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타고 어디 가요?> 윤열수, 이호백 기획, 글, 재미마주
기획이 참 마음에 든다. 민화 중 무엇인가를 타고 이동하는 신화적 존재들을 그린 그림들이 있다.
주로 무속의 그림들이 그러겠지만, 생각해보니 인간과 자연의 관계, 조화를 은연중 드러내는 것 같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동물을 탄 인물들을 모아 보여준 책이다.
주제별로 모은 이런 기획이 더 나와도 좋겠다.
물론 그림 보는 즐거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