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를 극장에서 봤답니다... 어렸을때에 앍은 16인치 tv를 통해서 주말의
명화 시간이랑 명절날 연이어서 시리즈로 방송 해주던 것을 본게 전부 였는데, 원체
좋아하는 배우에 감독인지라 극장에서 봤는데, 역시나 어렸을때에 집에서 작은 화면
으로 보면서 느꼈던 긴장감과 아슬 아슬함은 그대로 더군요... 근데 역시나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우리의 존스박사님은 늙은게 역력 하더라는... 그리고 최후의 성전
에서 예수의 성배에다가 성수를 마셨던 숀 코네리는 하늘로 바이 바이~한 뒤였고
존스박사의 아버지인 숀 코네리의 친구로 나왔던 마커스 영감님도 하늘로 가신 뒤
이고... 샤이아 라보프라는 신예를 넣기는 했는데, 역시나 어렸을때 보던 그 이전
3편의 시리즈 보다는 약발이 딸리는 느낌 이더만요... 영화의 시작이 네바다의 한
군사기지에서 외계인의 미라를 훔치는 것부터, 남미의 고대문명의 시작이 외계인
의 기술이란 거랑 마지막 장면에서는 흡사 엑스파일 극장판의 마지막 남극에서의
멀더와 스컬리의 탈출 장면이 연상이 되더만요... 실제로 학자들 사이에서 신비 고
고학이란 이름하에 전세계의 고대문명에서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이 나옴으
로써 고대문명과 외계문명의 상관관계가 이야기 되기는 하고는 있지만... 마지막 장
면에서는 쫌 그렀다는 생각이 들더만요... 차라리 멀더가 나오는게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엑스파일+ 인디아나 존스 던데... 인디아나 존스 같지 않았
다 라고나 할까요...???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엑파얘기 나눔터
오늘 인디아나 존스를 봤답니다... 극장에서...
추락천사
추천 0
조회 13
08.05.29 19:58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말씀을 들으니 보고싶군요. 그런데 보고온 동생이 강력히 비추하더이다. ㅎㅎㅎ
제가 어제 극장에서 볼 때에는 인디아나 존스시리즈가 반응이 좋던데, 일단은 그 이전 시리즈를 어릴때 본 세대랑 안 본 세대로 나뉘겠죠...
웅....우리의 엑파 아이템을 슬쩍한것 같구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마지막 장면에서 엑파의 마지막 남극에서의 탈출장면이 자꾸 연상이 되나서 말이죠... 인 디아나 존스 극장에서 보시면 알게 될 걸요...
저도 인디보고 카터나 할 얘기를 스필버그가 하다니 했더라는... 사실 보고 싶어서 본 것이 아니라 영화 시작전까지 시큰둥했었는데 로스웰 1947이 나오는 순간 눈을 반짝이기 시작했어요....^ ^
네바다의 한 군사기지의 창고에서 뭔가 찾을때 부터 혹시 했더라니깐요... 근데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