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2월28일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노스헐리우드에 있는 사무실, 상가지역의 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한 지점에 무장 강도가 들이닥칩니다. 이들이 은행에서 턴 금액은 고작 $303,305로 하필 돈이 없을때 들이
닥쳤고 돈이 없다고 은행안에서 인질 겁주기, 돈없다는 화풀이로 이미 100여발을 천장에 난사한뒤였습니다
이들이 돈을 차에 싣고 밖으로 나가는 중 이미 순찰차 수대가 주차장에 대기하여 이들에게 손을 들것을 소리치죠.
이 무장강도들의 이름은 Larry Eugene Phillips 주니어 and Emil Matasareanu로 이미 강도와 불법 무기소지로 체포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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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검은색 스키 마스크와 뭔가 두껍게 보이는 상하의를 입고 AK와 HK-91(민간 버전의 HK소총이지만 자동으로 개조된)를
소지하였습니다. 운이 없게도 이들은 근처를 지나는 순찰차에 강도현장이 목격되어 신속히 앞을 차단할수있었습니다.
여기가지야 그 흔하디 흔한 은행강도의 한장면일뿐이지만.......
에밀 메타사리아누가 차의 타 운전대에 앉고 유진 펠립스 주니어는 은행 앞에 서있었죠.
수명의 순찰 경관들과 두명의 사복경관들이 9mm 와 38구경 리볼버권총등을로 무장하여 이들에게 항복할것을 요구하고 있었고
두명의 시민이 앞을 지나가다가 이 경관들이 순찰차 뒤로 숨을 것을 명령하여 뒤에 앉아 있었죠.
유진 필립스 주니어는 차에 타고 도주할수있는 상황이었지만 그의 자동소총의 방아쇠를 당깁니다.
이들이 가진 총기는 AKM과 HK-91,AR-15에 탄약은 수천발을 차의 트렁크에 넣어둔 상태였고,AKM에는 다용량 드럼탄창까지
삽탄된상태였죠 . 그러나 진짜 무서운 일은 이들이 주로 사용한 탄알들이 일명 대장갑 관통탄이라는 철갑탄이었습니다!
무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소리를 들은 유진은 총구를 경찰 순찰차쪽으로 돌려 그대로 자동으로 갈깁니다 .
그렇지 않아도 긴장이 흐르던 노스 헐리우드의 어느 상가지역은 순식간에 전장으로 변합니다.
경관들이 권총을 발사하며 저항하지만 유효 사정거리인 50미터 밖에 있는 자동소총수들을 제압할수가 없었습니다.
차츰 LAPD의 순찰차들은 벌집이 되었고 차뒤에 엄폐하고 있던 두명의 민간인들이 철갑탄에 부상을 당합니다 .
유일한 샷건을 가진 한 경관이 양철로된 노점에 은폐하여 유진에게 12게이지 샷건을 발사합니다.
그런데......
정통으로 몸통에 적중한 12게이지 샷건은 유진에게 약간의 움찍 거림만 선사하였습니다. 유진은 총구를 돌려 양철
노점을 벌집으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샷건을 가진 이 경관은 권총탄만을 방어할수있는 옷안에 숨기며 입을수있는
방탄조끼를 입고있었습니다. 철갑탄이 노점을 뚫고 날아들자 그뒤에 지원하던 사복 경관 두명이 방탄조끼를
입지 않은 것을 안 이 경관은 그들을 업드리게 한뒤 자기가 방탄조끼를 입었으니 안전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몸으로 덥습니다. 그러나 이 세명 모두 관통탄에 무력한 표적이 되어 피를 흘리게 됩니다.
이들 은행강도들은 케블라 방탄조끼를 구입하여 스스로 개조하였는데 단순히 조끼가 아니라 완전 방호가 가능한
옷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팔과 다리, 상하체 전부를 거의 커버하는 방탄복을 만들어 입고있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트라우마 패드라는 대 소총탄 방호판까지 넣어두어 EOD(폭탄처리반) 수준의 방호복을 입고있었던 것이죠.
지역이 LA의 노스 헐리우드라 지나가는 여러 언론인들이 많았기에 즉시 생중계로 이 사건이 미디어를 타게 됩니다.
이 일대는 몰려든 경찰들과 몰려든 언론사 취재진으로 순식간에 우글거렸지만 정작 교전지역에는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합니다 . 강도들의 엄청난 화력에 압도당해 버린 경찰들이 무엇이든 관통하는 철갑탄에 눌려 더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추가 지원 경찰 병력들까지 통제하는 중이었습니다.
