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둘러볼곳은 용수협지봉(龍水峽地縫,龙水峡地缝)
우롱을 다 불러보고나서 다시 원점으로 회귀 하였다.
가이드가 정해진 장소에 정해진 시간까지 오라한다.
어떤 사람들은 골프카 같은것을 타고 오기도 하고 나처럼 걸어서 오는 사람도 있다.
나는 비교적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 정해진 장소에 도착을 하니 약간 배가 고프다.
마침 그곳에는 기념품도 팔고 약간의 음식물도 파는곳이 있어서 5위엔짜리 군옥수수를 하나 사서 뜯어먹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원도 옥수수처럼 하나를 뜯어먹으니 배가 두둑하다.
내가 좋아하는 구운 깡냉이....
약 1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윗사진에서 보았단 그 꼬마 딸을 데리고 오는 아줌마가 보이길래 다음 이동하는 곳으로는 그아주머니 뒤를 따라간다.
나는 중국어가 통하기는 통하지만 아무래도 본토 사람이 아니라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아듣기에는 한계가 있다.
요럴때는 눈에 익은 사람 하나 선정해서 뒤를 따라가면 된다.
몇번 따라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긴다.
게곡 내려가는 길을 지하 통로를 만들고 계단까지 만들어져 있다.
지금 가고 있는 곳은 산에 있는 깊은 계곡이다.
계곡은 운대산에 있는 홍석협 또 동양의 그랜드 캐년 이라는 태항산 협곡을 가보았고 여기가 세번째이다.
날씨가 흐려지더니 갑자기 가는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롱에서 갑자기 비가와서 비닐로 만든 비옷을 10위엔 주고 산것이 있었다,
다행히 버리지 않고 배낭에 넣어 두었더니 이런때 다시 요긴하게 쓰인다.
이지역은 3일에 한번 꼴로 비가 온다고 하고 또 날씨가 멀쩡한데도 갑자기 비가 오는 지역이니 배낭에 작은 우산 하나 가지고 다니면 별탈없이 즐길수 있다
수직 엘리베이터.
자연속에 저런 구조물이 있으면 눈쌀이 찌뿌려진다.
특히나 장가계 천문산에 있는 천문동 주위에는 산을 뚫여서 만든 백화점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같은것이 300여미터 이상 지하로 뚫여져 있어서 편리하기는 자연 환경을 느껴볼려고 왔는데 갑자기 주의환경이 갑자기 달리지니 완전히 분위기를 깬다.
중국 사람들은 자연 파괴 혹은 환경파괴 그런점에서는 일본사람들 한테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본 사람들 다른것은 몰라도 자연보호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것 같다,
우리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들을 최대한 파괴하지 않고 원형그대로의 자연을 보존하여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것 아닌가?
가능하면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환경파괴하지 말고 최대한 자연에 손을 대지 않고 그대로 물려줄 책임이 있다.
우리 대대손손 살아갈 곳이 아닌가? 남의 일이 아니다 바로 우리 아들 딸들이 살아갈곳이다.
계곡으로는 사람들이 걸어갈수 있도록 잔도가 설치 되어 있다.
지질대가 카르스트 혹은 화산지형이라서 그런지 비가 많이 와도 바로 지하로 스며드는 지형이라서 그런지 계곡에는 그리 많은 물이 흐르고 있지는 않다
상당히 깊은 계곡이다, 밑을 내려다 보니 까마득하다..
혹시나 혼자 왔다가 발이라도 미끄러져 까마득한 저밑으로 떨어진다면 영원한 아웃이 될것 같다.
계곡 관람 코스는 대충 2킬로정도는 되는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통과시간은 1시간 혹은 1시간 30분정도,
비가 와서 내려 왔다가 다시 뒤 돌아가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비가 오는중에도 비를 맞으며 혹은 비옷을 입고 끝까지 완주 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겠냐며 끝까지 완주를 할 생각으로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 기어히 본전을 뽑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어떤때는 주위에 보이는 사람들이 없을때는 중간중간에 심적으로 좀 불편하기는 하다.
이러다 여기서 길 잃어버리는것은 아닐까?
아니야......
시작점이 있으면 도착점이 있을거야...... 두가지 생각들이 서로 다툰다.
하지만 끝까지 가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서 걸어가고는 있지만,,,,,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가다보니 폭포가 있다, 기념 사진 찍을 만한 곳에는 항시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만들고 있다
폭포물이 떨어지면서 볼만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여기에는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머무는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비를 피한다.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도 발달돼 있고 스마트 폰에는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서 사진찍어주는 직업도 이제는 별로 전망이 없다.
얼마전까지만도 해도 필름 카메라가 대세였다.
그 유명한 코닥필름, 후지 필름, 사쿠라 필름,,,,,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 때문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필름회사들이다.
필름값이 아까워서 사진도 하나하나 공을 들여서 찍었는데,,,,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무제한 찍어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 사진 찍는 묘미는 많이 감소가 된듯하다.
아저씨!!!!!! 빨리 다른 직업을 찾아보시지요??????
계곡틈틈 사이로 사이로.....길을 따라서 빠져 나간다..
