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3월 26일(화)]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737 -0.4%
✔코스닥: 913 +1.07%
💰미국: 1342원/1달러
💰일본: 886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638원 / 🚕경유 : 1538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美연준 금리인하 타이밍, "노동시장에 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노동시장 약화가 금리 인하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상하지 못한 노동시장 약화도 정책 대응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블룸버그통신이 이같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과정에서 이 발언을 여러 차례 반복했지만, 현재로서는 노동시장에 균열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 나오며 2730선까지 밀려…코스닥 1%↑
25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1% 넘게 올랐다. 코스닥은 6개월 만에 91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9포인트(0.4%) 하락한 2737.5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8.03포인트(0.29%) 오른 2756.59에 개장한 후 오전 10시께 하락 전환했다. 오후엔 2740선을 넘나들었다.
📘"다시 살아나나요"…급반등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 끝났나
최근 비트코인 조정을 부추겼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세가 둔화하면서 반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가 추매(추가매수) 움직임을 견인할지 주목된다.
지난주 주춤했던 비트코인이 이날 9700만원을 회복하며 급반등했다. 지난 20일 현물 ETF 순유출 전환을 직격탄으로 맞으며 8900만원까지 밀렸다가 5일 만에 '1억원'에 다시 가까워진 것이다.
📕서학개미, 테슬라 ‘헤어질 결심’…반도체·비트코인 담았다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에 제동이 걸렸다. 연초만 해도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였던 테슬라는 7위까지 밀렸다. 이 자리를 반도체와 비트코인 관련 종목이 차지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 순매수 종목 1위는 엔비디아다. 지난 1∼21일까지 엔비디아의 순매수 결제금액은 총 3억 8000만 달러다. 매수 결제금액은 18억 4600만 달러, 매도 결제금액은 14억 6600만 달러다.
📗유상증자 후 횡령·분식해 퇴출 모면 …'좀비기업' 솎아낸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불공정 거래로 국내 증시에서 연명하는 일명 '좀비기업' 단속에 나선 것은 이들이 횡령부터 분식회계까지 다양한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어서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효과마저 저해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당국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기업을 솎아내 국내 증시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날 금감원이 공개한 좀비기업의 불공정 거래 사례는 횡령부터 주가조작까지 다양하다. 금감원이 조사를 마친 15개사가 이 같은 행위로 편취한 부당이득만 총 1694억원에 달한다. 혐의별로는 부정 거래 7건, 시세조종 1건, 미공개·보고 의무 위반 7건으로 나타났다.
📘“여름 시즌 잡아라” 항공업계 국제선 대폭 확대
항공 업계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아 국제선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 빠르게 회복 중인 국외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멈췄던 항공 스케줄이 재개되고 신규 취항 노선도 생기는 만큼, 서비스 이용이나 일정 변경 시 불이익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
✨보험관련 소식✨
📝‘비급여 진료’ 보험사기 기획조사 강화
금융감독원이 고액의 신의료기술 비급여 진료 등을 이용해 허위로 보험금을 가로채는 사기에 대한 실태 파악을 추진한다. 브로커 조직과 병원이 연계해 환자를 알선하는 방식의 범죄가 성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24일 실손보험 지급이 많은 비급여 치료와 관련한 사기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의료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실태 파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사, 보장성보험에 계속 집중할듯
올해 생명·손해보험사가 선보인 신상품이 보장성보험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시장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신회계제도 도입 이후 더욱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기조는 적어도 올해는 바뀌지 않을 분위기다. 올 한해 영업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CEO 신년사에서도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한 곳이 많아 보장성보험 경쟁이 쉽게 수그러들 것 같지는 않다.
특히 올해부터 생보사도 '뇌·심장 신 위험률'의 적용이 가능해지며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영역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보장성보험 편중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생보사는 뇌·심장질환 관련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보사 대비 비싼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어 건강보험 영역의 상품 출시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4월부터 보험료 10% 비싸진다
4월부터 제10차 경험생명표로 바뀌면서 일부 보험상품 보험료가 달라지는 가운데, 암보험은 10%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암보험료가 4월부터 비싸지고 있어 보험사들은 한도 확대, 심사 완화 등으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보험사들이 다양한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암보험 가입을 고려했다면 절호의 기회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유럽 전역 테러 포비아 … 佛 보안 '최고' 격상
러시아의 심장부 모스크바가 20년 만에 최악의 테러를 당하면서 다른 유럽 국가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을 100일 남짓 앞둔 프랑스는 보안 태세를 즉시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이슬람국가(IS) 산하 단체는 현장 영상까지 공개하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배후라고 고집하고 있어 서방 국가들과 갈등 또한 고조될 위기다.
🌍“일본서 확산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유행 가능성 낮다”
일본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STSS)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평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STSS는 성홍열과 동일한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대부분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지만 감염이 진행되면 고열, 발진, 류마티스열, 사구체신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이 되면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STSS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쿠팡에 밀리고 영업 적자 '사면초가'…이마트, 31년 만에 첫 희망퇴직 받는다
이마트가 1993년 창립 이래 31년 만에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30년 넘게 몸집을 불리면서 유통업계 맏형 자리에 올랐지만 인력을 강제로 줄이는 처지에 놓였다.
이마트는 주된 쇼핑 공간이었던 대형마트가 쿠팡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마저 처음 적자를 기록하자 '허리띠 졸라매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는 평가다.
✅국민 10명 3명 '이것' 먹지 않고 나이 많을 수록 '이것' 많이 먹는다
국민 10명 중 3명은 아침을 먹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쌀 섭취는 집밥보다 외식으로 하고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쌀 섭취량도 많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아침을 결식하는 비율은 28.1%였다. 10명 중 3명꼴로 아침을 거르고 있는 셈이다.
점심 결식 비율은 7.7%, 저녁 결식 비율은 5.4%로 아침보다 훨씬 적었다.
✨시사상식✨
🔎슈퍼볼 지표
미국 주식시장이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최강자를 겨루는 슈퍼볼의 영향을 받는 데서 등장한 용어로, 어느 팀이 승리했느냐에 따라 한 해의 주식시장 방향을 알 수 있다는 지표로 통하고 있다.
슈퍼볼 지표는 뉴욕타임스 스포츠기자인 레오나르드 카펫이 1978년에 처음 사용한 말로, 그때까지만 해도 슈퍼볼 지표는 한 차례도 틀린 적이 없었다. 다만 2023년까지의 슈퍼볼 지표는 72%의 정확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