<img src="http://www.scaredmonkeys.com/fun-images/North_20Hollywood_20SO_20pic_small.jpg">
도착한 LA SWAT팀이 부상당한 경관들과 민간인 부상자를 구조하기 위해 근처를 지나던 장갑 현급 수송차량을
이용하여 일부 부상자를 실어 나르게 되었고 부상경관이 죽어가는것을 못 참고 순찰차을 마구 달려 부상자를
구조하러 전속력으로 들어가 부상자 구조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때까지 거의 한시간여 동안 은행강도들은 거의 3000여발을 난사한뒤였습니다. 그럼에도 트렁크에는 탄환이
더있었다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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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독한 부상자들까지 다 후송하자, SWAT과 경관들은 이들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경찰쪽에서 이번에 날아오는 탄환이 늘어나자 유진과 에밀은 은행 주차장을 서서히 빠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에밀이 탄 무기,탄약, 돈까지 실은 차량이 혼자 은행을 빠져나갑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것인지
유진은 남아 천천히 걸으면서 AK를 들고 사격하며 이동합니다. 이 장면을 CBS의 헬기 촬영반이 공중에서 다 생방송중이었죠.
옆지역의 주거지역으로 들어가면서 유진은 불리해지기 시작합니다.
주거지역에 엄폐물이 많아 여기저기 경관들이 숨어서 사격을 시작한것이죠.
얼마 걷지 못하고 9미리 권총탄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부상당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AK의 탄피가 약실을 빠져 나가다가
총이 흔들이는 통에 탄피 배출구에 끼어버립니다. 소에 부상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탄약이 남아있음에도
총을 버리고 사이드 암이 권총을 빼들고 몇발을 사격합니다. 그때.
갑자기 멈추고 무릅을 꿇은 뒤 턱에 권총 총구를 데고 발사하여 자살합니다.
이 모든 장면은 헬기에서 생방송중이었습니다.
방송국 헬기는 다시 에밀을 쫓기 시작하는데 이밀은 주택가 부근에 터진 타이어로 인해 속력을 내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지나던 차량들과 뒤엉커있었지만 경찰은 민간인 희생이 날까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에밀 마타사리아누는 픽업트럭을 발견하고 그 앞에 선 다음 운전석으로 사격을 가하여 운전수에게 부상을 입힙니다 .
운전수는 어디가 부상을 당한지도 모른체 사격을 받고 차에서 내려 뒤로 도망가죠.
에밀은 차를 버리고 이 차의 운전석으로 올라탑니다!
그러나..
방송국의 생방송헬기는 픽업트럭이 움직이지 않는것을 알아챕니다. 픽업트럭의 운전수가 열쇠를 들고 빠져나가 버린거죠.
그때 이순간을 놓치지 않고 SWAt를 꽉채운 차량이 하나가 픽업트럭 옆으로 돌진하여 멈춥니다.
이제 에밀에게 5.56mm 탄들이 겨우 1-2미터 앞에서 쏟아집니다. 그럼에도 금방 끝나지 않습니다.
당시 SWAt의 책임자중 한명이 급하게 출동하여 반바지에 티셔츠입고 그위에 방탄조끼와 헬멧만을
착용하고 다른 3명과 경찰차를 타고 달려왔고 서로간의 사격전에서 에밀의 심장을 조준하여 총을 발사합니다
뭐야?
에밀은 잠시 흔들리는것 같더니 다시 자동으로 총을 난사합니다.
4대1, 거기다가 불과 2미터정도 사이에 차 두대만이 있음에도 에밀을 아무도 제압하지 못하고 총알만 날리고 있었습니다.
<img src="http://img4.imageshack.us/img4/1221/intro4ii.jpg">
이중 한 대원의 소총에 잼이 발생하여 옆에 엎드려 즉각조치 중에 에밀의 다리가 차체밑에 드러난 것을 발견합니다.
SWAT대원 둘은 위에서 사격으로 주의를 돌리고 둘은 엎드려 아래에서 에밀의 다리를 겨누어 사격을 하죠.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2/27/Emildying.jpg">
쓰러진 마타사레아누
결국 다리에 아무것도 없는 에밀은 총이 관통당하여 그대로 쓰러지고 거의 3500여발이 날아다녀 근처 유효사정거리의
모든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한 역사적으로 전후후무한 은행강도 사건이 막을 내립니다.
에밀 마타세아누는 그 자리에서 포박당했는데 사태가 정리되지 않아 나중에야 이른바 Hot Zone에 도착한 의료진으로
인해 과다 출혈로 사망합니다.
