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단잠에 빠진 한밤중~~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잠결에 이러쿵 저러쿵 수다를 떨다가 nb얘기가 나왔다.
친구는 금욜날 갔는데 재미없었다.. 필을 못받았다~~ 하구..
난 수능 100일주를 엔비에서 댄스와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내자고 애들을 하루종일 설득했는데..
결국 한명 때문에 무산이 되어 속상하다고 재잘 재잘~~~ 하던중
우리 둘은 nb를 가야한다는 큰 암시를 받았다.
한밤중 난 치리단장을 하고 택시를 탓는데..
헉~~ 이아저씨 홍대는 알면서 약속 장소인 상수역은 몰랐다ㅠㅠ
정말 택시속에서 한참을 해매였지만..
안절부절 못하는 나를 보고 아저씨의 농담등..
자신의 불륜얘기를 하는데... 재미있었다. ^^
약속시간은 마니 늦었지만 다행히 환한 미소로 날 반겨주던 친구.. ㅋㅋ
2달만에 만난 친구의 모습을 보고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엔비가는데.. 샌들 이라니...
2달만에 찾은 nb에서도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람 많은줄은 알았지만 2달만에 토욜날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더욱 늘어 있었다. +_+
글구 여자들의 신발.. 나만 구두를 신고 잇었던거 같다.
다들 운동화 아님 샌들.. ㅡㅡ;;
샌들은 nb의 금기사항 인줄 알았는데.. 이젠 것두 아니였나보다.
친구의 말을 빌기면 " 美를 위해서람 밟힘도 감수한다! " ^^;;
그래도 어제의 큰 재미는 "이훈" 보는거..
nb와서까지 그 군임아찌들의 춤이란.. 그러나 귀까지 빨개진 그의 모습을 본후 귀여워~~~~ ^^
나의 첫날의 nb가 그립다.
나의 첫nb는 흑인들도 많았고 춤출공간도 있었고 좋았는뎁...
이젠 한국 사람만 바글 바글 대서.. -_-;; 옛날의 그 느낌을 받을수 없어 아쉽다.
이젠 11월 까진 잘 참을수 있을것 같다. 더이상 nb를 그리워 하지 않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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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오히려 흑인들 와서 한국여자애들한테 추근덕 대는꼴 덜보게 되어서 좋은데..
그러게
대신 박고시생 김부장들이 많아졌어 ㅋㅋㅋㅋ
최근에 다시 흑인들 몇 명씩 들어오는게 보이든데...흠....남자는 아직 샌들 출입 안됨.!!! ㅡ _-a
<< 난 김부장쪽에 많이 치우치겟지? ㅠ_ㅠ
토요일날.. 작은방입구있는데서.. 앉아서 쉬고 있는데.. 어떤 여자한분이..나한테..담배불을 빌리기위해서.. 말을.. 거는데... 첫마디가.. 익스큐즈미였다.. 내가..외국인인줄..알았단다....흠..흠...-_-;
한국사람..민망하구만-.-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