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개졸린디요
Tv로보는 원작동화 - 혼자가 아닌 나 2
어디긴 어디야
이놈 만나러온 장미..
우산 씌워주려고 가까이 가지만 본인이 생각해도 아니다 싶었는지
다른사람 통해서 전해줌
땡잡음
비를 쫄딱 맞으며 그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는 장미..
마 니 제정신 아니다
장미 집앞에 와있는 현욱..
본인의 우산을 들고있는 옆집 남학생을 보고 불러세운다
현욱 : 잠시만요..
남성준남학생 : ..? 나한테 무슨 할말있어?
하 그우산 어디서 났냐고 물어봐야하는데..
결국 아무것도 묻지 못하고 아니라고 하는 현욱
집으로 뛰어가버린다.
집으로 돌아와 맘이 불편한 장미
누가 준 우산일지 생각하는중인 남학생남
전화가 옴
하지만 수화기너머 아무말도 들리지 않자 엄마라고 확신한다.
성준 : 지금 뭐하자는거야? 이제와서 엄마노릇이라도 하겠다는거야? 그렇게 죄인처럼 숨지말고 차라리 나타나! 아빠 미국으로 떠났어. 그러니까 그냥 돌아와. 돌아와서 나한테 빌어. 나 버려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란말이야!!
(뚝) 여보세요? 엄마!!
응 그거 장미엿음;;;
더욱더 연민을 가지게된 장미
(중간에 장미가 현욱이에게 한번더 에리짓하는 장면이 있으나 생략 ㅋ)
현욱이한테 돈까지 꿔서 성준이네 집에 놓을 장식도 사고 ~ 집에서 과일도 훔쳐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와서 또또 우렁각시노릇하는 장미
스노우볼 선물도 성준이 책상에 갖다놓음..
(근데 저거 현욱이가 장미한테 선물로 준거임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장미 진짜 에맄ㅋㅋ)
장미: 미안해 현욱아.. 하지만 나도 어쩔수 없어.. (뭐가..?)
또 성준이 일기 훔쳐보는 장미
아무래도 성준이는 장미가 우렁각시짓 하는게 엄마라고 단단히 착각중인듯..
'어쩜 토요일에 엄만 내앞에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날은 엄마가 날 세상에 있게해준 날이니까..'
성준의 생일을 알아버린 장미!!!!
성준이네 집에서 나오다가 현욱이한테 들켜벌인 장미;;;;;;;헤엑
현욱 : 너 지금까지 그집에 드나든거야? 아무도 없는 집에? 주인 허락도 없이?!
그래서 나도속이고 너네엄마도 속이고, 돈까지 빌려서 그남자한테 갖다바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너랑은 상관 없거든? 말조심해라 글고 그오빠 너보다 세살이나많으니까 형이라고불러!
그리고 그오빤 아무것도 몰라
내가 다얘기할거임
ㅅㅂ 해라해 그오빠한테도하고 우리엄마한테도해, 대신 너랑 끝이야
머띿우..? 대체 외그레야하늖덲..?
그오빠가 미치도록 좋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잼민이들.. 이것이 바로 6학년의 대화
그시각 장미가 두고간 (사실은 현욱이가 장미에게 준) 스노우볼을 보며 엄마가 올거라고 확신하는 성준남
성준의 생일날
또 아무도 없는 성준이 집에서 엄마한테 돈도 빌려서 선물도 사고 미역국도 끓이는 장미
학생! 잠시만!
이거 누가 경비실에 두고갔어 학생네 호수랑 이름만 써있네
? 누가요? 언제요???