계곡에는 중간중간에 대나무가 서있다...
계곡물도 석회질 지형이라서 그런지 계곡물은 맑지도 않고 약간 회색이다.
청산리 벽계수는 아니다...
하지만 여기는 여기대로 풍취가 있다,
이런 분위기 저런 분위기가 조화가 잘돼있어서 상당이 잘어울린다.
1시간 30여분 걸어나오니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버스를 타고 원점으로 회귀한다.
계곡을 완주해서 돌아오니 많은 같은 여행팀 원들이 우리를(나 , 그리고 한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정해진 시간보다는 늦지는 않았다. 만약 늦었다면 싸늘한 눈초리를 받았을것이고 민폐를 끼쳤을것이다.
휴!!!! 다행이다.
다음 이동 코스는 쇼핑 장소.
중국 패키지 여행도 중간중간에 쇼핑코스가 있다.
나는 외국인인 관계로 조금 앉아 있다가 좀이 쑤시면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그럴수 있다.
지금 이곳은 라텍스 제품 파는곳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시진핑하고 아베 사진이 벽면에 걸려 있는데 중국사람들이 아베 얼굴에 대고 적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눈도 후벼파고 코도 입도...
중국사람들도 일본을 보면 마음이 편안하지는 않겠지,,, 일본사람들한테 많이 당했으니까..
이웃끼리 잘지내면 좋을것 같은데 그것이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것일까???
요즘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북한 나라 관계가 심상치 않다.
큰틀에서 보면 같이 살면서 서로서로 조화롭게 살아가면 좋을것 같은데 인간사 처럼 국가사도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다투고 그래야만 살아가는것인가?
인간사처럼 국가간들에도 다툼과 싸움이 없는 날이없다.
지금도 세게 어디인가는 꼭 다툼이 있고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어느 사람이 말한것처럼 이 지구상에 태어나지 말아야 할 동물은 인간 뿐이다,,, 라는 말이 있다
긴 안목으로 보면 우려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우리 하나하나도 이런점을 간과하지 하면 안될것이다
다툼없는 세상...... 싸움없는 세상은 ,,,,,, 영원히 안되는것일까????
우리 패키지 여행팀 관광버스...
버스가 신형이라서 괜찮았다.
지금 여행팀의 사람들이 라텍스 쇼핑 하는곳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나는 지겹기도 하고 좀이 쑤씨기도 해서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비가 온뒤라서 그런지 저멀리 산중턱에는 흰구름들이 중간중간 걸려있어서 잠시 쉬고있는것 같다
저구름들 가는곳이 어디일까?
내가 가고있는 이길은 어디쯤이고 또한 어디로 가고 있는것일까?
이곳 저곳을 떠도는 방랑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다.
라텍스 쇼핑물에서 설명회 하는도중 설명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알았는지 나를 지목해서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나를 뒤돌아본다.
자기네 라텍스 제품 설명을 하는도중 한국인인 나를 끌여 들여서 쇼핑 설명회 극대화를 위한 것인것 같기도 하고,,,.
그랬더니 사진상의 저 젊은 애들이 나를 몇번이나 뒤돌아보더니 드디어 내옆으로 건너온다.
그러면서 영어로 혹은 중국어로 대화가 시작된다.
저친구들은 사천성 성도(청두, 구채구 혹은 아미산 혹은 사꾸냥산 등이 있는곳)에서 온 이번에 고등학교 갓졸업한 친구들이다.
중국에는 새학기가 9월에 시작된다.
아마도 대학교 입학하기전 시간이 나서 여기 중경까지 여행온 친구들이다.
이때부터 저애들하고 나는 항상 같이 붙어 다녔다.
그리고 중경에 도착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한국에 관심도 많고 내년 한국을 방문을 하게 되면 도와달라고 한다.
걱정하지 말고 한국에 오게 되면 연락만 해라...
나도 조만간 청두에 가면 니네들이 나를 도와주길 바란다... 오케이????
폭포를 배경으로...,
지나가는 관광객한테 디지털 카메라를 넘기고 부탁해서 한컷!!!!
배경이 좋으네요...
세상은 갈곳도 많고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만나볼사람도 많다.
또한 세상은 넓고 할일도 많다.
매일 매일 행복하고 보람차게 ....
하지만 내일 말고 오늘을 더욱 행복하게....
십년 만에 죽어도 죽음이요, 백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다.
어진이와 성인도 죽고, 흉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도 역시 죽게된다.
썩은 뼈는 한가지인데 누가 그 다른점을 알겠는가?
그러니 현재의 삶을 즐겨야지 어찌 죽은 뒤를 걱정할 겨를이 있겠는가?
여행 Tip
1. 중국 중경 도착방법; 인천공항-중국 중경(직항)
2, 비행시간; 3시간 40분(2,600 킬로). 왕복 35만원 정도
3. 시간차; 1시간
4. 기후; 아열대
5, 특징; 등산, 트렉킹.
6.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 추천
7. 참고; 사천성 중경, 청두 근방은 구채구, 아미산, 사구냥산등 많은 산들이 있다.
**** 다음은 선녀들이 산다는 선녀산으로 갑니다.****