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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고있는데 무이파가 오셨습니다 죽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까스로 텐트에서 빠져나와 겨겨우 텐트걷고
해수욕장 관리사무소에서 대피하였습니다 이때 자전거 여행 접으려다가 1시간정도 지나니까 잠잠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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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파의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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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천둥이 치긴 했으나 바람이 조금 잠잠해져 갈길 갑니다~ 영덕을 지나 울진 역시 게의 고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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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을 조금 지나니 날씨가 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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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해안도로죠 경치가 이쁩니다 하지만 갈길은 멀죠~ 자전거여행을 하다보면 좋은점은 이쁜곳을
많이 알아놀수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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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어느곳 정말 멋진 해안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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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을 가는데 고민에 빠집니다 다시만난 자동차전용도로 그래도 고고씽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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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용도로엔 늘 터널이 있죠 근데 이거 우회하려면 산을 넘어야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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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강원도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더위와의 싸움입니다. 미친듯이 덥고 피할 그늘조차 없습니다
원덕에서 하루 쉬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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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멍청하게 자전거 장갑을 안가져갔죠 손수건으로 대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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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자동차전용도로 뭐 그까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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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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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가는길인데 비가 심상치않게 오네요 차라리 시원하고 좋습니다~ 원덕지날때 죽는지 알았네요
완전 산길에 경사가 죽입니다. 자전거 버리고 집에올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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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선수의 고향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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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죠 레일바이크를 타네요 전 그옆에서 바이크를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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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온통 축제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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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동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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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속초까지 가서 속초에서 한계령을 넘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가기로 합니다
즉 강릉까지만 가면 이제 서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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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강릉이지만 시내로 가기위해선 30KM남았죠 그래도 길이 좋아서 평속 20KM 는 나오더군요~ 물론 산몇개 넘어야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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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도로가 없어서 터널을 지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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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도착하니 저기 보이는 서울표지판 감격이였습니다! 드디어 서울!! 이제거의 끝나가나봅니다
첫댓글 서울 231km.. 슬퍼지노^^ㅋㅋ
231km.... 차로가면 3~4시간이면 가는 거리인데 말이죠...ㅎㅎㅎ
근데 자동차 전용도로 너무 위험해요..빨리 달리는 자동차에 빨려들어갈수도 있잖아요...
거의 대부분의 차들은 서행해주거나 비켜가더라구요 고맙죠~
7번국도는 차타고 가도 좋으면서 힘든곳인데 ㅎ 자전거로;;;;;
후포 가면 명인씨 있는데......
기억하시네요. 같이 놀러오세요 ^^
사진 5~6번은 울진 망양 촛대바위 입니다. 예쁜곳이죠. 자전거여행을 무사히 마치셨다니 대단하세요.
혹시 8일 아침에 후포 지나시지 않으셨어요?
출근길에 비내리는 평해다리 아래 자전거 수리하시던 분이 아랫글 사진 옷차림과 비슷해서 ㅎㅎ
요즘 울릉도나 독도 찾으시는 여행객들이 늘었는데 울진 오시는 회원분들 연락주시면
맛집이나 여행코스 검색하시는 것보다 자세하게 소개해드립니다. 놀러오세요 ㅋㅋㅋ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뒷바퀴 펑크나서 때워야되는데 비피하느라 ~~ 아~~왠지반갑습니다 ㅎㅎ
와.......레일바이크 옆에서 그냥 바이크 타기....갑자기 베란다에 있는 내 자전거를 감추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