경비아저씨 : 모르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놓고갔나봐
존나 옷
집으로 올라옴
근데 어떡함 집안에서는 장미가 햅삐벌스데이 꾸미고있음 ㅠㅠㅠㅠㅠㅠ
문밖에서 성준이가 전화하는 소리를 듣고 식겁하는 장미
하 왜이렇게 빨리온거야 ㅠㅠㅠㅠㅠㅠ
신발들고 숨을곳 찾다가 베란다로 숨는 장미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어온 성준남학생; 이게다 뭐냐며;
ㅁㅊ 장미 컴으로 편지도써서 올려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봐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집을 뒤지는 성준
갑자기 베란다에서 덜컹하는 소리가 남
존나 들킴ㅋ
나와 ㅡㅡ
존나빢침 존나죄인
무슨짓이야 이게, 너였어? 지금까지 장난친게?
미아내요... 그치만 장난친거 아니에요..
장난이 아니면 뭐야, 목적이 대체뭐야!? 심심했어? 심심해서 남의집에 몰래들어와 청소하고 빨래하고 생일상에, 내 일기장까지 훔쳐봤어? 얼마나 재밌었을까? 니 장난에 놀아난 날보면서.. 얼마나 한심했을까.등신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엄만줄 알았던 내가.. 야, 사람 가지고 노는게 그렇게 재밌어?
아니에요, 그런거 아니에요 전 단지..
아니면 뭐, 남의 일기장 보니까 불쌍해보였어? 싸구려 동정심이라도 베풀고싶었어?!
장미 : 몰라요...ㅠㅠ!!!! (ㅌㅌ)
성준: 야!!!!! 열쇠 놓고가
존나 파국
(ㅆㅂ 기껏 잘해줬더니ㅠㅠ)
그일이 있고 학교 결석한 장미.. 순애보 현욱이가 숙제랑 필기 이것저것 챙겨옴
뒤돌아서 쌩까는 장미
갑자기 일어나서 너는 자존심도없냐며 화냄
??
그러더니 갑자기 그오빠가 자기를 미워하고 오해한다며 한탄중
존나 어쩌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러는 장미를 보고 정털리긴 커녕 맘아파하는 순애보
경비실에서 전달받은 옷 꺼내보는 성준
안에 들어있는 편지는 진짜 엄마가 쓴 것이었다.
진짜 엄마가 들렀다가신것
(편지 내용은 대충 엄마도 사정이 있었고 나중에 성준이가 엄마 마음을 이해하게되면 그때 용서를 빌겠다고 함)
엄마의 편지를 보고 미국에 있는 아빠에게 갈 짐을싸는 성준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나가보니 현욱..
(초딩들이 돌아가면서..)
성준 : 용건만 말해
현욱 : 장미라고 아시죠..? 옆집사는 앤데..
성준 : 그얘기라면 할말없어 미안하지만 나가줄래
현욱 : 장미가.. 형을 좋아해요... (세상아련)
(초딩이 나를..?)
형 맹장염으로 실려갔을때 구급차부른거 장미였어요.. 그때부터 장미는 형을 좋아하고 있었고.. 좋아하는 사람이 혼자 지낸다고해서 맘아파서 그런거예요..
(구구절절 장미 대변해주는 현욱..)
그래서 나한테 뭘 어쩌라는건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냅다 무릎꿇음ㅋㅋㅋㅋㅋㅋㅋ
어려서부터 제가 잘 아는데요,, 장미 마음도 무지 여리구, 착하구 그래요,, 근데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있어요...
형이 좀 도와주세요 ...
(ㅅㅂ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잼민이들..)
너.. 장미하고는 어떤사이야?
그냥.. 친구요...
(ㅠㅠㅋㅋㅋㅋㅋㅋ찌통)
집에 돌아와서 장미랑 찍은 사진을보며 진짜 개서럽게우는 현욱이 ㅠㅠㅋㅋㅋㅋ
~성준이 출국하는날~
집앞에 놓여있는 봉투.. 안에 들어있는 본인 사진과 편지
장미야 데x 대o
장미가 준 어항 놓고가는 성준
성준이 미국가는 길 마지막으로 만난 장미
성준 : 장미야 , 나 미국가
장미 : 저때문에요..? (겠냐고)
성준 : 아니, 아빠가 들어오라고 하도 성화셔서.
