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과 자가 진단,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압 관리하기!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우리나라 성인 3~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고혈압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증상을 잘 파악하고, 자가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혈압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다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 두통: 특히 후두부 통증이 흔하며, 아침에 일어나면서 시작하여 오후에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지러움: 갑작스러운 현기증이나 시야 흐림,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피로: 쉽게 지치고 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 숨가쁨: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흉통: 가슴이 답답하거나 울렁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 안면 홍조: 얼굴이 붉어지거나 충혈되는 증상입니다.
- 코피: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야뇨: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고혈압 자가 진단
혈압계를 사용하여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고혈압 자가 진단 방법입니다.
혈압 측정 방법:
- 편안한 의자에 앉아 5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 양쪽 팔의 혈압을 각각 2~3회 측정합니다.
- 측정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고혈압 진단 기준:
- 정상 혈압: 최대혈압 120mmHg 미만, 최소혈압 80mmHg 미만
- 고혈압 전단계: 최대혈압 120~139mmHg 또는 최소혈압 80~89mmHg
- 1단계 고혈압: 최대혈압 140~159mmHg 또는 최소혈압 90~99mmHg
- 2단계 고혈압: 최대혈압 160mmHg 이상 또는 최소혈압 100mmHg 이상
만약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압 관리하기
고혈압 관리에는 생활 습관 개선, 특히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식습관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소금 섭취 줄이기:
-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 간편식, 가공식품, 외식 등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
- 음식에 소금을 덜 넣고, 향신료나 허브 등으로 맛을 더합니다.
2. 칼륨 섭취 늘리기:
-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미네랄입니다.
- 바나나, 감자, 녹색잎 채소, 견과류, 콩류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3. 포만감 주는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