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마 면접교재를 스티마쌤과 공동집필하고 교재를 출판하는 스티마연구소입니다. 공무원면접에 관하여 몇 마디 남기고자 글을 씁니다.
지방직 면접에서는 “지원시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말해볼래요? 지원시군의 발전방안을 이야기해볼래요?” 라는 질문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에 제안해보고 싶은 정책이 있나요? 개선시키고 싶은 정책이나 서울시가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거의 필수적으로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책제안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책제안 준비 (교재 수록 내용)
- (관심이 있어야 보인다.) 그 동안은 공부하느라 관심이 별로 없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도정, 시정, 군정에 관심을 갖자.
- (보이면 알게된다.) 정책제안은 거창한 것보다는 우리들 생활 주변의 작지만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농촌지역에서 야간에 경운기나 전동휠체어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운기나 전동휠체어 뒤쪽에 경광등 설치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이다.
- (알면 생각하게 된다.) 지원지역 거주자라면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생활불편 사항을 물어보고 어떻게 개선했으면 좋을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예를 들어 “근린공원에 그늘막이 없어 더운 날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더라. 이런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면 시민들이 운동하는데 불편하지 않아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내용이다.
우리들 주변의 흔한 불편사항은 엄마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생활에서 부딪히는 불편사항들은 이슈화되지 않았을 뿐이지 모두가 공감하는 그런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알게 된 후에는 이제부터 해결방안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인터넷도 뒤지고 현장도 찾아가서 근본원인을 조사하고 타시군에서의 해결사례나 해외사례도 찾아보면서 스스로 해결방안을 고민해서 제시한다면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평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비단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을 함께 할 공직생활 과정에서의 일반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입니다.
공무원 면접도 과거에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성실, 예의, 친절)에 중점을 두었다면 지금은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즉 문제해결역량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과정에는 전문지식의 활용, 정보수집 및 분석, 창의적 아이디어, 동료들과의 협업 등 공직생활에 필요한 많은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런 역량들이 면접과정에서 평가됩니다.
공무원의 의무 중에 친절·공정의 의무가 있는데 친절이라는 의미를 민원응대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아 빨리 해결해준다면 시민들 입장에서는 친절하고 전문성있는 봉사자로 인식될 것입니다.
교재에 수록된 지역현안 자료는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에 대해 개념과 핵심쟁점을 정리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관심 → 알기 → 생각의 구름(구조와 흐름)을 쫓아가보면 어떤 이슈에 대해서든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고 담당주무관으로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첨부된 자료는 2019년 대구시 집단토론 제공자료와 실제 출제된 주제 비교자료입니다.
자료의 퀄리티를 생각해본다면 단지 기사 몇 개 링크 걸어서 현안자료로 제공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2019년 대구 집토주제 적중내용.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