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에 평균 한두번씩 꼭 해외 여행을 가며 보통 이러한 카페를 통해 예약을 해서 갑니다. 그러나 미친 발리 만큼 가격적으로나 추천해주신 것에 대한 만족도로 보나 좋은 곳은 지금까지 없었네요. 아마 이렇게 계속하시면 대박나실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보 번창하기를 빕니다.
저는 부모님 , 5살(만4살) 아들 데리고 4명이서 3박 5일 다이너스티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 떠나기 전에는 걱정했으나 다이너스티 리조트는 꽤 좋더군요.
도착날
오토바이 및 자동차 매연냄새를 맡으며 리조트에 도착 짐을 풀고 보니 아름다운 수영장이 있네요. 그러나 빡빡한 일정. 수영장 이용도 못해보겠다 생각하여 우선 수영부터 했네요,
저녁에는 마데스 와룽에서 식사했는데 정말 입맛에도 안맞고 종업원들도 불친절하며 너무 더워서 시킨 음식 거의 안먹고 그대로 나왔네요. 보니까 주위의 외국인들도 소문듣고 왔다가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그냥 가더라구요,. 제가 잘몰라서 그런것이겠지만
마데스 와룽은 비추!!!
둘째날
설레이는 소백래프팅이 있는날이네요.
한국어 가이드와 만났는데 여자분이더군요. 이름은 모름. 이 부분에서 유일하게 불만이 있었는데요. 그 가이드분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고 친절하고 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가이드로서의 능력은 제로!. 정말 아무것도 모르더라고요. 레스토랑도 잘 모르고 렌터카 시스템도 잘 모르고 관광지에 대해서도 잘모르고,,. 저희 부모님은 이런 가이드처음보았다고 하더군요. 보통 가이드들은 관광지에 도착하면 간단하게라도 설명을 해주거나 차안에서 안내를 해주거나 이런게 있는데 이분은 그냥 안내수준이 었어요.
인간적으로는 참 좋았는데 더 트레이닝을 해야할듯해요
말씀대로 소백래프팅 넘 만족스러웠어요. 그러나 5살인 아이에게는 무리더군요. 너무 무서워하고 울더라구요. 물론 나중에는 재미있어서 깔깔거렸지만.... 65살이상과 어린아이는 보험이 안된다고 문제가 생겨도 책임안묻겠다는 사인을 해야지 탈 수 있었습니다.
그이후에 우붓관광은 좋았을 수도 있었으나 가이드의 설명이 없는 그냥 제가 떠나기전에 여기저기찾아봐서 계획한 동선에 따라 돌아다니기만 해서 솔직히 뭘보았는지도 잘모르겠네요. 누리스 와룽은 맛있으니 강추!
세째날
5살 아들때문에 사파리를 갔습니다. 그러나 아이들때문에 사파리를 가시려고 하는분이 있다면 비추!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서 인지 사파리내의 동물들도 다 조그만하구 시간대비 비용대비 메리트가 별로 없어요
저녁에 예약한 짐바란 시푸드와 루비아 스파인가? 는 정말 만족스럽더라구요. 발리 영감님께 정말 감사드렸어요. 부모님께서 어떻게 이런 곳까지 예약을 했나며 감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버타임까지 해서 운전해주신 렌터카 운전수분 너무 감사드렸고 중간에 잠깐의 대화 미숙으로인해 문제가 있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네째말
워터봄 파크. 제가 가장 의아했던것이 여기까지 와서 워터파크를 가야하나 였습니다. 그러나 추천해주신 발리영감니께 너무나 감사! 우리아이 너무 잘놀았구요. 우리나라에서 줄서는것때문에 포기했던 기구들 맘껏 타고 떠나는 날충분한 휴식이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아내롸 둘째를 데리고 오더라도 꼭 오고 싶은곳이예요
그리고 다이너스티 리조트에 호스피탈 라운지가 있어서 late checkout안해도 충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낀점
1. 발리는 굳이 좋은 리조트에묵고 있다면 관광하느라고 힘뺄만한 곳은 아니다. 그냥 리조트에서 휴식하면 간간히 강추하는 곳만 한적하게 다니는 게 좋을듯.
2. 지도상으로는 가까울 것 같은 거리도 실제로는 상당히 멀고 도로가 안좋아서 그냥 택시이용하는게 나을듯.
3. 사파리는 비추! 차라리 그시간에 다른 관광을 하거나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래프팅중 무서워하고 있는 아들입니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AC6404ED487E410)
첫댓글 5살도 래프팅을 하는 군요... 제 아들도 5살이라....
음... 내년에 6살되면 쫌 더 즐길수있겠네요~^^
무서워 하는 아드님 얼굴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아드님 표정이 완전... 얼음!! 너무 귀엽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