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 전문점 '켄차 약모'의 블렌드 컨시어지인 야마노우치 히로우키는 일본 'BifiX 요구르트 매거진'을 통해 말한 '목적에 따른 추천 차'와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특히, 피부 상태를 정돈해주며 구하기 쉽고 마시기 쉬운 차 종류 4가지는 아래와 같다.
◆ 미용을 위한 추천 차 4 選
① 검은콩 차
이름 그대로 검은 콩을 끓여 마시는 차를 말한다. 검은콩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과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아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다.
이 외에도 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E,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사포닌 성분도 들어있어 피부를 정돈하고 싶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차다.
② 민들레차
민들레 뿌리로 만드는 민들레차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 부종, 냉증, 쾌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③ 율무차
율무차는 예로부터 피부에 나는 사마귀와 뾰루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노화로 인한 사마귀는 체내 수분대사 쇠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율무는 수분대사를 개선하는 데 뛰어나다.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는 차다.
④ 감잎차
감잎에는 레몬의 약 10배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B군, 미네랄, 항산화 작용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다.
미용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식혀서 마시기도 좋기 때문에 더운 계절에도 추천한다고 한다.
◆ 올바른 차 끓이는 법 (컵 2~3잔 분량)
1. 티스푼 2잔 정도의 찻잎을 찻주전자에 담는다.
2. 끓인 물을 200cc 정도 찻주전자에 붓는다.
3. 1~2분 기다리고 색이 진해지면 컵에 붓는다.
기본적으로 세세하게 마시는 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기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농도를 정하면 된다.
다만, 차 종류에 따라 차가운 물로 추출하면 몸에 좋은 유효 성분이 나오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차갑게 마시는 경우에도 뜨거운 물에 넣은 후 식혀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차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마시고 끊어버리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계속 마셔주어야 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급적 매일 한 잔씩 마시는 것이 좋으며 일상적으로 차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첫댓글 커피를 줄이고 차를 마시도록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