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전 2006년 7월 면책 확정을 받았습니다.
어머니 덕에 엄청나게 떠안은 빚에서 이제 해방이구나. 이제 사람답게 살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한시라도 맘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사실 늘 불안감은 있습니다.
은행권은 다른 분들처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면책되고나서 얼마 안되 다 정리되었고,
2금융권등은 전화로도 다 해지가 가능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사채였습니다. 어머니 보증인으로 제가 되어있었는데, 그 부분에 모두 면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채권자도 제가 파산,면책 받은걸 알면서도...
어제 법원에서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이 보내져왔습니다.
이의신청하고 해지하는거 할수있습니다.
근데 면책받은지 1년이 넘었는데도 이렇게 계속 압류가 되어지고, 전 계속 이의신청하고 해지를 해야하는건지...답답하기만합니다.
여기저기 게시판에 저와 비슷한분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제 눈이 잘못된건지 못찾겠네요..
올해 6월 결혼했는데, 맘이 불안해 아직도 혼인신고도 못했습니다.
신랑은 이젠 해야지 않겠냐하는데...
제 무지함에도 화가나고..속도 상하고...너무 슬프네요.
첫댓글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에 대하여 결정이 되었나요. 결정이 안되었다면, 이의신청을 하시고 승소하시면, 승소에 대한 결정문을 근거로 하여 내용증명을 보내세요. 채권자에게 불법 추심에 대하여 이번은 넘어가겠으나, 또 소를 제기한다면 민형사상에 책임을 지울 수 있음을 일단 고지 하시고, 반복 된다면 고소를 하는 방법 밖에 없겠죠.. 힘내세요
자연인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이의신청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