핫존이 풀리기까지 시간이 좀 결렸는데 강도가 몇명인지 등의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이 한시적으로 지역을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에밀 마타사레아누의 가족들이 시와 경찰등을 고소하지만 얻은것은 없다고
합니다.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9/92/Nhso3.png">
9(사건지도입니다.)
총 17명의 경관과 민간인이 총상을 입었으나 기적적으로 아무도 죽지 않았고 오직 두명의 은행강도만 사망합니다.
사태가 정리되자 사람들은 몸서리를 치며 이놈들이 영화 HEAT를 따라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mg src="http://imgmovie.naver.com/mdi/mi/0173/A7327-00.jpg">
영화 히트는 1996년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발킬머,톰시즈모어등의 유명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죠.
형사반장인 알파치노가 자신의 호적수인 전문 은행강도 로버트 드니로와 그의 일당들을 잡기위한 액션영화인데
이영화에서 은행강도후 도주할때 로바트 드니로의 일단 4명이 M4자동소총등을 이용 화력으로 현장을 빠져나가는
장면때문이었습니다. 화력을 마구 퍼부으며 앞에 막아선 순찰차들을 벌집으로 만들며 빠져나가는 장면은
여러 액션영화들중에서 백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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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을 생각하며 경찰들은 이 은행강도들이 이장면에 심취햇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유진과 에밀의 아지트를 주사한 경관들은 집안의 VTR의 내부에 꼽힌 비디오 테이프를 빼내자
또 경악합니다. 역시 그안에는 영화 히트의 복사본이 들어있었던 것이죠.
여기까지가 여러 미국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실화입니다. 이 강도사건도 영화로 나왔다고하죠?
영화히트는 워낙에 유명한 배우들과 긴장감있는 스토리, 그리고 이 은행강도 장면때문에 꽤 흥행한 영화죠.
그런데 이 영화와 특히 이 은행강도 장면을 찍기 위해 6개월간 배우들과 스텝들이 트레이닝과 스토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것을 담당한 사람이 바로 아래 책을 펴낸 사람입니다.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e/ee/Bravo_Two_Zero.jpg">
전직SAS 대원인 앤디 맥넵.
<img src="http://www.compleatseanbean.com/Bravo3.jpg">
영국에서는 유명한 티비 시리즈인 "샤프"의 주인공인 숀빈이 이 실화소설을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
'브라보 투 제로"에 출연하였죠.
아래 장면은 이영화의 초반부에 나오는 이라크군과의 전투장면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szQp4QKH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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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을 다 보시면 영화 히트의 장면과 유사하다는것을 아실수있습니다.
숫적으로 열세인 소수의 군인들이(또는 은행강도) 우세한 적(또느 ㄴ경찰)과 대치했을때 무작전 도망가는
상황이 못됐을 경우 집중 화력으로 이루어진 사격과 기동으로 우히려 우세하지만 준비되지 못한 적을 압박하여
퇴로를 확보하는 방식...
꽤 신선한???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브라보 투 제로하는 영화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앤디 멕넵의
실화소설로써 그의 SAS 팀원 8명은 걸프전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과 이라크의 주통신선을 발견하고 파괴하는
임무를 띠고 이라크 한가운데로 투입되는 사건을 소설로 쓴것이죠
그의 팀은 아마 원래 대테러 부대였던것 같습니다. 걸프전에 발생하고 대규모 파병으로 많은 영국군이 이라크로 파병되었죠.
<img src="http://www.compleatseanbean.com/BRAVO2.JPG">
여담인데 주인공역의 숀빈은 원래 '샤프' 역으로 유명해졌지요. 그의 주요 부대가 라이플연대로 나폴레옹 전쟁 당시
활강식 머스켓 '브라운 베스' 대신에 강선식 '베이커 라이플'을 사용하고 복장도 전통적인 붉은 제복이 아니라
그린색의 그린 재킷을 입어서 그린재킷 연대나 라이플 연대로 불리는 부대였습니다.
그런데 앤디멕넵의 군 생활 첫부대가 바로 그린 재킷이었죠.
그의 8명 팀은 첫날 운나쁘게도 염소치기 소년에게 발각되어 철수중에 이라크군과 교전하여(위의 동영상이 그장면이죠)
이라크군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지만 통신 불량으로 결국 도보로 시리아로 탈출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악천후로 (사막에 30년만의 강추위로 눈과 비가 몰아치는 ...) 팀이 둘로 나뉘게 되고 마지막에는
그와 몇명의 동료들이 이라크군에게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포로 잡히게 되어 아주 처절하게 두둘겨 맞게 되죠.
