구나 받아들입니다.


  • 20.12.11 22:02

    개그맨 고모씨의 이름이 점점 잊혀지고 있나 봅니다
    고영수라는 이름이 이제는 살짝 낯설게 느껴지는걸 보면요...
    찾아 보니 50년생..
    저하고 띠동갑이네요..

  • 작성자 20.12.12 05:01

    개그맨 고모씨의 이름을 기억하시는군요.
    역시 동시대를 살아온 분하고의 대화는 이렇듯 통하는 게 있어 즐겁네요.
    딸하고는 마이동풍...ㅎ
    카페가 즐거운 이유도 여기 있겠죠.

  • 20.12.12 05:13

    @월영 초등학교시절에 티비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모습을
    많이 봤었죠..이후로는 라디오에서 목소리로만 가끔 그의 존재를 인식했구요..

  • 작성자 20.12.12 05:20

    @제동 그 시절 끼고 살던 FM 라디오 어느 프로에선가 그의 목소리를 자주 들었던 듯 해요.

  • 20.12.11 23:19

    제목보고
    이문세 엉아의 명곡
    광화문 연가를 연상하며
    들어 왔는데
    감수성 예민했던
    고딩시절 월영님의
    광화문 연가같은 이쁜 추억들을
    펼쳐 놓으셨네요

    추억을 나눌 친구는 못되지만
    아련한 마음으로
    그시절 추억에 공감합니다..

    눈앞에 60을 맞이 하는
    마음이 복잡했는데
    어느덧 익숙해져 버렸어요
    마음은 조금 늙어진 듯 해요~^^

  • 작성자 20.12.12 05:48

    이문세님의 광화문 연가...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려오는 노래입니다.

    해질녁 쓸쓸할 때 혼자 노래를 불러볼 때가 있어요.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그 시절 조그만 교회당보다는 대학생들이 많이 모이던 CCC가 더 기억에 남아있지만...

    어쨌든 광화문은 발걸음 발걸음이 추억입니다.
    추억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12 06:02

    저만의 추억 아지트인줄 알았는데 깡순이님의 현재 아지트인가봐요.

    벌써 오래 전의 장소인데도 머릿 속에 선명하게 사진처럼 박혀있어요.
    아마도 그 시절을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다음에 한국가면 깡순이님께 살짝 연락드릴까요?
    정동극장 앞에서 만나자고...ㅎ

  • 20.12.12 01:02

    그리움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얘기..
    너무 좋네요..
    옛 시절을 많이
    떠 올라 보았읍니다..

    오늘이
    주말이네요
    주말이라 좋으네요.
    운동을 같이하는
    운동클럽 회원들 과에 만남이
    가장 저 에게는
    좋은 거 같아요

    어떤 것에 절대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코..
    오로지 운동 목적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없는
    분 들이기도 하구요..

    가장 제 주위에 있는
    제일 가까운..
    절친들 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주말 마지 하시구요

  • 작성자 20.12.12 05:13

    주말만 되면 신이 나는 산사나이님.ㅎ

    살면서 이런 저런 추억의 장소와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 시간, 그 공간이 제일 아름다왔어요.
    산사나이님에게도 그런 시간, 그런 공간이 있었겠지요?
    아..지금 이 시간, 님이 계시는 그 도시일 수도.

    함께 하는 좋은 분들과 땀흘리며 운동하고 한 잔 나눌 수 있는 이 날들이 님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날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쭈~욱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20.12.12 05:48

    저하고는 노는 동네가 다르네요 저는 명동에 있는 꽃다방
    엘칸토 예술극장
    을지로 타임 다방
    단성사 피카디리 등등 이였는데 아
    나는 대학때 였구나

  • 작성자 20.12.12 06:03

    고교 졸업 후 대학가면서 활동무대가 더 넓어졌죠.
    종로, 명동, 을지로, 충무로...
    이 극장, 저 극장, 이 다방 저 다방, ...
    경양식 집, 분식집, 음악감상실, 생맥주집...
    아우, 적고보니 맨날 먹고 놀기만 ㅎㅎ

    시대를 걱정하던 청춘들이 꽃잎처럼 떨어져가던 시절에 저리 산 철딱서니도 있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12 09:04

    그 시절, 긴 머리 휘날리던 DJ오빠? ㅎㅎ

    유리부스 안에 도도히 앉아있던 DJ 생각이 납니다.
    음악 다방은 그렇다치고 분식집에까지 DJ가 왜 있었을까요?

