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증평군에 사단 본부와 신병교육대를 비롯한 직할대가 있으며, 충청북도를 방어하는 향토사단이다.
동원사단이던 67사단이 폐지되면서 37사단에 귀속되어 동원지원단을 창설. 이 곳에서 예비군 훈련을 맡기도 한다.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되었으며, 동년 6월 충청북도로 이전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예하에는
3개 연대가 있다. 110연대 천군, 111연대 화랑, 112연대 중원. 그나마 사건사고가 적은 안정적인 부대이긴 하며,
향토사단 중 가장 소규모의 작전지역을 가지고 있고, 해안이 없다는! 어마어마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만, 이에
비례한 만큼 진급하기에는 그다지 좋은 부대가 아니라는 것이 함정. 그냥 별일 없이 보신하다가 다른 부대 가기
좋은 곳이다. 실제로 많은 간부들이 진급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 혹은 전방으로 지원하거나.
앞에서 언급한 제50보병사단과 마찬가지로 편한 곳으로 이름이 높기 때문에 병무청 홈페이지의 '현역병 입영 일자/
부대 선택'(과거)과 '육군 특기병 지원'의 경쟁률이 가장 높기로 악명높다. 더구나 이쪽은 서울이나 경기도권에서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 제50보병사단보다 더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다.[2] 최근엔 훈련소 생활관 개편,
취사장 증설(직할대 통합 취사장,신교대 취사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추풍령(부대개편으로
인해 사라진 부대), 제천, 단양의 시설은 안습함을 달리고 있더라...
1,2,3 교육중대는 현역을 교육시키는 중대고 4 교육중대는 사회복무요원 입영자들의 훈련을 담당하는 중대이다. 중대마다
다를 수 있으나 현역 17-1기 기준으로 가입소 주차를 제외하고 매 주 PX를 갈 수 있었다[3] 야외 전투숙영 훈련날에 비가
오면 텐트 치는 연습만 하고 잠은 막사에서 잔다!
또한 행군 코스도 다른 훈련소에 비해 상당히 널널하다고 할 수 있는 데, 논두렁 주위를 뺑글뺑글 돌거나 하는 등 코스의
절대다수가 평탄한 지역이다.
훈련소가 증평에 있어서인지 증평터미널과 증평역에 툭하면 군인으로 가득찬다.하지만 특전사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행군시 과거에는 제법 먼 거리까지 나갔다 왔으나, 요 근래는 주변 인근 과수원과 논 몇개를 기준으로 행군 거리를
채울때까지 뺑뺑이 도는 방법을 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4] 산을 타고 넘는 타 부대의 빡센 행군에 비한다면
편하다고 할 수 있지만 끔찍하게 지루하다. 물론 과거에도 범위만 넓었지 딱히 언덕이나 산을 타고 넘지는 않았다.
위수지역 내에 위치한 법주사가 대휴식때 식사하라고 위문품을 보내주기도 한다.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라던지...
뭐? 그나마도 비가 심하게 오면 사단 안에서만 돌기도 한다.
지역 특산물이 인삼이지만 전역자들에게 기억되는 건 돼지 변냄새. 직할대 주변에 돼지 축사가 많아 여름이면 부대
전체에 변 냄새가 퍼지곤 한다. 군 생활 마치고 나면 비위가 강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한 때, 육군 5대 파라다이스라고 네이버에 올라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훈련소의 난이도에 대한 것이다.과연 자대가
추풍령이나 단양, 제천 [5]인 경우는 전방 못지 않게 험준한 소백산맥 자락인데다가 2작전사 오지에 해당하는 독립대대
이기 때문에 부대 복무여건상 심히 안습한 사례를 맛볼 수 있다. 전방 오지는 시설이라도 좋지... 망했어요네 다음 후방
그나마 이것도 독립중대들이 각 요충지에 독립적으로 배치되었다가 다시 독립대대들로 통합하도록 조치한 2010년대 초반
이후로 상당히 개선된것이다. 요충지 중대들이 원대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진 산맥 한중턱에 위치한데다가, 제2작전사령부
담당 구역중 최전방[6]에 위치해있어 유사시 폭파를 위해 산맥을 따라 침투하는 적 특작부대 저지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훈련은 훈련대로 빡세게 받는데, 상급 부대의 감시의 눈길이 잘 미치지않는 독립중대의 특성상 각종 가혹행위가 근절되지않고
그대로 내려온탓에 폭행과 가혹행위 발생등 군기위반 사고가 매년 끊임없이 터졌고, 보다못한 제2작전사령부가 독립중대들의
전술적인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들 요충지 중대들을 각 대대로 다시 통합하는 조치를 취할 정도였다. 실제로, 통합 조치 이후
이런 가혹행위 문제들은 빠른 속도로 해결되어 나가는 중이다.
