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class="cafe-editor-text"><br />지리산 태극종주길이란 <br />이산의 주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동부능선(수양산~천왕봉)과 주능선(천왕봉~성삼재), 서부능선(성삼재∼덕두산)을 잇는 도상거리 90.5km에 달하는 장쾌하고 웅장한 태극모양의 능선길을 '지리산 태극종주길' 이라 일컫는다. <br /><br />☆ 산행일시 : 6월 4일 08시 30분 (무박 2일)<br />♡ 총 산행시간 ; 36시간 44분<br />♡ 이동거리 ; 85.7km(오룩스 92.2km)<br />♡ 비경&다우렁 합동산행 12명<br /><br /> 준비물<br />죽2개 .닭가슴살 2캔. 단팥빵5개. 초콜렛바3개. 이온음료 1.5리터. 정제소금.<br />포도당캔디2개. 보조밧데리2개. 양말 2컬레.<br />바람막이 1벌. <a href="헤드랜턴.밧데리추가.카메라">헤드랜턴.밧데리추가.카메라</a><br />총 6kg<br /><br />차량 스타렉스로 히늘공원앞 05시 출발<br />단장 1명과 11명의 전사들 마치 완전 군장하고 격전지로 싸우러 가는 태세<br />전부다 마음들이 무겁다<br />함양휴게소 김치찌개 먹고7시30뷴 출발<br /> 2일 인월에서 출발하여 지태하신 파도님이 왕복에 도전(180km) 합류하고 지원조 <a href="단장님.은목님의">단장님.은목님의</a> 배웅을 받고 덕산 사리마을에서 단체 사진 촬영후 08시 30분 출발합니다<br />이제부터 고행이 시작됩니다 <br />벌목봉까지 오르막이 가파르지만 아무런 무리 없이 진행합니다 <br />웅석봉 못미처 비가 시작되어 간신히 인증샷을 하고 우비도 안 걸치고 진행<br />1차 집결지 밤머리재(18km.5시간30분)<br /> 닭 백숙 한마리에 비에 젖은 몸이 조금 체온상승 <br /><br />15시 밤머리재 출발 천황봉을 향하여 <br />비는 계속 이어지고 일회용 비닐 우의를 걸치고 이제부터가 힘든 구간이다<br />비와 <a href="안개.야간">안개.야간</a> 산행으로 인하여 <br />시야가 흐리고 추위와 바람 악조건이다<br />밤머리재 부터 하봉까지는 출입 통제구역<br />정상까지 오르내림이 심하다<br />천황봉 도착 0시 20분 바람이 매우 거칠다<br />2차 목표 성공 (37km.16시간 20분)<br />장터목 13시 대피소를 지나야 한다<br />하지만 야간 산행은 금지되어 있어서<br />단속 조심하고 랜턴끄고 잠시 진행<br />세석 대피소 근처에 밤하늘이 너무 맑고 깨끗하다<br />별이 초롱초롱 살아있는 생명체 같다<br /><br />벽소령 도착 07시30분 (48km.21시간 20분)<br />이곳은 지원팀이 와서 기다리는 장소<br /><a href="라면에.삼겹살">라면에.삼겹살</a>. 먹거리 풍부 잠못자고 넘 고생하신다 <br />천왕봉에서 이곳까지 시간이 많이 지체<br />이젠 혼자 성삼재까지 15km 혼자 진행<br />삼도봉 오르는 계단이 무려 650개나 된다<br />한번에 못가고 중간중간 숨 몰아쉬며 <br />성삼재 도착(63.5km 28시간)<br /><br />밤새 비맞아 젖은 등산화 처음 벗어 본다<br />발이 통통 불어 남의 살 같다<br />발바닥에 뒤끔치에 물질이 들어 <br />젖은 신발에 새 양말만 갈아 신는다<br />지원조가 와있는 장소<br />미역 냉국에 <a href="돼지족발.수박까지">돼지족발.수박까지</a><br />허기짐과 피로를 달래준다<br />내시간 버리고 이곳에서 <br />봉사를 할수 있다는 것에 너무 고맙다 <br />앞으로 남은 거리 23km<br />생각은 쉬워 보인다<br /><br />13시 성삼제 출발 바래봉을 향해서<br />고리봉을 지나 만복대 계속 오름이지만<br />아직은 힘이 있다 <br /><br />15시 두시간 만에 정령치 도착(71km.31시간)<br />지원조 튀김 닭에 <a href="맥주.수박">맥주.수박</a><br />참 잊지 못할 고마움 감사합니다 <br /><br />이제 남은거리15km 6시간 예상<br />발바닥이 너무 아프고 불이 난다<br />고리봉지나 세걸산까지 너덜지대에<br />오르내림의 경사도 심하고 크고 작은 봉우리가 셀수가 없을 정도 <br />고행의 연속이다 <br />팔랑재에서 바래봉이 가까이 보이는데<br />가도가도 가까이 오질 않는다<br />약수터에서 물한잔 먹고 힘을 내어 올라<br />드디어 바래봉 도착 (80.5km 34시간 55분)<br />이곳도 성삼제에서 철수한 지원조 마중 나왔다<br />너무 따뜻한 동료애다<br /><br />마지막 봉우리 덕두봉을 포함하여<br />남은 구간이 5km 내리막이라 쉽게 생각 했다<br />차라리 오르는 것이 낳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br />발바닥과 무릅쪽에 쏠림이 심하게 이어지고<br />고통의 연속 참아 가면서 진행합니다 <br />인월 마을회관(86.5km 36시간 43분)<br /><br />나 자신의 인생을 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51C4B57551F1A4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D964A57551F1A3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8BC4957551F1B0F'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2E14A57551F1C0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014857551F1C0F'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6B64757551F1D1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BA54757551F1E33' class="txc-image" /></p>
<!--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지리산
지리태극종주
남윤
추천 0
조회 362
16.06.06 15:58
댓글 22
다음검색
첫댓글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30시간대면 정말 대단하신거 맞네요.
저는 40시간대에...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은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완주가 목표지요
시간 단축 하려면은 오버페이스를 하고 후반에 체력 떨어지면 중탈까지 생각 하지요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씨에 대단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산행은 계회대로 이어갑니다
완주 축하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지리태극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대단하십니다..36시간이면 베스트입니다....그날 날머리서 10시도착햇는데 조금빨리하산햇군요,,파도님이랑같이하산햇나보네요,,,수고햇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파도랑 사리마을서 합류 벽소령까지 함께 했습니다
지태왕복 철의 여인입니다
지태길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수고많이했어요. 저도 첨장거리 지태부터 시작했는데 또한번 더가고싶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태길은 인내심이 필요한 곳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우 철인이십니다. 부럽기도 하고요..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남들도 다다니는 데요
귀중한 자료 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자고님도 산행 실력 꽤 되시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