    냉면 먹다말고 메모지에 이런저런 달착지근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적어 밀어넣으면 '쓰윽' 한번 쳐다보고 에코 빵빵한 마이크에 대고 읽어주었던 기억.
    레코드 찾으러 일어날 땐 긴머리 한번씩은 털어주었는데...

    그 오빠들도 이제 흰머리 성성한, 아니 그마저도 없는 노인네들이 되었겠네요.
    우리 님들 중에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

  • 작성자 20.12.12 09:41

    @나무놀이 방송국에서 하는 예쁜 엽서 전시회를 가본 적이 있었죠.
    상상을 초월하는 예쁜 엽서들..
    저는 참여하진 않았지만 그때 예쁜 엽서에 그림을 그리고 사연을 적었던 고운 손의 님들이 많이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지나 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갑자기 노래 한 귀절이 떠오릅니다.
    지나간 시간은 추억으로 남기고 바둑이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

  • 20.12.12 07:00

    기러기도 고향을 그리워한다는데 하물며...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음의 길을 잠시나마 동행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있습니다.
    그곳에 있으면 이곳이 그립고 이곳에 있면 그곳이 그리울까 궁금하네요.ㅎ

  • 작성자 20.12.12 09:10

    한국에 있으면서 이곳이 그리울 때도 가끔 있었답니다.
    하늘에 미세먼지가 가득할 때.
    맑고 깨끗한 이 나라 공기가 그립더군요.

    이곳에서 산 시간은 아이들과 가족의 일원으로 사느라 바빠서 저 시절만큼 호젓한 내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추억이 아련하지는 않아요.
    저 땐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과도기를 보내면서 자기 자신한테 온전히 집중하던 시기라 가슴에 남은 추억이 많은 듯 합니다.

    홋날, 이곳을 떠나면 또 어떤 추억을 되작거릴지 모르겠어요.

  • 20.12.12 07:13

    어머 제 이상형 도시여자분
    이셧군여. 도시에도 아주 낭만적인 삶이 있엇네요.
    사진은 덕수궁 돌담길 같네요.
    영화관 주변이 어디서건
    학창시절의 주무대 엿네요.
    분식집에서 미팅을 하구
    군거질도 하구 늘 음악다방
    에서 살앗던거 같아유.
    공부랑 담쌓은덕분에
    지나간 모든것이 추억이되구
    인제는 추억을 회상하면서
    사는시간들이 늘어나겟지요.
    광화문 전 별루 안좋은 시선으로
    봅니다.제일 유별난 사람들이
    모여드는곳 시끄러운 동네가
    됏지요.새로 개발한다는데?
    문화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
    됏음 하네요.

  • 작성자 20.12.12 09:16

    넵, 저 까도녀입니다. ^^

    사실 제가 서울 그 동네서 지내서 그렇지 어느 곳에 있었던 그 시절은 누구나에게 추억어린 장소이며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마음이 됐건 발길이 됐건 그 언저리를 서성거리게 되는거구요.

    광화문이 정치논리나 사회 이슈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20.12.12 07:14

    서울의 가장 중심지인 광화문의 연가 (戀歌) .....
    평생을 서울의 거리에서 헤메이고 살았건만

    특히 저도 광화문의 연가를 쓸정도로 사연이 많습니다
    여자친구하고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경하면서 책방에서 데이트도하고
    서울역사 박물관을 자주 갔었던 추억

    서울막올라가서는 중앙청옆의 모교에서 공부를 하였던 ....
    나의 꿈이서러있고 .....

    서울시 공무원으로 서울시청을 들락거렸던 추억이

    아~~~
    이제는 고향으로 낙향하여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즐거운 글을 읽어보는 이아침 ...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2.12 09:29

    만장봉님의 광화문 연가도 듣고 싶습니다.

    일생 중에 잠시 발걸음했던 이 사람도 이리 추억을 얘기하는데 더 많은 시간 머무르셨을 만장봉님의 이야기야 대하소설감이 아닐까요?

