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8: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귀신 들린 자,
그 한 사람이 바로 나임을 깨달아야 한다.
몸의 유전뿐 아니라 영적인 유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원죄로 인한 죄성(罪性)이다.
조상 대대로 더 쌓이고 독해진 육신의 속성이다.
예수가 그토록 귀신을 쫓아낸 이유이다.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11:20)
보이는 전쟁보다 더 중요한 영적 전쟁이다.
마음 땅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을 회피해선 안 된다.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진정한 평화가 이뤄지는 거다.
귀신 들린 자는 옷을 입지 않는다.
세마포 단장을 하지 않기에 수치가 그대로 드러나는 거다.
그토록 책망하신 라오디게아 교회이다.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계3:18)
집에 거하지도 않는다.
짐승처럼 들로 산으로 돌아다닌다.
짐승처럼 이기적인 본능에 붙들려 살아가는 속성이다.
무덤 사이에 산다.
마음이 무덤이니 사망의 말이 나온다.
낙심과 절망의 말이다.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시5:9)
나는 어떤가?
성경은 끊임없이 묻는다.
자신에게 관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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