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과 유해곤충(난식병60)
[공존 관계]
모든 생물은 유무해의 선택권 없이 지구상에는 공존 하게된다.
이중 식물의 충해(蟲害)에는 크게 벌래류와 곤충(昆蟲)류가있다. 그러나, 달팽이류를 제외 하고는 유충일때는 벌래의 형태이나 성
충이 되면,곤충의 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통상 곤충으로 분류 하게된다. 곤충에도 인간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維持)하고 있는 익충
(益蟲)과 해를 미치는 해충(害蟲)이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해충(害蟲)의 예방과 방제가 잘 이루어져야 한국춘란 배양을 원활히 할
수있다.
충해란 식해 등 물리적 손상을 입히게 되고 각종 병원성 미생물의 매개 역활을 하므로 피해를 입히게된다. 이러한 곤충류는 유충
(幼蟲)일 때 방제가 용이하므로 이시기에 철저한 방제를 하여야 한다.
[달팽이류(벌래류)]
▶종류와 생태
한국춘란 등에 피해를 주는 달팽이류는 명주달팽이와 민달팽이가있다. 성충은 햇빛이 잘들고 온난한 곳의 습한 토양속에 월동하
고 봄에 알을 낳는다. 1마리의 암놈이 100개의 알을 땅속이나 식물체 주위의 화분에 산란하고 1세대를 완료 하는데 1~15년이 소
요 되나 여름에 알을 낳는것도 있어 부화기는 일정 하지않다.
낯에는 잎 뒷면이나 화분밑쪽 배수구 등 어두운 곳에있다가 야간에 식물체 잎을 갉아먹는다. 잡식성이라 기주식물이 많고 꽃, 어
린줄기, 잎, 뿌리 까지 손상을 입힌다. @ 베란다 난실은, 간혹 관엽식물의 분 내부의 흙에 묻어서 유입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사진-1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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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으로 밤에 활동을 하며, 난의 연약한 부분을 가해한다. | 낮에는 습기가 많은 화분 밑에서 숨어 지내는 민달팽이 화살표 |
▶피해와 증상
한국춘란 등 난과식물의 잎과 꽃잎을 불규칙하게 갉아 먹으며 갉아먹은 부위가 하얗게 되며 심하면 뿌리까지 갉아먹어 한국춘란
의 생육에 피해를 입히기도 하며 몸에서 나오는 체액이 잎에 묻어 잎에 부분적으로 확스를 칠한듯 윤기가 난다.
기부등에 상처를 내여 연부병 등의 각종 병을 불러 일으키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힌다.
▶예방과 방제
난실내의 통풍과 청결을 유지하여 과습을 막고 난실내에 흙이나 부엽토로 심어진 화분이 있을 경우는 공기가 잘통하도록 난겨치
대위에 올려놓아 서식처를 줄여 주도록한다. 방제약제로는 메타알데히드제(상품명:나메돌.나메틸등이있습)가있고, 신선한 오이
를 썰어 야간에 화분 주위에 놓아 두면 모이는데 이때 핀셋 등으로 직접 잡는 방법도 있다.
[깍지벌래]
▶종류 및 생태
흡즙성미세곤충(吸汁性微細昆蟲)으로 한국춘란 등 난과식물에 피해를 주는 깍지벌래에는, 반원깍지벌래, 난깍지벌래, 카틀레아
깍지벌래, 고사리 깍지벌래 등이 있으며, 이중 반원깍지벌래의 피해가 가장 심하며, 암컷은 반구형에 체장이 2~3.5mm, 폭2mm
로 광택이 있는 갈색을 띤다. 유충은 타원형으로 초기에는 담황색을 띠다가 차츰 흰색을 띠게된다.
발생 생태는 고온건조한 환경에 서식이 용이하고 난실에서는 성충과 유충이 함께 서식하며 피해를준다. 난잎에 마치 투명한 액
체 같은 것의 분비물을 낸다.
▶피해와 증상
한국춘란등의 잎이나 줄기의 즙액을 빨아 먹는데 즙액을 빨아먹은 자리는 엽색 본래의 색이 바래저 점무늬가 생기고 그부위에
그을음병이 발생되기쉽다. 심해지면, 잎의 생육이 부진하여 황변하고 관상가치가 떨어지고 결국 고사하는 경우가있다. 또한 이
들의분비물로 잎의 곳곳에 끈적끈적한 점액들이 묻어 또다른 해충을 불러 모으는 매개 역활을 하게되고 점액질이 묻어있든 곳
은 자칫 기공을막아 검게 변하는 수도 있다.
▶예방과 방제
고온 건조시에 많으므로 한국춘란 배양장인 난실내의 채광량을 조금 줄여주고, 항상 일정한 습도를 유지 하는데 노력하고 난을
구입 하거나, 다른 곳에서 자신의 난실로 난을 유입시 항상 세심한 관찰과 가능하면 방제 약제로 예방 처리후 드려놓는다. 또한
방제는 유충일때에 효과가 좋으므로 5월 이후 부터 장마기 전까지 한두번 약제를 살포하는것이 좋다. 이외 성충은 딱딱한 등껍
질 쓰고 있으므로 수시로 관찰하여 직접 잡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성충은 잎에 딱딱한 등껍질을 쓰고 고정되여있는 상태이므로 면봉등으로 직접 가볍게 때여 없에고 그 부위는 다시한번 깨끗이
닦고 소독하여 준다. 약제로는 상품명으로 스프라사이드 등이 있으나 이 약제는 맹독성 농약이므로 @베란다 등에서는 사용시
에는 극히 주의를 요한다.