이들 요충지 중대들은 후방부대에선 그리 흔치않은 간편중대(평시 완편인원 대비 50% 이상 충원)으로서 그 흔적이 여전히
내려오고있고, 매년 달마다 작전지역 내에서 구른다고 한다.
2014년 2월 말 사단 사령부에서 모 연대 모 대대에 대해 불시침투 훈련을 했는데, 침투한 인원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의
외벽을 넘을 때, 상단에 배치된 윤형철조망에 깔깔이를 얹어 놓고 가뿐하게 영내에 침투해서 해당 부대를 발칵 뒤집은
적이 있다...이때 5대기 인원들은 저항하지 않고 얌전히 엎드린 거수자에게 포박조차 제대로 못하는 수준 이하의 전투 대비
태세를 보여주였다. 이후 해 부대는 외벽 보강을 다시 했고 한동안 병력들의 교육 훈련이 빡세졌다는 후문이 있다. 그렇지만
몇몇 부대를 제외한 다른 예하 부대들은 부대원들이 인정하는 꿀부대이다.[7]
37사단과 67사단이 합쳐지면서 1년에 동원훈련을 두번 했었다.(2008년)
다만 직할대에서는 기동, 공병, 헌병, 보급,수송에 배속되면 죽음을 각오해도 좋다. 특히 수송병과의 경우 관리 차량이 다른
사단보다 월등히 많은 편이다. 그것도 대부분 무파워 육공트럭.기동은 훈련강도가 빡세다 일부 부대에선 별에 별 이상한
훈련도입이 많다. 타 대대,중대들보다 2배 이상 행군을 하며 100km무박행군이나 천리행군도 간간히 한다.
2014년 12월, 창군 최초로 이 부대 소속 장교가 여군 성추행 혐의로 강등당하는 역사를 남겼다. 2007년 말~2008년초 경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소문이 병사들 사이에서 있었는데 확인 요망.
운전병은 대부분 보수대 수송중대에 배치받는데 일부인원들은 영구파견이라는 명목으로 의무대, 정보통신대대,
화생방지원대, 헌병대 등으로 팔려(?)나간다. 전산상 소속은 수송중대이지만 군생활은 파견나간 곳에서 하게
되고 전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화지대,헌병대는 대테러지원팀을 운용하기에 파견된다면 각오해야한다 운전병이
운전할일도 별로 없고, 화학병or헌병이 되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린다. 또한 수송중대와 아저씨인지 선후임 관계인지
모를 애매한 관계가 되어버린다. 만약 영구파견 제의가 오면 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본인이 휴가를 많이
받고 여러 국제행사나 합동훈련 등에 참여하고 싶다면 파견생활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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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원모(180129)37사단/수원
께서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하고요
선임들 께서 폭풍 같이 안내를
해주실 겁니다 내내 건강히 복무를
할수 있기를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많았는데 일단 예하부대가 어디로 배정되는지를 기다려봐야겠네요~~
아마도 최종 예하 부대는 다음주
월요일~ 늦어도 수요일 전에는
배치가 될겁니다 이제 자대로
갔으니 통화도 조금더 자유롭게
할수 있고 한결 여유가 있을겁니다
나중에 최종 자대명 으로 한번더
수정 바라며 그곳이 제일 힘든곳
일수도 있으니 격려를 많이 해주고
내내 건강히 보내기를 응원 합니다
@오유석부(30사단예비역150127)서울 어제 포병대대로 갈꺼란 연락을 받았습니다. 직할부대는 좀 힘들꺼란 얘기 들었는데
그래도 잘 지낼꺼라 믿습니다.
37사단? 저도 아들도 37사단 신병교육대 출신입니다
저는 훈련 마치고 양구 21사로 아들은 2수송 거쳐서
목포대학군단으로 갔습니다 예전에는 수료후 무조건 전방행이나
요즘은 무조건? 후방행이라고 합니다
아들 입대 행사시에 사회보던 장교가 하는말이
여기서 훈련 받는것이 좋으니 웬만하면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37사단 전국에서 몇 안되는 괜찮은 사단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