이 얻어 터지는 부분을 읽으면 처음에는 약간 유머도 있게 나오지만 10여년간의 전쟁과 독재정권의 능력이
압제적인 경찰력의 능력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읽다가 킥킥거리며 웃엇지만 그가 더이상 견디기
힘들고 자신의 동료들까지 최후의 상황으로 몰아가지 않기위해 약간의 정보를 누설하여 겨우 고문에서 빠져나오죠
그러나 결코 자신들이 SAS라고 끝까지 숨깁니다.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d/Abu_Ghraib_cell_block.jpg">
이들이 잡혀있던 아브 그래비 수용소
8명의 팀원 4명이 포로로 잡히고 3명은 사망합니다. 그리고 단 한명 만이 8일 동안 거의 270km라는 이라크, 사막
그것도 물도 거의 없고 사막의 강추위로 인해 체온저하가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무사히(?) 탈출합니다.
사망한 3명의 대원중 2명이 아마 저체온증이 관련되어 사망한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모든 이라크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무사히 탈출한 이 대원의 이름은 크리스 라이언으로 앤디맥넴과 그리고
살아남은 모든 다른 대원들의 이름과 마찬가지로 ..가명입니다 .
http://www.andymcnab.co.uk/bio.php?p=3
앤디 맥넵의 개인 사이트 주소입니다.
<img src="http://www.andymcnab.co.uk/images/mcnab.jpg">
SAS는 절대 사망전까지는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 대부분이 법적으로는 대영제국국민인 아일랜드의 IRA와의 처절하고 지리한 전투속에 성장하였기에
얼굴이 알려질경우 보복이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dUQt4o3cLDsfeature=related
<object width="560" height="34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dUQt4o3cLDshl=ko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dUQt4o3cLDshl=ko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560" height="340"></embed></object>
어느 방송인과의 인터뷰인데 얼굴 비공개입니다.
SAS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제2차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에서 영국 8군이 그리 많지도 않은 롬멜장군의
북아프리카 군단, 겨우 군단급,그런데 영국은 8군, 군급인데도 불구하고 이집트의 점유권까지 위태로운 상황에서
독일군에게 어떻게든 작은 타격이라도 가하기 위해 스털링 소령이 창설한 특수부대 입니다.
롬멜의 일기(한국에서는 롬멜 전사록이라고 출판)에 보면 롬멜 자신이 쓰기를 어느 영국군보다도 자신들에게
더 많은 피해를 주었다고 했죠.
세계대전후 축소되었다가 말레시아 정글의 게릴라전에서부터 다시 부활하여 미국 그린베레의 기본 전략을 여기서
완성하죠. 그리고 터진 아일랜드 벨파스트 사건으로 증강되어 IRA와 지리한 공방전을 벌이면서 새로운 전술과
대테러, 인질 구출작전등의 체계를 세웁니다 .
여기서 얻은 실전 경험으로 이란 대사관 인질사건때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죠.
그밖에 해외여러 나라들, 주로 영연방 국가들이나 자국 관련 영향력 행사때 자주 비밀 임무를 수행합니다 .
현재 이라크전에서도 많은 SAS들이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 파견되어 작전을 벌이는데요.
이번 전쟁 말고도 90년도말에 아프라카에서 납치된 영국 보병들을구하기 위해 작전을 벌여 이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하고 한명의 대원이 사망합니다.
이 전사한 대원은 운이 나쁘게도 엎드려 사격하던중 아프리카 반란군인들이 쏜 탄환이 사격위치 뒷벽에 맞고
도탄된것이 그만 엎드린 이 대원의 등을 때렸다고 합니다. 사후에 훈장과 이 대원의 실명, 사진이 공개되었죠.
영국 보병전술중 아는 몇가지를 설명하면요.
먼저 적진하 이동방법인데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전술인데
일단 2인1조로 구성됩니다. 첫번째 군인을 1번 두번째 군인을 2번이라고 하죠.
전진과 후퇴다 동일한데요. 1번이 일단 자리를 잡고 전방 사격자세를 취합니다 .보통은 엎드린 자세입니다.