    고향의 얘기도 많이 들려주시고 서울의 추억어린 거리 얘기도 들려주셔요.

  • 20.12.12 10:08

    소용돌아 치는 듯한 빠른 변화 속에서
    추억을 그릴 수 있는 광화문의 수 많은 역사가 있음에 감사하긋어요

    저는 고향에 가서
    추억을 따라서 발에 물집에 잡히도록 다녔지만
    너무 많은 변화에...
    어디 갖다둬도 누가 데려 오고 델다 주지 않으면
    아무데도 못 찾아가는...
    그리던 고향에의 배신감이라고나 할까~
    그런 실망을 안고 온 적이 있어서요.



  • 작성자 20.12.12 10:42

    서울 도심이 변두리보다 오히려 변화가 적은 듯 합니다.
    부분 부분은 변해도 전체적으로 갈아엎는 일은 하기 어려우니까요.
    저도 저 살던 동네는 전혀 가늠을 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광화문 동네가 변했다해도 아직은 추억을 더듬을 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지난 번 삼청동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구석구석 원없이 더듬었다 싶었는데 아직도 그리움이 여전하네요.

  • 20.12.12 11:52


    월하
    달아래마을이라는 첩첩산중에서
    면사무소까지는30리
    거기까지
    중학교를 새벽부터 걸어서 다녔고

    목포는 항구다에서 여고를
    주말마다 뱃길로
    공부보다는
    식량나르다보니 훌쩍 3년이 지났고


    돈벌어 시집가라는 엄니 명령받잡고
    서울로 상경하여
    직장다니면서 재수하며
    대학생만 보면 부럽고
    부끄러워 고개도 못 들고
    다녔던 광화문일 대


    그리도 크고 넓었는지
    마치 내가 땅에 기어가는
    개미같다는
    위압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아마도
    그 때부터
    상대적 빈곤
    상대적 고독을 느꼈던 것같아요

    관악산 아래
    내친구네가 있어서 자주 다녔는데ᆢ

    오늘
    월영님의 광화문연가에
    볼우물 붉어지던
    열아홉 순정의 그 때처럼
    잠시 가슴 두근거렸습니다 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12.12 13:24

    비슷한 시기, 가까운 공간에 있었어도 추억은 각기 다르지요.
    철없이 좋아라하며 지낸 어느 공간이 다른 님에게는 힘들었던 시간을 상기시키기도 함을 새삼 느낍니다.

    저라고 그 시절이 좋기만 했겠나요?
    가정사로 아주 힘들어서 방황 많이 했던 날들이었지만 이만큼 살고보니 그리 아파할 일도 아니었구나 싶답니다.
    당시엔 나만 그런 일을 겪나보다 했었거든요.

    힘든 가정사와 별개로 그냥 그 학교, 그 동네가 좋았어요.
    방황을 할지라도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좋았구요.
    아마 그래서 인생이 크게 엇나가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윤슬하여님의 상대적 빈곤, 상대적 고독은 이제 떨어버리셨겠지요.
    저는 추억과는 별개로 아직 절대적 고독감에서 헤맨답니다.
    아마 숙명인가봐요.
    그러니 타국 땅에서 이러고 혼자 놀고 있겠지요. ㅠ

    어머님 간병에 너무 진을 빼지 않으셨음 합니다.
    휴식삼아 카페에 자주 오셔서 흔적 남겨주시어요. 항상 반갑답니다.

  • 20.12.12 13:29

    @월영
    지금은
    그 때 내가 왜 그랬을까
    싶어요

    월영님이 겪고 계신 절대적 고독
    간혹 엄습해 오면
    육체를 고단하게 하려고
    돼지우리안으로 들어가곤 하죠 ㆍ

    어머님은 퇴원ㅡ재입원ㅡ퇴원
    반복하는 과정에 있고
    다음 주에
    재활요양병원으로 간병인과 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ㆍ

    먼 곳에 계시지만
    가까이 있는 것처럼
    이 곳에서
    소통하면 보내기로 해요

    늘 건강하시구요

  • 작성자 20.12.12 13:39

    @윤슬하여 작금의 코로나 시대에 딱 알맞는 이런 만남이 좋아요.
    몸은 멀고 마음은 가까운...ㅎ

    이곳에 처음 왔을 땐 이런 세상, 꿈이나 꿔봤을까요?
    인간이 기술로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세상을요.
    감탄하고 즐기기만하면 되려니 했더니 또 이건 무슨 일인가요?
    너무 가까와졌으니 손을 놓으라는 의미인건지...
    그래도 이미 잡아본 손의 온기를 기억하고 있는걸요.