가능하면 베란다 에서는 사용하지 않은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외부에서 약제 살포후 들여오도록 하고 피치못할 경우에는 베란
다 내의 음식물등을 완전히 내부로 치우고 마스크,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이웃층으로 날리지않게 베란다문을 가급적 닫고 실내
로 통하는 문도 닫은후 신속히 약제 살포후에 모든 창을 개방하여 둔다. 손, 얼굴 등도 개끗이 씻도록 한다.
[온실총채벌래(귤 총채벌래)]
▶종류 및 생태
성충은 체장이 0.5cm 전후이고 황갈색으로 날개는 투명하고 유충은 흰색을 띠고있으나 점차 담황색으로 변한다. 성충은 한국
춘란 등식물의 조직내에 산란을하고 암컷 한마리가 평균 25~50개의 알을낳는데 부화에 걸리는 시간은 종류에 따라 수일에서
3주 정도며 부화후 2~4주 정도면 성충이 되는 번식력이 높은 해충으로 1년에 3~5세대를 난다.
온실에서 연중발생한다. 건조한곳에서 주로 발생하며 기온이39℃가 넘으면 총채벌래는 죽게된다. 총채벌래는 스립스(thrips)
로도 알려저 있는 곤충으로 성충은 날개가 있으나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주로기어 다니나 가까운 거리는 날아서 이동한다.
육안으로는 쉽게 관찰 할수 없는 흡즙성미세곤충(吸汁性微細昆蟲)이다.
50배로 확대해본 실제의 총채벌래 모습(좌측) 과 실제 명세 사진(우측 )
▶피해와 증상
깍지벌래와 마찬 가지로, 식물 세포의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식해 등 기계적인 상처를 줌으로서 2차적으로 연부병, 부패병
의 원인이 되기도하고 바이러스감염의 매개체 원인이 되기도한다. 잎과 뿌리뿐만 아니라 꽃에도 가해를 하는데 꽃 봉우리를
가해할 경우 정상적인 개화를 못하거나 낙화가 되고 꽃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줄무늬가 생기거나 퇴색 하게된다.
좌측의 정상적인 사계란 꽃과 우측의 총채벌래가 식해(食害)한 사계란의 꽃.
▶예방과 방제
비닐 하우스 매장 등에서 한국춘란을 구입시는 항상 세심한 관찰을요하며 총채벌래의 근원은 온실 바로 외부(사방 9m)의 풀
밭이기 때문에 주위가 풀밭으로된 한국춘란 매장에서 구입 자신의 난실로 유입시 특히 조심하고 가능하면 방제후 난실로 유
입한다. 방제 약제로는 고시된 총채벌래의 방제약은 아직 없으나, 타 원예식물의 방제 약제인, DDVP, 스미치온, 디매토유제,
코니도 수화제등을 1500배로 하여 설명서의 규정에 따라 살포 하여준다.
농약의 농도가 높거나 종류가 서로 다른 농약을 잘못 혼용하여 사용하면 약해의 우려(憂慮)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한가지
농약을 계속 쓰면 약제 내성이 생길수가 있으니 약제를 바꾸어 가면서 사용한다.
[응애류]
▶종류 및 생태
흡즙성미세곤충(吸汁性微細昆蟲)으로 점박이응애는 연중 서식하고 연간 수십세대 발생하고 낙엽,잡초, 피복물 밑에서 월동
(越冬) 하며 특히 고온 건조시 피해가 심하다. 잎의 뒷면에 서식하면서 피해를주는 벌래다.
점박이 응애는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지만 2차 감염원이 되여 각종 병해의 원인이 된다.
▶피해와 증상
한국춘란등 난과식물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음으로 피해를 잎은 크로르시스(엽록소파괴현상)로 잎이 황변화하고 잎
표면에 백색반점을 형성되고 동화작용이 저해될 뿐만아니라 초기에는 생육이 불량해지고 심하면 갈변하여 작아진다. 응애
가 발생하기 시작 하면 반드시 충해로 인한 2차 감염원이 되기 때문에 조기에 구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예방과 방제
방제 적기는, 잎의 뒷면에 2~3마리 정도가 보일 때이며, 심해지면, 약제 처리로도 불가능 해지며, 한가지 약제를 지속적 으
로 단용을하게되면, 응애는 약제 내성이 생기므로 여러가지 약제를 병용하는것이 바람직 하다. 약제로는 치아스수화제, 펜
프로유제, 아리포유제, 마이트유제, 지너멘수화제, 에치온수화제, 싸이톤수화제, 살비란수화제, 디코폴 수화제,등 많은 약제
가 있으며 방제기의 적기는 점박이 응애는 잎뒷면에 2~3 마리가 보일때이다. 심해지면 약제로도 구제가 어렵다. 한가지 약
제만 단용하게 되면 약제 내성이 생기므로 약제를 바꾸어 가면서 사용해야한다.
[실베짱이]
풀밭 부근의 온실이나 하우스등에서 난실로 이용할 경우 8-9월의 성하기에 가끔 피해를 입을수있다. 꽃이나잎의 연한부분
을 식해하여 관상성을 떨어뜨린다. 난실주변의 제초와 풀밭 부근의 측창을 가능하면 낯에는 닫아두고, 일반 해충의 약제에
약하기 때문에 약제인 DDVP, 디메토에드등을 1000배로하여 주변은 물론 심하면 난실내 전체에 살포 하여준다.
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