장미 : 거짓말인거 다 알아요.!!
성준 : 실은 나혼자 사는게 힘들었거든.
이거 소포로 부칠까 했는데, 나중에 한번 풀어봐.
그리고 종이학 고맙다. (장미가 학 접어줌;)
존나 마지막 쎄굿바 악수
ㅠㅠ 아련
(남성준남 왜케 죄인처럼 걸어갘ㅋㅋㅋ)
남성준남학생이 주고간 선물 열어보니 스노우볼과 머리핀과 편지
(편지지도 존나 첫사랑ㅋㅋㅋㅋ)
편지 내용
장미야 안녕! 막상 편지 쓰려니까 쑥스럽네. 우리 처음 만난날 기억해? 엘레베이터안에서 잔뜩 겁먹은 얼굴로 막 살려달라고 소리치던 장미.. 그때 참 이쁘고 귀엽더라. 나도 저런 동생 하나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고, 늘 어둡던 내맘에 작은 등불하나가 켜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장미야, 그동안 널 오해해서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상처투성이인 날 좋아해줘서 고맙고. 잠시나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행복했어. 하지만 장미야, 나는 장미의 고운 마음을 받기엔 너무 부족한 것 같아. 아직 누군가를 마음에 담을 준비가 안됐거든.
그리고 장미야, 네게 꼭 해줄 이야기가 있어. 니친구 현욱이, 그친구가 나를 찾아왔더라. 장미를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장미가 날 무척 좋아한다고. 그리고 니 맘을 받아달라고..참 부러웠어. 그런 친구를 가진 장미가. 그리고 현욱이를 보면서 난 생각했어. 그리고 다짐했지. 그래. 이젠 누굴 미워하지말고 무조건 사랑해보자.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 얼어붙은 내마음이 녹아내리기 시작했어. 엄마에 대한 미움도 미련도 모든게 다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
이제서야 느낀건데 누구를 좋아한다는 거, 그건 참 어렵고 힘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됐어. 비록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말이야. 이젠 엄말 진심으로 이해해보기로 했어. 현욱이가 너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이제 좋은날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고.. 날떠난 엄마도, 장미도.. 장미야 우리 언젠가 모두 기쁜 얼굴로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꼭 그럴거라고 믿어. 오늘따라 햇살이 유난히 눈부시다.
헠헠 존나기네
온통 내마음을 설레임으로 물들였던 성준오빠는 그렇게 내곁을 떠나갔다.
하지만 그렇게 슬프진 않을 것 같다. 내겐 나보다 더 날 좋아해주고 걱정해주는 영원한 수호천사 내친구 현욱이가 있으니까
집가던 장미 마주오던 현욱이를 만남
그동안 미안했다는 마음을 담아 무언의 악수를 요청하는 장미
현욱이는 고민하다 악수를 함
그렇게 둘이 자전거타고 집가면서 해피엔딩~
장미의 우당탕탕 인소감성 현대판 우렁각시썰 끗 ㅎ
헠헠 걍 글 하나로 끝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길어졌다 ㅋㅋ 영상은 유툽에 올라와있으니 보고싶은 여시들은 제목으로 검색해서 보면돼!
진짜 끗ㅎ
첫댓글 와 존나재밌엌ㅋㅋㅋㅋㅋㅋ순식간에 다봄 여샤 고마워잘봤엌ㅋㅋㅋㅋ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케
재밌고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큐
귀여운 이야기야...... 그시절 감성 물씬~^^ 글 고마와 여시!!!!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편지읽고ㅠ왜 쳐울음?ㅠ 할미운다 애들아ㅠ
와 편지 ㅠㅠ
잼있닼ㅋㅋ
넘재밌당… 그시절감성 ㅠㅠㅠ
성준이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흠..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놈들ㅋㅋㅋㅋ
ㅋㅋㅋㅋ존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