2번이 앞으로 나아가 1번을 초월하여 더 앞으로가서 엎드려 전장 사주감시를 하면 다시 1번이 2번을 초월하여
자리를 잡고 사격자세로 전방사주감시를 하죠. 뭐 흔한 전술이긴한데 영국군은 이것을 아주 빠르게 전부 엎드려
훈련시키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후퇴도 1번이 사격을 하면 2번이 1번 뒤로 초월하여 가서 다시 뒤로 자리를 잡고 사격자세로 엎드리고
1번이 2번을 초월하여 뒤로가 다시 엎드려서 자신의 뒷쪽을 보고 사격자세를 취합니다.
이것을 아주 빠르게 훈련시키더군요.
브라보 투제로 영화에서도 이와같은 사격과 기동으로 적을 압박하더군요. SAS의 전술이 아니라 사실은
일반 보병 전술인 셈인것이죠.
또 다른 전술은 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소수의 영국 보병들이 시내 순찰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2-4명이
시내를 걸으면서 순찰을 하는데 뒤에서 공격을 많이 당해 봤나 봅니다.
1번은 앞을 보고 걷고 2번은 약2-3미터 뒤에 아예 뒤를 보면서 끝까지 뒷걸을질 합니다. 즉, 한명은 전방 한명은
뒤걸음으로 항상이동하여 전후방의 감시를 하는 도보 순찰방식입니다.
SAS는 이미 언급한대로 실명과 얼굴과 모든 관련 업무를 알리지 않는데요. 가끔 아주 가끔 과거 전투에 대하여
언론에 인터뷰하거나 앤디 맥넵 처럼 아예 책까지 내는 큰 사건을 터트리기도 하죠.
초기에 알려지기로는 앤디 맥넵은 브라보 투제로를 출판하는통에 SAS 전역자 모임에서 퇴출되었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감히 SAS의 비밀을 누설했다는것이죠. 그러나,....
브라보 투 제로가 영국에서만 170만부가 팔리고 전세계적으로는 엄청나게 팔렸고 그가 쓴 다른 책들도
베스트셀러에 올라 첩보, 특수전 관련 도서에서 베스트 작가의 반열에 순식간에 오릅니다. 특히 걸프전전의
SAS 작전에 대한 글들도 나오자 마자 인기를 끌죠. 지금까지 나온 오디오북가지 하면 거의 20여권이며
그밖에 특수전, 택티컬, 경호관련 강사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영화제작에 참여하여 이미 언급한 영화
히트등에 그의 솜씨를 보여줍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는 그렇게 아는 정보를, 막말로 다 까발렸어도 이번
아프카니스탄에 가서 티비 다큐물도 촬영하고 자국 병사들의 전술 교관으로도 활동합니다.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c/c7/AMTODtitle.jpg">
Andy McNab's Tour of Duty이라는 텔리베전 프로 이미지 오프닝 타이틀
어쩌면 이것은 이라크에서 그가 포로가 되어 엄청난 고문을 견디었던 것을 모두 상쇄시켜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절대 그의 본 얼굴이 대중에 알려지기 않고 있죠. 본명도 액딘 맥넵이라는 가명으로요
물론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자료를 찾아보던중 그의 실명을 알아냈구요 ㅋㅋㅋㅋㅋ
앤디맥넵이 엄청난 대성공을 서두자. 그의 팀원들이 이제 슬금슬금 수면으로 나오더니 혼자 8일동안 사막을 걸어
시리아로 탈출에 성공한 SAS 역사에 기념비적인 활동을 한 크리스 라이언이 대 사고를 칩니다 .
바로 "Hunting Chris Ryan' 이라는 BBC 제작의 리얼 서바이벌 다큐 3부작에 그 잘생긴 얼굴로 짠하고 나타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qgZoCwlCAc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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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에 우리나라 EBS에서도 방영해서 봤었는데요. 남아메리카의 정글, 러시아의 겨울 벌판, 아프리카 초원에서
4명의 영미 전직 씰, 코만도 대원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배나 헬기와 접손하여 탈출하는 리얼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첫편과 두째 편에서 크리스 라이언은 간신히 아슬 아슬하게 추적자들 손에서 빠져 나갑니다. 실제 사격을 하지
않지만 리얼리트를 더하기 위해 크리스 라이언과 다른 출연자들은 항상 총기를 휴대하죠.
여기서 크리스 라이언은 자신의 기술을 거의 보여주는 데요. 적 추적을 따돌리는 방법. 일부러 물건을 남기고
부비트랩을 설치하여 시간 벌기 등으로 추적자들을 교란하여 애를 먹게 하죠.
그러나 이들도 특수부대 베테랑들이었기에 아프리카 편에서 크리스 라이언의 패턴을 파악하고 결국 잡아냅니다.