    코로나도 어쩔 수 없는 마음의 거리만큼은 가까이, 또 가까이...ㅎ
    반가운 마음에 주절주절...
    나름 애교랍니다. ㅎ




  • 20.12.12 14:07

    @월영
    ㅎㅎㅎ
    월영님 댓글에 웃어봅니다


    진달래가 피겠지요
    저도 잘 웃어요


  • 20.12.12 12:59

    첫사진에 보이는게 석조전 맞는건가요
    덕수궁 돌담길 촌놈은 듣기만하다가 몇해전에 서울 나들이때 고궁탐방도하고 여기저기 촌놈 표시낸다고 사투리 써가면서 쏘다녔던 기억
    남산에 가면 서울 다보는것이라고 가보고 제일좋은 롯데 호텔 83층에서 불안해하며 잤던 날
    서울은 대한민국이 바라는 살기좋은곳 맞아요
    지방에서 서울 또래 아이들이 전학오면 외계인처럼 서울내기 다마내기하고 놀렸던 기억들
    그리운 세월의 흐름이네요

  • 작성자 20.12.12 13:23

    가운데 기둥이 많은 건물이 석조전일거예요.
    왼쪽 건물은 미술관이었던 것 같아요.
    국전에서 선정된 미술 작품들 전시를 보곤 했었고 가을에 국화 전시회도 볼만 했었어요.

    맞아요, 남산 가보셨음 서울 구경 다하신거지요.
    서울 사람들은 막상 롯데 호텔에서 잘 기회가 잘 없을껄요.
    편안히 주무셨으면 좋았을텐데...

    서울 애들이 왜 다마내기라고 불렸을까요?
    갑자기 그것이 알고 싶네요. ㅎㅎ

  • 20.12.12 14:06

    @월영 서울 아이들은 다 이쁘고 양파처럼 한꺼풀씩 벗겨낼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되니 신기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그리 알고 있었는데요
    옛날에는 서울 가기가 하늘에 별만큼 어려울때니까요 저도 서울구경은 79년도 정동에 mbc 있을때 체육관에 시합차 처음 갔으니까요
    친척도 없고하니 갈일이 없었던거지요

  • 작성자 20.12.12 14:26

    @카이져 서울 아이들이 다 이뻐보였군요.
    아마도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며 놀던 아이들보다 좀 덜 타서 그래 보였을꺼예요.
    서울 애들도 서울 나름, 시커멓고 코 찔찔 흘리는 애들도 얼마나 많았는데요. ㅎㅎ

    79년도에 문화 체육관에 오셨었다면 길에서 마주 쳤을지도...
    그때 고2였거든요. ㅎㅎ
    에고..옛날 얘기하니 한이 없습니다.


  • 20.12.12 14:41

    추억 잔치에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만치 즐거운 일이 있으랴

  • 작성자 20.12.12 15:41

    네, 차린 거 없는 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들러주셔서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날입니다. ^^

  • 20.12.12 18:11

    누나네 큰 질녀는 내가 가정교사로 가르쳐 마지막 시험으로 진명가고
    둘째 질녀는 무학에서 뺑뺑이 돌려 이화를 갔었지요.
    월영님은 이화 출신인가 보네요.
    오래전 대학때 상경하여 당주동 이모집이나
    효자동 삼청동등 친척집에서 잠시 기거 하느라
    광화문 일대에는 애환이 많이 깃들어 있는 곳임다.
    덕분에 많은 추억을 새기고 갑니다.

  • 작성자 20.12.12 18:36

    뺑뺑이 덕에 추억이 많은 여고시절을 보냈답니다.
    시험을 본다면 노력을 해보기라도 하겠지만 이 뺑뺑이는 그저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었는데...
    아마 그때 평생 쓸 운 다 썼었나봐요. ㅎ

    학교 생활 외에 주변에 관심가질만한 것들이 많이 있어 풍성한 시간이 되었음을 지금도 감사히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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