유투브에 동영상이 더 올려져 있으니 찾아보시구요
그리고 아래와 같이 양복입고 인터뷰까지 합니다. 거기에다가
<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2oCD87BgS80hl=ko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2oCD87BgS80hl=ko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
http://www.youtube.com/watch?v=2oCD87BgS80
영화나 액션 프로그램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하고 경호업무, 택티컬,특수전 프리랜서 강사로도 활동하고있으며
95년에는 The One That Got Away 이라는 앤디맥넵의 브라보 투 제로의 크리스 라이언 판을 출판합니다 .
이것은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역시 같은 브라보 투 제로 작전시 그의 입장에서 씌여진 책으로 압니다.
그밖에 여러 도서를 출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a/a9/The_One_That_Got_Away_%28book_cover%29.jpg">
그러자 이번에 같은 브라보 투 제로 팀의 마크(마이크)라는 키위(뉴질랜드SAS 출신)도 책을 출판합니다.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b/b3/Soldier_Five.jpg">
이렇게 전에는 생각하지 도 못한 SAS 출신들의 공개 활동이 늘어나자 ,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맨 앤 와일드
라는 프로에서도 SAS출신이 서바이벌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더군요.
브라보 투 제로의 팀은 죽음의 문턱에 서있다가 겨우 살아 돌아왔지만 그들의 활동이 세상에 알려지자 오히려
sas에게 득이되는 점이 많아졌는가 봅니다. 여러SAS출신 대원들이 다양한 활동에 다시 취업 할수가 있었으니까요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에서 이 브라보 투제로가 아직 제대로 출판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저도 뉴질랜드에 있을때 한권 사서 읽다가 중도에 포기 한적이 있었는데 이유는 영어 실력도 안되었지만 험한
영국 하층민 영어가 고스란히 책에 들어있어서 사전들고 읽어도 소용이 없다군요.
어디선가 출판하기는 했는데 들리기로 일본판을 무단 출판해서 번역도 이상하고 내용 일부도 어디 갔는지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동훈님(에뜨랑제)이 오래전에 번역하진 제본판을 겨우 구해 읽을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기 한량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이 정식으로 출판되고 앤디 맥넵의 다른 책들도 읽고 크리스 라이언의 cor도 읽었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은 위키 페디아에 올려진 브라보 투 제로의 실제 사진인데요.
전사자들은 얼굴이 가려지지 않고 실명으로 올려져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명 우리의 용감한 크리스 라이언만
티비에 출연해주시는 통에 그의 얼굴은 가리나 마나라서 안가려 졌네요.
아래 사진과 그들의 이름을 올립니다.
아 그리고 이 자료를 준비 하다가 이들중 일부의 실명을 찾았는데요. 바로 번역자 이동훈님에게 연락을 했었죠
그리고 그 다음날 다시 즐겨 찾기로 들어가 보니 실명이 전부 사라져 버려습니다 .하루만에 실명을 다 지우고 다시
가명으로 올려논것을 이동훈님에게 다시 연락해서 실명을 다시 확보했습니다. 이동훈님에게 실명 찾았다고 가서 보라는 연락을 안
하고 혼자 알고있었으면 제가 실명 찾았다~ 라고 지금 떠든다고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을 겁니다 .
그런데
아직 정식 출판도 못한 책인데 실명을 올려도 되나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차마 실명을 올리지 못하고
실명의 일부만 올려드립니다. ㅋㅋㅋ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e/e9/Bravo_Two_Zero_%28team_photo%29.jpg">
위사진 왼쪽부터 순서 대로 입니다.
Chris "Geordie"Ryan' ====(C--i- A---t---ng)
Robert (Bob) Gaspare Consiglio - 전사
Malcolm (Mal) Graham MacGown---책에는 스탠으로 나옴
Steven John "Legs" Lane- 통신병 -전사
'Mike "Kiwi"[27] Coburn' - 책에는 마크로 나옴
'Andy McNab'===(Ste-- B---y M----l)
Vincent (Vince) David Phillips 제일 연장자- 전사,
Ian Robert "Dinger" Pring
어쨌거나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책과 다른 SAS가 쓴책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안타갑습니다.
첫댓글 어떻게 해야 링크가 다뜨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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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본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했었는데도 안되요
히스토리 채널 세기의 총격전에도 소개 된것이 기억나는군요.
44분이라는 다큐 영화도 있지열
군대 있을때 다큐로 봤었죠. 경찰 측에 사망자가 없는 게 신기할 지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